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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22:43
음 그러니까 어떤 특정 사이트들은 아예 운영자가 대놓고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면서 반대되는 회원들을 블럭시키기까지 하는데요.
PGR은 운영진은 공평하게 운영하는 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편향성이 없다고 하는거고요.회원들 성향은 야권 성향이긴 합니다. 사이트 자체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해줍니다.그 안에서 회원들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회원 마음이죠.
12/12/07 22:44
약간이 아니라 완전히 치우쳐있다고 보는데요
다만 다른 사이트와 다른점이라면 잘못한 점이 있으면 그냥 덮어놓고 넘어가지 않고 깔건 까지만 완전히 치우쳐 있긴 하죠
12/12/07 22:44
원래 어느 사이트에서든
정치글을 활발하게 쓰는 성향의 유저들이 반 새누리당에 친 민주당 성향입니다 단일화 직전에 안철수 까이던거 생각하면 pgr도 어쩔수 없는 거죠 그나마 다행이라는건 pgr은 그나마 여타 사이트에 비해(일베 같은건 제외하고) 친민주당이 아닌 분들도 목소리 정도는 낼 수 있죠 물론 댓글러쉬를 받는 경우는 반대에 비해 더 많겠지만
12/12/07 23:01
뭐 저같은 반민주당인 사람에겐 이제 들어가고 싶어지지가 않네요ㅡ
뭐 박근혜 뽑는 사람들은 반민주주의자같이 몰아가니 진짜 새누리당 지지자 분들은 더 글 보기도 싫겠죠ㅡ 근데 뭐 이거야 운영자분들이 개입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그런 글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선거게시판을 따로 만든거같고요 개인적으론 좀더 건전한 대화가 오가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했는데 사실 최근 대부분 글 내용들이나 댓글들이 문재인 후보 팬페이지 같아서 아쉽습니다.
12/12/07 23:11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싶으시면 그냥 경향신문 조선일보 한 부씩 사서 나란히 매일 보시는 게 나을 듯 해요. 전 요새 그렇게 하고 있네요.
12/12/07 23:15
편향되있죠. 선거 게시판이 아니더라도..
어디까지나 몇몇 분들의 목소리가 크고, 분위기가 그쪽으로 흘러가서 그렇지, PGR 운영진들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권을 지지한다거나 하면 댓글러시와 비꼼, 반박 댓글이 꼭 올라오고, 그것은 꼬리표처럼 계속 몇몇 분들의 타켓이 되기 때문에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들죠. 그리고 예상인데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또 다시 국개론 류의 글이 자게에 올라올 테구요.
12/12/07 23:33
편향보다 더 중요한게 늘 보던 닉들만 댓글을 달고 있다는거죠.
게시판 지분확보를 마치 소통처럼 여기고 있는것처럼.
12/12/07 23:34
중립이 정답인가라고 생각한다면 중립은 정답이 아니죠.
그 근거가 논리적인가 그리고 서로 논리적인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가를 따져야죠
12/12/07 23:43
중립은 있기 어렵죠.
법으로 중립을 지키라는 독립기관도 중립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도 중립이 아닌 마당인데 커뮤니티 사이트에 중립을 바라는 것은 큰 욕심인듯 합니다. 더욱이 pgr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층이 많은 20~40대 남자 층이 대부분인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그런 성향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들기도 합니다. 통계상 아주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12/12/07 23:47
중립적이라는 표현만큼 애매한것도 없는것 같네요.
오히려 어떤 현상들을 보는데 정말로 공정하게 보는게 중요하다고 늘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서 진보적이라고 보일 수 있는 제가 일반적으로 바라봐서 진보적인 사람이 생각하는 가치나 판단에 대해서 제가 공정하다고 생각하기가 어렵다는게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상황에서나 제가 진보적이지 저는 전혀 진보적이지 않은 인간이라고 생각해서요) 요즘도 어떤 현상에 대해서 공정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하려고 노력중이긴 합니다.
