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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31 01:49
비율까진 모르겠고 주변 여자지인들의 경향은 주로 "제대로 일을 시작을 했나 안했나" 에 따라 갈리더군요.
취업해서 제대로 월급쟁이 하고 있는 여자애들중에 자아실현을 위해서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친구는 극히 드뭅니다. (연봉이랑 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 여건이 허락하여 일을 쉴 수 있다면, 일을 쉬고 싶어하죠.
12/12/31 09:54
저도 조만간 결혼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요.
남친과 저는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중이고 제가 연봉은 좀더많습니다. 일단 결혼후 당분간은 일을 계속 할 생각이지만 남친이 집안일을 별로 안도와준다면 일을 관둘 생각입니다. 아이까지 생기다보면 일, 양육, 집안일까지는 너무 힘들거같아서요. 일을 도와주고 안도와주는 기준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기준이 될거고, 제가 힘들다면 무조건 그만둬야겠지요. ^^
12/12/31 10:05
덧붙이자면 여성의 일방적인 희생이라는게 맞벌이를 하면서도 육아와 가사가 거의 여성에게 부담이 지워진다는 면에서 그런거같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맞벌이하면서 남자가 육아와 가사를 거의 도맡아한다면 남자가 더희생한다고 하겠죠. 제생각에는 맞벌이하면서 집안일하는게 불가능한거같아서요. 한사람은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자가 직장 관두고 집안일을 맡는것도 좋을거같네요.
12/12/31 22:43
확실히 아직까지는 맞벌이를 하면서도 여성에게 가사일을 더 부담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런 부분은 누가봐도 여성의 희생인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남자들의 의식개선이 시급하죠.
의견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더 질문을 해도 괜찮으시다면,, 만약 가사일과 직장일 중 하나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대신 무조건 골라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고르지 않은 다른 선택지는 남편분께서 한다고 할때) 어느 쪽을 택하고 싶으신가요..?
13/01/02 00:03
솔직히 가사일을 택하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남친이 집안일을 잘 못하고 애기는 엄마가 키워야된다고 생각해서요..)
남편이 가사일을 원하고 가사일을 완벽하게 (아무것도 신경안쓰이게) 한다는 가정하에 직장일도 괜찮을거같아요. 편견 없이 생각해본다면 직장일이 손해보는일은 아닐거같네요. 신혼초기에는 집안일(+애기)이더힘들다고 생각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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