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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18:30
재능이라는게 있긴 한거 같습니다. 같이 백지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해도 배우는 속도가 많이 차이나죠.
뭐 게임뿐만 아니라 축구나 농구, 탁구같은 스포츠를 해도 비슷하게 치다가 갑자기 치고나가서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생각해요.
12/12/07 18:31
당연히 재능이 있죠.
전 차라리 박탈감을 느끼도록 잘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둘이 많이 못하는 편인데 늘지도 않아서 힘들어요. ㅠㅠ 전 랭겜 점수가 일반인 수준이지만 당연히 랭점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도 없으면 안되지만 당연히 실력도 없으면 안될테니까요.
12/12/07 18:34
재능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재능은 존재하지요.
제가 소시적에는 제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에 대해서는 제가 재능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그냥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12/12/07 18:36
AOS를 많이해서 점수가 높아진 사람과 그냥 잘해서 점수가 높아진 사람은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이제는 까임의 대명사가 된(ㅠ.ㅠ) MVP블루의 강퀴선수가 제게 탑을 가르쳐준 분인데 이분은 와우만하다가 롤 뭐임? 하고 들어와서 순식간에 2200찍었죠. -_-; 전 그때 재능의 벽을 느꼈습니다.
12/12/07 18:47
카오스 좀 하던 사람들은 시즌2때 금방 2000정도는 찍더라구요...
재능+경험치+집중도(노력) 이정도가 변수가 아닐까 싶네요. 저보다 롤 늦게 시작한 친구가 얼마전 랭킹 13위도 찍어서 깜짝... 카오스하던 다른사람은 지금 프로...
12/12/07 18:48
네 게임 자체의 재능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게임을 일정 수준이상 올라가 본 사람은 다른 게임에서도 어느정도 수준 이상으로 금방 따라갑니다. 상대방이랑 겨루는 게임의 승리하기 위한 본질은 기본기, 개념, 심리전에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글 쓰려면 A4 20페이지는 채울 자신이 있는지라 간략하게만 쓰자면 기본기는 인터페이스 조작인데 LOL의 경우 이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누구나 금방 인터페이스는 적응합니다. 다만 무빙과 CS 적인 감이 뛰어나면 동급에선 금방 캐리하기 좋아집니다. 개념은 주어진 복잡한 규칙안에서 누가 먼저 효율이 높은 부분을 찾아내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선천적으로 감이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영호의 테테전을 유심히 보시면 느껴지실텐데 같은 유닛도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탱크 배치나 유닛 움직임이 그렇습니다. LOL의 경우 효율적 동선, 로밍, 한타시 포지션, 스킬 사용순서, 딜교환 공식, 변형 템트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율이 차이납니다. 심리전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승부사들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론 상대의 스킬을 빼는 무빙과 심리전이지요 벽뒤에 서있는 블리츠를 와드로 확인했을때 일부러 모르는척 그랩 사거리 끝에서 살랑살랑 거리면 대부분은 손을 뻗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의 예에서 말씀하신 챔프들은 대부분 포텐셜. 즉, '잠재적 변수'가 많은 챔피언들입니다. 일반적인 갱킹 루트에 와드를 박아놨는데 타워뒤에서 안으로 플래쉬를 쓰더니 W로 밖으로 끄집어 내는 알리정글이나 레인먹다 갑자기 쿠거로 탑 부쉬에 들어가더니 시야 밖에서 날아오는 Q창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즉 심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 공격이 가능하기에 상대를 당황하고 위축시킵니다. 심리전이 뛰어난 게이머들은 이런 상대의 예측을 뒤흔드는 공격을 잘 활용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한 게임을 일정 수준이상 해본 사람들은 몸에 그 승리공식이 배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2/12/07 19:20
재능이란 요소가 없다면
lol도 mmorpg처럼 무조건 시간 많이 꼴아박는 사람이 고랭이겠죠. '내가 어제 자기 전에 3시간을 더 연습했기 때문에 오늘은 널 이길 수 있다.'
12/12/07 19:31
재능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재능이 희귀한것도 아니구요 그 재능중에서 최고급에 경험과 노력이 쌓인 결합체가 프로게이머라고 할수있겠죠 확실히 콘샐이 대회전까지도 개인방송하다가 다음날 캐리하고 3콘샐밴당하는거 보면 재능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재능있는 사람이 노력까지 하는 근성을 갖춘것도 일종의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호날두가 박지성도 혀를 내두를정도로 훈련장에 제일먼저 도착하고 제일 늦게 나가는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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