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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8 17:03
원론적으로는 좌익입니다. 나치가 독일어로 민족사회주의의 약자이기도 하고, 파시즘 운동이라는 것이, 마르크스가 말했던 혁명은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직접 일으키자 정도의 아이디어가 시작입니다.
12/12/18 17:06
현 기준에서 보면 좌우 스펙트럼을 넘어서 그냥 꼴통, 굳이 넣으라면 극우, 출현 당시 기준으로는 급진 좌파였습니다. 나치스 자체가 워낙 특이한 집단이라 현재 대한민국 정당으로 비교하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애초에 20세기 초 독일은 주사파와 민주화 운동과는 거리가 있죠).
12/12/18 17:13
나치당은 좌파 우파로 구분하자면 우파쪽입니다.
나치당을 처음에 지원하던게 독일 보수파입니다. (공산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그리고 계속 나치당과 경쟁하던게 공산당, 독일사회민주당 등 좌파들입니다, 하지만 집권여당이 된 후 독일은 제3제국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좌우 구분이 의미가 없죠. 일당 독제체계니까요.
12/12/18 17:13
스펙트럼을 대충 파시즘-우익-중도-좌익-아나키즘 으로 나눠보면 극우죠.
대충 개인보다 단체를 더 중요시 여기면 오른쪽, 단체보다 개인이 우선이면 좌측 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론 세세하게 나누면 말도 안되는거지만 어쨌든 큰 틀에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새누리당보다 100만광년쯤 오른쪽에 있긴 하지만 가깝긴 새누리당이 제일 가깝기야 하겠네요-_-
12/12/18 17:23
그리고 글쓴분이 착각하고 계신듯 싶은데, 대국민선동과 좌우와는 1나노그램만큼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 지지층이 어느 계층인지와도 별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글쓰신분 논리로 따지면 대한민국의 절대다수인 노동계층의 절대적지지를 받는 새누리당은 좌파가 되버립니다. (노동계층이라는게 별거 없죠. 글쓰신분도, 그리고 저도 노동계층입니다.)
12/12/18 17:25
아마 "파시즘" (저자를 까먹었네요) 이라는 서적을 보시고 묻는 질문이 아닌가 싶네요.
거기선 좌파라고 규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 히틀러의 사상과 대의를 따지기 전에 히틀러를 만든 당시 독일 내 계급,세력들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거대자본가, 군부, 개신교, 공산주의를 독일민족의 위기로 본 게르만 민족주의계열 단체들.. 이런 지지자들이면 요즘 기준으로 봐도 에누리없는 우파 지지계층입니다.
12/12/18 17:37
물론 스탈린이라든가 민족주의와 결합한 형태의 좌파 같은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내셔널리즘은 우파적인 운동이죠.
더불어 나치즘의 경우 국가주의 뿐만 아니라 게르만 인종주의와 깊이 결부되어 있단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12/12/18 18:00
히틀러와 나찌가 성장할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이 그당시 유행하던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종교계, 산업계의 반발이었고 정권을 잡은뒤로 자본가들에게 협력을 받았으며 그가 가장 큰 적이라 생각했던 상대가 소련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히틀러는 우파죠. 그것도 극우.....
12/12/18 19:55
나치는 그냥 좌도 우도 아닌 미치광이 사상입니다. 애시당초 나치의 전체주의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상입니다. 지지를 받은 것도 그저 선동에 가까웠지요. 그것도 시대적 배경이 뒷받침해줘서 겨우 나온거고요.
12/12/19 00:04
우익이죠. 독재라는 큰 축을 공통분모로 하고 극우와 극좌를 대표하는 인물이 당시 히틀러와 스탈린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의 좌우개념과 맞지 않는 부분들은 두 사람 다 역대급 돌아이 독재자라는 부분에서 생겨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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