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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16:00
님 은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님은 X미의 준말이 아닌거 같은데, x미 가 '너의 어머님' 표현을 욕설로 한것의 변형판인거로 알고있었는데.. 님, 그러지마세요 라든지 이런표현은 문제가 없지않나 싶습니다 님을 권장하는건, '님아' '당신' 등의 상대를 존중하지않는 언어사용을 지향하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12/12/21 16:04
<님>을 붙이려면 뒤에 오는 표현도 높여 써야 합니다.
님은 왜 그러시나요? 님, 왜 그러시나요? 같은 표현이 아니라 님께서는 왜 그러시나요? 같이 님을 높이는 표현으로 써야 합니다. 가장 안 좋은 표현이 <님아, 님이>겠고요.
12/12/21 16:09
일단 저는 뭐가 옳은 지는 잘 모르겠구요.
운영진이 판단하는 것은 용법이라기보다는 의도입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님'이 단독으로 사용되더라도, 그게 상대비하의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2/12/21 16:09
뻘소리지만, 제가 LOL에 쓰는 소환사명중 하나가
XX삼각형 인데, XX삼각형님 이라고 불릴때 기분 좋아집니다. 크크 하지만 LOL에서는 소환사명으로 안부르고 베인형, 티모형이라고 부르잖아? 안될거야 아마..
12/12/21 16:10
음...그러니까 '잠잘까님께서는 왜 그러시나요' 대신에 드랍쉽도 잡는 질럿님의 의견처럼 '님께서는 왜 그러시나요' 라고 써도 되는군요.
과거기억과 해깔린 부분은 결국 [님아]였던 것 같네요. 아 무식한 기억력이여...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2/12/21 16:17
님 홀로 쓰면 안 되진 하지만 사회적 축약에 의해 지칭 대상이 비교적 분명한 대화체와 비슷한 형태에서는 님으로 지칭할 수 있겠죠.
중요한 건 홀로 쓰는 것보다 님과 같이 쓰는 높임 표현입니다. 문법을 떠나 당장 님 붙이고 뒤에는 안 붙이면 왠지 비꼬는 느낌이니, 흐흐;
12/12/21 16:52
꼭 님아가 아니더라도...
[님께서는 왜 그러시나요] 라고하면 애매하지만, [님은 왜 그러나요] 라고 하면 명확하죠. 좋지 않은 표현법입니다. 예전엔 이런 말투가 유행해서 많이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제는 유행도 지난 것 같네요. 피지알 공지를 잘 찾아보면 '통신체 금지'라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보면 의아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공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면에서 피지알의 공지는 개념,취지를 공유하는 것이지 법전처럼 몇조 몇항으로 판단의 근거를 삼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회원간에 인식이 공유되고 합의가 된 부분이라고 봅니다. 또 새롭게 인식공유와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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