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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6 05:44
제가 이 게임때문에 pgr 겜게에도 글을 썼습니다. 크크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겜을 끝낸후 며칠 잠을 못이루었죠ㅠ 아련한 첫사랑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26 09:01
제 페북에 썼던 제 소감을 그대로 갖고 와 보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한지...3시간만에 세이브 한번 없이..엔딩까지 진행해버린게임... 게임이라고 하기 보다는 3-4시간짜리 영화한편을 본다는 말이 더 정확한 게임이다. 조작이나 플레이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고..단지 영화 메멘토 처럼 한 계단씩 과거로 돌아가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추적하는 기분이랄까.. 엔딩을 보고나서 아주 좋은 스토리임에는 틀림없었지만...사실 2%정도 아쉬움이 가득하다...조니의 이기적인 마음이랄까...리버는 등대에서 조니가 던저버린 가방사건 이후...토끼를 접고, 등대옆에 집을 짓고, 달에대한 메세지를 던지는 모습과...자기 자신이 특별한 아이가 되고싶어서 리버를 사귀고 싶어했던 조니의 모습이 너무 이기적으로 보였다고 할까... 그리고...왓슨과 에바의 기억조작도...결국 조니가 숨지면서 가상현실로 숨져야 했다는것이 아름다우면서도...아쉽다고 할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영화로 나와도 참 훌륭할것 같다.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을 각색을 잘해서...영화로 나온다면 정말 훌륭한 영화가 될것 같다... 그리고 OST는 정말 정말...아름답다...힐링뮤직이라고나 할까...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듯한 이 OST는 너무나도 행복한 음악이다..... 어쨌든 간만에 좋은 게임한판 했다.....Steam에서 단돈 5천원에 구입할수 있으니...다운받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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