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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7 16:06:20
Name 너에게힐링을
Subject 동물을 차로 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고양이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도로한복판에 죽어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차를 갓길에 세운 후 신호 기다렸다가 그 고양이를
밖으로 치워줬다고 그러더군요. 최소한 시체가 지나가는 차들에게 계속 갈리는 건 막아야 한다면서
저는 아직 운전하면서 동물이랑 부딪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는 고양이를 치게 되도 시체를 옴겨줄 자신이 없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도 잘 못만지는 사람인지라 죽은 고양이는 엄두도 안날꺼 같습니다.
시체가 보이거나 그러면 연락할 곳이 있나요? 시체처리반같은?
행여나 동물을 치게 되신 분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그리고 혹시나 고양이를 치게됐고 죽게되었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행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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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잃다
12/11/27 16:08
수정 아이콘
직접치우긴 어렵죠 도로라 위험하기도 하고 위생상 문제도 있고 도로공사에 전화해서 얘기하면 수거해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12/11/27 16:14
수정 아이콘
구청에서도 동물사체 수거해 갑니다.
그리고 막 죽은 동물은 피 흘리고, 체온도 따뜻하고...죽음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맘에 몸이 굳으실 수도 있습니다.
혹시 그런 일이 생기신다면 천으로 잘 감싸서 도로 옆으로 옮겨주는 정도는 해주세요. 그리고 신고하시구요.
ComeAgain
12/11/27 16:18
수정 아이콘
정말 교통에 지장을 주는 경우라면 도로 관리하는 신고를 하겠지요.
그외의 경우라 해도 직접 가서 처리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도로라는 건 너무 위험해요.
12/11/27 16:39
수정 아이콘
일단 위험도 하고... 친구가 옆에서 망 봐주고 저속으로 다니는 길이라 안전하다고 해도 동물 사체자체가 꽤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집 근처라면 고무장갑 하나 버리는 셈 치고 치울 순 있겠지만, 차 타고 다니다가 동물 사체를 맨손으로 만지는건 ;;

어디로 치우더라도 어차피 국가기관에서 수거해 갈거 그냥 전화나 얼른 해주는게 좋은 거 같아요
slimeminem
12/11/27 16:41
수정 아이콘
정확히 26일에 직원이랑 동두천쪽에 왔다 반대편 차선에 고양이시체를 보고 1분쯤 가다 차를 돌려 시체를 치워줬습니다. 머리를 밟혀 죽은것 같은데 그 시체가 더 지나가는차에 상하는걸 보지 못하겠더라구요. 고양이 네마리를 키우는 집사라서가 아니고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흰코뿔소
12/11/27 17:17
수정 아이콘
가는 길 가능하면 곱게 가도록 뒷처리 해주고 싶은 마음과 감히 손을 대지 못하는 마음이 혼돈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손을 대기엔 도로가 너무 위험하더군요.
저도 운전 4년쯤 한거 같은데 고양이 한 번 치어봤습니다. 헌데 5차선에 교통량이 많은 곳인지라 감히 어쩌지 못하고...
그 곳을 지나갈때 마다 미안한 마음입니다.
사악군
12/11/27 18:24
수정 아이콘
산길 운전하다 다람쥐가 튀어나와서 피하려다 사고날뻔..-_- 한 이후로는 쳐도 어쩔 수 없다 내가 먼저지..맘 먹고 있긴 한데 만약 치게 된다면..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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