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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00:50
저는 소개팅에서 영화를 보지말란게 참..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소개팅으로 사귀었던 모든 여성은 다 영화를 좋아했었고.. 사람마다 취향차이가 다 다르고 좋아하고 취미또한 천차만별인데 어찌 소개팅이 하나로 될까요? 저는 먼저 그 사람의 배경(학과나 취미,좋아하는것)에 맞춰서 공략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런면에서 제가 소개받았던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걸 정말 좋아했던것은 엄청난 운이였던것같습니다.
12/12/04 01:32
팁이라고 해봤자, 여성분의 취미나 성격에 맞춰 자신을 어필하는게 좋겠지요. 첫만남이니 외모가 절대적이겠...
1. 유머스러운 남자는 안(?)유머스러운 남자보다 훨씬 좋은 인상을 받으나 절대적이지 않으니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유머자체도 썰렁개그가 있는데요 뭘. 일반적으로 자기가 리드할 정도로 대화를 구사하셔도 됩니다. 그게 Alien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감이 보이는 행동들이지요. 되도록 대화를 주도하되, 대화의 결론이 여성분에게 끝날 수 있도록 마무리 짓는 것도 좋고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상대방의 눈 아래를 보며 대화하고, 자신감있는 행동을 하되 말투 자체는 편안하면 좋고,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있으면 더 좋지요. 외모가 절대적은 아니나, 깔끔한 사람은 이래저래 먹고 들어갑니다. 역시나 술이 절대적이지 않으나 약간의 알코올은 상대방의 흥분과 긴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다면 가야죠. 반대로 술꾼으로 비춰지는 것은 위험하니 or 여성분이 정말 술을 싫어한다면 안되겠죠. 하지만 이런 세세한 행동들은 전부 여자가 동일하다는 전제에 따라 할 수있는 말들일뿐, 현실은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니, 자주 소개팅을 하거나 여자와의 대화를 많이해서 얻어야 합니다. 2. 고로 말은 이렇게 해도, 어떤 부분을 조심해서 행동한다기 보다 Swing님 성격을 들어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평범한 스타일에서 본인의 맛을 내는 정도? 전 라볶이도 좋지만, 치즈라뽂이는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실패가 안타까울 수 있지만, 길게 생각했을 때 여자분도 남자분도 사귀게 되면 다 들어내는 것이니 너무 조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는 첫 데이트 장소를 고르는데 있어서 어리버리 타는게 짜증날 수도 있지만, 어떤 분은 풋풋하다고 해서 좋아하거든요. 누구는 첫만남에 순대국밥 먹는다고 짜증 이빠이지만, 누구는 자신의 먹성에 맞춘 것도 모자라 과감성에 한표를 주는 분도 있습니다. 단, 과한 리액션을 취하면 상대방도 그것에 느끼니, 평소 여자분에게 행동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행동하시면 좋겠네요. 3. 비밀이 많다는 것이라봤자, 여러 갈래로 생각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과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요. 사귈지 말지 모르는 남정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흐흐. 첫 만남 이후에도 변화가 보이지 않다면 그때 생각하시면 됩니다.
12/12/04 02:54
고백을 네번이나 받아보셨다는거에 가산점 들어가네요~! 여행 이야기 이런건 어떠신가 싶어요. 유머 못하는데 억지로 유머 짜내기 보다는 여행같던 경험, 재밌는 친구 이야기 등~ 화제로 대화를 리드했던 기억이나네요.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 첫인상이 중요하니까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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