12/12/07 23:49
저는 편향적이지만 그 편향로 가는 과정은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려고 노력합니다. 편향적이라는것이 나쁜 것일까요? 저는 자신있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선거게시판 상황을 보면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 입장에서 의견 피력하기 주저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의견 피력한다면, 적어도 제가 아는 pgr은 그 의견에 귀기우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유와 근거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12/12/07 23:54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인구가 많을수록 그쪽으로 편향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비가 7:3, 8:2 이런 수준인데
반대편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많을리가 있나요. 소수자로써 의견을 밝히고 싶다면 당당히 얘기하면 PGR에선 받아들여 줍니다. 그런 글도 몇개 있었습니다. 다만 이상한 논리나 자료를 들고 와서는 주장할때 집단까임을 시전하지요. 자신의 지지가 정당하다면 왜 못 밝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감이 없던지, 확신이 없던지, 편견을 가지고 있던지 그런 것들 중 하나일 겁니다. 일베나 오유처럼 누구 지지한다는 얘기만으로 무조건 까는게 아닌데 지레짐작 겁먹는건 아닌지...선거게시판의 누구 지지하냐는 글에서 박근혜 지지한다는 분들 리플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가지고 문후보 지지자들이 뭐라 한적 있나요.
12/12/07 23:54
전 댓글 안달고 쭈욱 지켜보는 입장인데, 그저 만족합니다.
회원들의 편향성은 인원 수로 갈릴텐데, 야권입장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운영진분들도 각자의 성향은 있겠지만, 공과 사를 어느정도 구분하시는 것 같아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야권 지지글-> 대다수 환호, 여권or새누리 옹호 or 박근혜 옹호->논리적 비판이라는 현재 분위기에 운영진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바라보는 것이고, 이 때문에 양쪽을 제어할 수는 없죠. 어느쪽이라도 태클을 걸면, 그게 편향된 결과일테니까요. 여권 지지자들(든, 이명박 지지자든, 박근혜지지자든, 비 민주당파든)이 많아져 많은 글을 쓰게 되면 모를까,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PGR 뿐 아니라 많은 사이트가 그러니 젊은 층에서는 문재인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고요. 그저 흐름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다만 과도한 팬심이 들어간 글이나 댓글은 자제하면 어떨까 싶어요. PGR의 탄생인 스타1 때도 팬사이트에 쓸 글이 있고, PGR에 쓸 글이 나눠져 있으니까요. 몇몇 팬심이 들어간 글은 좀 불편합니다.
12/12/08 00:01
기계적인 중립은 운영진만 하시면 됩니다. 회원들은 그저 자기 생각 맘껏 쓰면 되는거죠.
그리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지지자들이 글을 쓰기 두렵다거나 두들겨 맞는것 처럼 보이는건 대체로 반새누리 회원들이 많고, 이분들이 적극적으로 글을 쓰시기 때문이죠. 그래도 친새누리와 박근혜 지지자들도 글을 쓰고 계시며 근거가 있는 주장에 대해서는 별 탈이 없는것을 보면 피지알은 양호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12/12/08 00:03
옛날에 비하면 정말 양호해진겁니다
이명박 응원은 커녕, 이명박 욕만 안하고 중립적으로 보기만 해도, 아니면 민주당 조금만 비판하면 새누리당 알바 드립에 이명박이 평창 올림픽 유치장소 응원 갔다고 이명박 강아지를 서슴없이 외치고 그밑에 좋아요 라고 댓글 수두룩하게 달리고 김대중 노무현에게 님짜 안붙였다고 화내고;; 지금은 진짜 천국임;;
12/12/08 00:13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편향되지 않는 커뮤니티는 없다고 봅니다.
커뮤니티에서 모두에게 중립적인 정보를 얻는건 굉장히 힘든 일이니, 사용자가 다양한 곳에서 여러 의견과 뉴스를 보고 잘 판단하는 수밖에 없죠. ps. 예전에 서울시장선거때 트위터에서 나경원 후보쪽과 박원순 후보쪽 지지자들(?) 트위터를 같이 팔로우하는 부계정 하나 만들어놓고 지켜본적이 있었는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어디서 이런걸 찾아왔을까 싶은 정보도 많고요..
