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IEM대회에서 IPL5 준우승에 빛나는 프나틱을 2:1로 꺾고 우승한 SKT T1의 오더인 래퍼드 복한규선수의 능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예전 MLG대회에서 불주부가 북미를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던 그때의 느낌을 받았을정도로 잘 정돈된 오더와 팀원들과의 소통
이 정말로 인상깊었는데요.(앞경기 CJ의 중구난방 막가파 오더와 그런 오더마저 듣지않는 마구잡이식운영과 대비되서 더더욱...;;)

문뜩 오더와 팀원들간의 소통이 LOL프로팀에게는 개개인의 기량만큼이나(어쩌면 팀화합의 차원에서는 더 중요할지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패배를 할지라도 곧 팀분위기의 유지와도 연관이 있는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아주부프로스트는 클템, 나진쉴드는 훈 이정도만 커맨드로 알고 있습니다.

WOW에서는 공대장은 DPS조금 낮아도 괜찮다는 얘기가 있죠.(그만큼 일반공대원보다 신경 쓸곳이 많기때문에 나온얘기겠죠)
마찬가지로 래퍼드의 한국내에서의 탑솔 1:1 피지컬과 파밍력이 1등은 아닌게 그만큼 기회비용을 다른곳으로 투자하기에
그런것이라고 이해가 되더군요.
이런맥락으로 매인오더인 선수는 CS가 조금밀리고 솔킬을 간혹 당하더라도 아주 조금은 쉴드를 쳐줘도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LOL주요팀들의 매인오더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