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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6 00:44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갑자기 그렇게 심경의 변화가 생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연락의 끈을 놓지말구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고 헤어지는게 뒤끝이 안남고 좋을것 같아요. 심경의 변화가 큰게 여자들의 특징이니까... 잘 이야기해서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2/12/26 00:49
저도 똑같은 상태입니다. 이런 일 겪은 적이 바로 전 여자친구한테 있어서.. 나름 멘탈 케어가 되긴 되네요.
화는 좀 나긴 합니다 지금..
12/12/26 00:55
그 삼사일 사이에 어떤일이있었는지 아시나요?
안좋은 생각을 안할수 없는데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적 없는지.. 3일전만해도 좋아 죽을려고 했다하면 그 3일사이에 어떤 일이있었다는거 같네요 마음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긴 힘든데 그 사이에 님한테 죄를 지을만한 일을 해서 착한분이시라면 죄책감이 생겨 그렇게 말했을수도있다고봅니다..
12/12/26 01:27
이런식으로 일방적 이별통보를 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결혼할 나이가 꽉 찼다거나 취업에 목메는 취준생도 아니고, 정황상 다른 남자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만...일단은 만나서 이유라도 말해달라고 하세요. 제 개인적으론 3일만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기보단, 그전부터 뭔가가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친구들 얘긴 그닥 믿지 말아야 하는게, 여자친구분이 그전부터 헤어질 생각을 하고 계셨더라면 미리 다 물밑작업도 해 놨을 수 있습니다.
12/12/26 04:52
제 경험에 비춰보면ㅜㅜ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겠지만, 100% 남자문제 입니다. 이별의 이유를 꼭 자신에게 찾을 필요는 없어요. 이기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12/12/26 07:39
보통 여성들은 자기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걸 꽤나 꺼려합니다. 그렇기에 헤어질시엔 합리화할만한 충분한 원인과 근거를 대고 헤어질려고하죠.
헌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헤어지자고 했다면 여성분 본인에게 불리한 그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매화틀님 말씀처럼 꿈꾸는사나이님만 눈치채지 못 했을 뿐 여성분은 이미 그 전부터 준비했을 수도 있습니다. 정황상의 추측일뿐이지만 캐낼수록 오히려 상처가 되는 진실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2/12/26 09:09
진짜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요.
250일이면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은 기간인데 그 기간동안 만나온 사람에게... 그리고 연애는 혼자하는게 아니고 둘이 하는건데 자기 멋대로 이유도 말안해주고 끝내다니요
12/12/26 09:14
남자가 흔하게 하는 착각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럽다","기미조차몰랐다" 본인에게는 갑작스러울 수 있으나 상대방은 수 많은 눈치와 기회를 주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예요. 상대방이 이정도로 확고 한데 굳이 이유를 들어야 하나요??
12/12/26 10:07
보통 여자들은 갑작스레 하죠. 남자가 느끼기에는..... 그치만 다시 돌이켜서 천천히 생각해보면 그럴 기미가 꽤 보였던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12/12/26 11:01
솔직히 상대방쪽 친구들은 결국 그 친구 편이니 너무 믿지마세요.
어떤 이유든 분명 있겠죠. 하다못해 그냥 지겨워 졌다라도.. 근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사랑이 그냥 이정도인 것입니다. 이정도가 크다 작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애정이 식을수 있는 이유가 있었겠지만 사랑으로 그걸 이겨내가며 만나다 이제 그 사랑보다 다른 이유들이 커져버린 거죠. 힘내세요. 추은데 밖에서 떨고 있지 마시고. 정 기다리시려거든 따듯한데서 기다리세요. 돌아올 사람은 같이 연락 끊어도 연락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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