12/12/08 00:14
운영자는 중립.
회원들중 대부분이 반새누리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론 중립이라고 하시죠) 친새누리쪽 성향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직접 글을 쓰거나 리플을 다시는 분이 적은거 같아요.(야구로 보면 삼성팬 느낌?) 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12/12/08 00:16
그래도 이만하면 좋다고 봅니다. 기계적 평등이야 취할 수 없고요. 뭐 실생활에서도 어느쪽 목소리가 큰 집단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니깐요. 그리고 선거게시판이 따로 나눠져서 자게가 나름 평온한 것도 보기 좋구요.. 또 선거게시판 자체에도 여태까지 큰 불미스러운 충돌이나 불타오르는 글들은 없었다는게 긍정적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정치/시사 게시판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 할 정도지만..뭐 과유불급이겠죠.
개인적으로 2007년과 비교한다면.. 그만큼 유저층의 나이가 올라가면서 좀 더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12/12/08 00:33
확실히 구분해야 할 것은 피지알이 편향적인게 아니라 피지알 유저들 중에 야권지지자들이 많은 거죠. '피지알이 편향적이다'라는 표현은 피지알이 야권에 유리하게 운영하는 사이트처럼 오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지알은 중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그 유저들의 비율이 야권 성향이 강한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야권지지자들만큼 현재 야권에 회의적이고 새누리당은 싫어하는 일종의 무당파도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자가 소수인거죠. 주로 피지알이 중립적으로 보일 때는 이러한 무당파 유저분들이 활동하실 때고 편향적으로 보일 때는 야권 지지 유저들이 활동할 때인 거 같아요. 근데 피지알은 다른 야권 성향의 사이트에 비해 비민주 비새누리 무당파 유저들이 많은 편인 거 같습니다. 인터넷이 원래 야권 성향이 강해요. 그래서 현실 민심이랑 동떨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죠. 그런 거 감안하시고 인터넷 여론도 어차피 하나의 시각에 불과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12/12/08 00:36
이해가 안가는 글이군요.
중립이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중립이 아닌게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 어디 중립인곳이 있나요? 개인의 정치지향과 관계없이 기계적인 중립을 표현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군요.
12/12/08 00:46
개인적으로는 반새누리 비민주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황에선 반새누리성향에 좀더 집중하는 편이신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어떻게든 야권으로 정권교체가 된다면 그후 5년간 그 정권이 피지알에서 얼마나 까일까 생각하면 뭐....
12/12/08 01:07
편향성없다고 그러면 솔직히 거짓말이죠. 저는 솔직히 누굴찍을지 아직 못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거게시판이 문재인후보의 팬카페화 된것같아요. 그게 나쁘다는 생각은 없는데.. 솔직히 박근혜지지자분들이 끼여서 의견교환하긴 힘들거같아요. 일 대 다수를 상대해야하니까요. 그리고 결론부터 지어놓으시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몇 있으신거같아 저는 뭐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선거 참 재미있어요~ 정말 누가 될지 모르겠네요...
12/12/08 01:34
과열된건 사실입니다만
정치이야기허용하는 사이트치고 PGR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곳 찾기 힘들어요. 일베, 정사갤같은 일부 사이트 제외하고는 제가 가는 곳은 어디든 친 민주당이고 진보/보수와 같은 이념적 스탠스라고 한다면 PGR은 보수쪽으로 꽤 쏠려있다고 봅니다. 새누리나 민주나 보수고 민주당을 진보로 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립구도때문에 보이는 착시효과죠.
12/12/08 01:58
가끔 새누리당 찍는 사람들을 몰아서 까는 극소수의 리플을 제외하고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리플에 대해 아무 제재가 없는것은 조금 아쉽고 그것때문에 저는 거의 안가게 되네요.
12/12/08 04:51
PGR21이면 진짜 온건한 편이죠. PGR21 주류가 반박근혜/반새누리인건 어쩔수 없지만요.
박근혜 후보 지지하는 글 올리면 키배 정도는 약간 있겠지만, 후보 선택자체가 그르다는 말은 안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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