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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2 16:57
저라면 간섭이 없어서 오히려 좋을것 같은데.. 쓸데없이 말걸고 그러면 귀찮은데 -_-;;;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까요..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12/12/02 17:35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문자의 표현은,? 초반에는 저러지 않았는데 변한거라면 문제가 있는거지만..애시당초 저랬다면 문제 라기보다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원래 문자하는걸 별로 안좋아 하는데..나이어린 여친때문에 초반에 잘해줬다가.. 문자를..저위에보다 더 심하게 보내서.. 매일 욕먹는데요.. 문자 너무 귀찮아요 차라리 전화하자! ps. 아 초반에는 답장 잘 해주셨다면.. 원래 저분 스타일이 저런게 아닐까도 싶네요!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 보세요
12/12/02 17:50
개인적으로 100일 전에 이러한 상황을 대화로 풀어가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 것 있자나요. 난 이런데, 너가 이랬으면 좋겠다라던지. 특히나 나이 어린 여성분이라면 이러한 대화는 헤어지는 지름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그러한 행동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일단, 여자와 남자와 관계가 틀어지는 상황은 부지기수입니다. 단순히 컵정렬이 비딱하다고 발전해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그게 도덕적 비난이 따르든) 헤어질 수 있는게 당연한 것이니 상황자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시지는 마세요.
가장 좋은 방법이야, 여친분의 성격을 대화로 개조시켜서 자기만의 색깔로 만드는게 좋겠으나 그건 시간적,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 진리님이 바꾸셔야 합니다. 결국 여자친구분의 대화내용을 유도하는 것이지요. 케바케가 너무 크지만, 일반론적으로 연애 직전 or 연애초기에는 여자의 행동하나하나에 남자분이 반응하고, 시간이 흐르면 그 반대 상황에 직면합니다. 고로 이 점을 이용하세요. 대화의 뉘앙스 혹은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건 권태기에 있는 주부분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 이긴 한데... 이 상황에서도 맞을 수 있어서 써봅니다. 실제로야 그렇게 쓰지는 않겠지만, 예를 들면 '차타고 내려가는 중이냐'를 '차타고 내려가는 중이니'로 바꾸면 어떨까요. 어미를 바꾸는 것은 연인들의 대화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4살차는 궁합도 안본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연인관계는 남자가 오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은 남자들의 관계에서 다정다감한 오빠를 원하지, 친구같은 연인을 원하지 않습니다.(물론 케바케 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나름 설정해서 여자친구분을 바꿔보세요. 물론 대화자체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글쓴분이 더 멋스럽게(교양스럽게?) 행동을 변화시키면 여자분은 그에 맞게 또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의자를 빼주는 행동에서도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지요. 그 반대의 상황도 가능하고요. 여튼 여자분의 행동들은 진리님이 멋대로 행동한 것은 아니지만,여자분이 진리님을 좋아한다는 전제하에 첫 만남의 이미지에 맞게 행동하고 있다는게 큽니다. 이런 여자분들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남자친구 만날때 화장하고 나간다거나, 친구들 앞에서는 쌍욕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대화를 즐기는 여성분이 남친 앞에서는 조신한 숙녀가 되는 것이요. 다들 남친 앞에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과 함께,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100일을 넘어가며 옅어지고, 1년,2년,3년이 지나면 정때문에 산다고 하지요. 굳이 바꾸고 싶다면, 본인의 행동을(어떠한 방법이 맞는지는 제가 여자친구분을 좀 더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바꾸시고 그게 아니라면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고, 그 것이 아니라면, 여자분의 행동에 맞게 본인이 즐기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진중한 대화를 통해 맞출 수 있겠지만, 현 상황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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