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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8 17:15
댓글 달려고 왔는데 '커플이라는 전제 하에'라니요.. 옳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저처럼 솔로들도 달아봅시다~ 우선 저부터.. A. 가게에서 촛불 켜놓고 영화와 각종 영상들 보면서 [스테이크나 해산물 + 조니 워커 그린 레이블] 테크를 타겠습니다. 그러다가 기분이 얼큰해지면 자주 가는 음악바로 옮겨서 [잭콕 + 보이차] 테크를 타겠습니다. B. 부모님이 외로워하실 것 같으면 집에서 [오리 주물럭 + 꼴뚜기회 + 소주] 테크를 타겠습니다. 그러다가 기분이 얼큰해지면 자주 가는 음악바로 옮겨서 [잭콕 + 보이차] 테크를 타겠습니다.
12/12/18 17:19
그냥 집 밖에 안 나가고 만화나 보고 싶어요. 나이를 먹다보니 이젠 크리스마스건 뭐건 다가오는 게 무서운 명절 같은 느낌이네요.
12/12/18 17:19
커플인데 안만날 생각입니다....
추운데다 사람들 너무 많은데서 돌아다니는 것도 싫고 차타고 가기에는 길도 막힐거 같고 어디든 예약하기엔 너무 비싸고 해서 그냥 각자 쉬기로 했습니다.
12/12/18 18:05
저는 이번 크리스마스가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있는날이라 엄청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자기는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과 보내야된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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