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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19:07
다른 거 다 필요없습니다. 굶었던거 밥 먹게 해 준거 하납니다. 여기에 무슨 대통령 능력이 아니라 수 많은 노동자들 우리 부모님들의 피땀 어린 고생에서 얻은것이라고 말해봐야 부차적으로 치부합니다. 굶은 거 하나 해결해주었고, 무의식적인 각인은 그 속의 숨은 진실을 안다해도 바뀌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굶었던거 밥먹게 해준건 엄연한 사실인 것도 중요하고요.
12/12/19 19:08
어디지역 어르신이냐에 따라 달랐죠.. 그시기에 받은 경제적혜택이 독재에 대한 억압보다 컸던 지역은 그럴 수 밖에... 병이 컸냐 약이 컸냐갸 중요합니다... 사실 민주화고 자유고 뭐고간에 돈많이 받고 벌면 장땡이죠
12/12/19 19:08
박정희를 그리워하기보단
뭐든 열심히만 하면 재산이 증가하고, 내 나라가 발전했던 모습을 그리워하는게 아닐까요? 그때는 월급모아 집사고 땅사면, 자고 나면 자산이 늘어나던 시대였으니..
12/12/19 19:10
아 그런 점도 있겠네요. 당시의 우리나라는 되어있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무엇이든 열심히하면 잘 살 수 있었으니.
지금은 젊은이들이 열심히해도 치고 들어갈 빈틈이 별로 없죠...
12/12/19 22:07
그 때도 하위 계층은 계속 하위 계층이었다고 봐야죠. 다만 나라 전체의 경제가 늘어서 떨어지는게 있어서 먹고 살 만 해진 거지
일한 거에 비하면 지금 비정규직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그 때 부모님 일하신 거 들어보면 말도 안되게 일했다고 들었습니다.
12/12/19 19:09
베이루트카페님도 말씀하셨지만 굶었던 밥 먹게 해준게 큽니다. 그리고 플러스 세뇌교육받은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 두 가지의 시너지겠지요. 민주주의니 권리니 어쩌니 말들 많아도 굶던 밥을 먹게 해주면 지금의 젊은 층도 지지할겁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한 시대가 도래했으니 젊은 층들은 박정희의 부족한 점을 보는 것이죠.
12/12/19 19:09
어느분 댓글이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그 시대를 만들었던 자신들에 대한 향수라고 했는데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그 시절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자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12/12/19 19:10
'눈'에 보이는 경제적인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 세대분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싫어하는 이유가.. 안그래도 나쁘게 생각했던 '북한'에 퍼주기만 하면서.. 내적으로 하는것도 없고... 뻘짓만 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언론의 정부 + 대통령 때리기가 한몫 제대로 한게 큽니다.
12/12/19 19:10
당장 지금 배우는 교육이랑 그때 시절 학교 교육은 완전히 다르죠. 지금은 박정희에 대한 평가를 장점과 단점을 두루 언급하며 중립적으로 가르치고 있지만 그때는 아주 일방적이였죠. 언론은 물론이고요. 몇 십년을 그렇게 배웠던 이상, 의식 못하더라도 박정희에 대한 평가에 영향은 컸다고 봅니다.
12/12/19 19:19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있다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데모하시던 분들도, 민주주의를 생각할 수 있게 열심히 일하신 분들도 그분들입니다. 춥고 배고프면 민주주의고 뭐가 관심이나 갈까요? 일단 먹고 살아야지...
12/12/19 19:26
동의합니다. 현 5 60대들이 민주적이라기보다는 태반이 권위적인 사람들이죠. 물론 권위적인 이유는 그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요.
12/12/19 20:09
그인간 박정희 처럼 죽었다가 지금 박정희처럼 미화되면? 이란 생각하니까 토나오네요.
차라리 그때 깜빵에서 꺼내지 말았거나, 사형선고 한거 취소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12/12/19 19:28
제일 중요한건 잘살고 잘 먹게 해준 면도 있고, 두번째로는 아마 부모님 말씀 들어보니 그때는 지금처럼 세대별-지역별로 서로 싸우고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문재인이 되면 정치인들도서로 싸우느라 시끄러울거라고, 그래서 싫다고 단호히 말씀하셨지요.
12/12/19 19:34
세대투표로 몰아가면서, 젊은사람들에 대한 반발도 한 몫한다고 생각하구요.
기본적으로는, 박정희 시대의 모토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 가끔씩 이야기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너무 게으르다구요. 한국의 젊은 사람들에게 게으르다고 말할 수 있는 건 한국의 어르신들 밖에 없을 겁니다. 젊은 사람들이 너무 자유로워서 좀 당해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12/12/19 19:36
솔직히 박정희씨가 잘했던 못했던간에 왜 박근혜를 투표한는데 거기에 박정희를 씌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잘살았던 못살았던간에 그거랑 뭔상관이냐고..
12/12/19 19:51
당연한거 아닌가요. 박근혜씨가 그걸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사람들에게는 박근혜씨에게서 박정희의 후광이 보이니까요. 그리고 박근혜씨는 박정희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죠.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걸어온 것도 아니구요.
12/12/19 20:06
먹고살기 힘들었는데 먹을 수 있게되었다
어릴때 나라가 변해감을 눈으로 보았다 겪지 않으면 알지 못할 공감하지 못할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19 20:53
대학 운동권만 생각해도 어느 정도 이해 갈 거 같은데요
독재와 싸워갔던 세대 ->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의 차이는 꽤 크잖아요
12/12/19 20:58
5,60대들의 투표성향때문에 질문하신것같은데 기본적으로 그들도 젊은 층하고 비슷합니다.
즉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가 박정희향수라기보다는 최악을 피해 차악을 지지해주는 거죠. 근거로는 선거때마다 나오는 빨갱이드립과 그효과입니다. 박근혜가 최악인지 문제인이 최악인지는 각자의 이해관계와 신념 차이죠
12/12/19 21:12
안당해봐서요.
호남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사람이 다치고 죽어나가고 하는걸 당시에는 말도 못들어봤을테니 체감을 못헀을꺼고, 경제발전은 어느정도 체감을 했으니..
12/12/19 23:45
친척이나 친구가 죽은게 아니니 그냥 나쁜일이구나 하고 생각만 할뿐
나한테도 설마 그런일이 일어나겠어?? 그리고 경제발전은 뛰어난 업적이고요.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을 살찌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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