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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2 17:36
작가 이노우에가 직접 정우성이란 캐릭터가 등장한 것 자체가 실수였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사실 윤대협 자체가 서태웅이 뛰어넘어야 할 목표이자 지향점이기에 그만큼 완벽하게 그려지는데, 정우성이 등장하고 서태웅이 정우성을 넘고 지나가면서 역학관계가 꼬여버렸죠.
13/01/02 17:36
중학교때 지고나서 전국대회 출전을 통해 실적을 보여준 적이 없으니 당연히 정우성보다 평가가 낮은 게 당연합니다. 기껏해야 도내4강이죠.
이에 반해 정우성은 전국대회의 가혹한 토너먼트를 치르고 우승한 경력이 있는데다가 최강이라 불리는 산왕의 에이스라는 점이 플러스요인이죠. 윤대협 실력으로만 보면 전국TOP3~5위에 들어갈 만하죠. 다만 슬램덩크 마지막에 가서 서태웅이 정우성과 동급 내지 뛰어넘은(한시적으로 쳐도)모습을 보여줌으로 밸런스가 붕괴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된 듯 합니다.
13/01/02 17:37
제게 베스트5 팀을 만들라고 한다면 윤대협은 빼놓을 수가 없더군요.
가용 가능한 포지션이 비교적 많고 그 얘기는 다양한 능력치가 높다는 건데 멘탈까지 좋으니...;
13/01/02 17:39
TOP3이 될려면 그정도 성적도 내야한다고 보는데...
능남이 북산과 같은 대진이라고 가정하고, 에이스 킬러 남훈의 공격부터 위기가 아닐까...합니다. 북산의 서태웅보다 능남의 윤대협의 존재감이 더 크다고 보는지라;; 그리고 산왕도 이기기 힘들다고 보고요. 결론적으로 풍전과 산왕과의 경기 후에 TOP3급의 인지도는 얻겠지만 TOP3는 안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1/02 17:39
설정상 1on1 기준으론 정우성이 최고인 것 같고.
슬램덩크 초창기에 윤대협이 패스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 건 2학년부터이고 원래는 엄청난 스코어러였다는 말이 있었죠. 비슷한 플레이에 기량은 정우성에 밀려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네요.
13/01/02 17:40
윤대협이 1:1에서는 진다는 것이 결론인거죠. 팀의 구성원으로서는 정우성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비교적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기도 하고.
사실 능남하고 북산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13/01/02 17:40
이정환, 김수겸, 이명헌 과 정우성, 윤대협은
오롯이 작가의 의도대로 그려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설정과 만화내 모습이 충돌이 일어나는 캐릭터들이라고 봅니다.
13/01/02 17:41
TOP3는 신현철-정우성이 두 자리를 확실하게 맡는다고 봤을 때 김판석-이명헌-마성지-이현수-이정환-윤대협 이렇게 경쟁을
해야하는데 능남의 전국대회 경쟁력을 생각해보면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도 TOP3에 못 들 것 같네요. 그리고 정우성이 윤대협보다 뛰어난 건 작가 공인이어서 인정하고 봐야하는 부분 같습니다. 서태웅보다 한 수 위의 캐릭터가 윤대협이고 그걸 뛰어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정우성을 만들었다고 하니까요. 근데 보이는 것만 보면 윤대협이나 이정환이 나아보이긴 하죠.
13/01/02 18:11
설정은 그렇지만 보여진것만 놓고보면 딱히 정우성이 윤대협보다 낫다고 볼수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중학교대 한번 이길수 없었다.. 라는걸 가지고 아직도 그렇다고 보는것도 이상하니까요. 설정이 그렇다니 그렇겠지만요.
사실 패스를 섞지 않는 서태웅은 윤대협도 막을수 있다고 말했던점... 패스를 섞은 서태웅은 정우성도 못막았다는점... 1:1능력은 윤대협이나 서태웅이나 비슷하다는점... 윤대협은 포인트 가드도 할정도로 시야도 넓고 패스가 좋다는점... 이런걸 고려해보면 딱히 윤대협이 정우성에 밀렸을꺼 같진 않습니다. 물론 능남 vs 산왕으로 붙는걸 가정해보면 압살당했을꺼 같긴 합니다만...
13/01/02 19:52
일대일에서는 정우성>=서태웅=윤대협>기타
팀플레이에선 이명헌>=이정환=윤대협>기타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북산에서 강백호 빼고 윤대협, 혹은 해남에서 전호장 빼고 윤대협만 상상해봐도...
13/01/02 21:17
작가설정을 떼고 게임내 모습만 보면 이정환 윤대협 둘다 어마어마하죠
산왕은 북산한테 깨진걸로 -0-점수를 좀 낮춰야된다고 봅니다 30점차에서 역전당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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