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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3 19:51
제 기억에 있는대로 답변을 하자면..음..
일단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무슨 호르몬인가 유전자인가A와 B가 있는데 프로페시아나 그 카피류 약은 A인가 B에만 작용하고.. 아보다트는 이 둘다에 작용하는 약이죠. 그래서 그 부작용도 두배..는 농담이고..둘다 작용하기때문에 프페보다 더 독한 약입니다..... 프로페시아 류 약으로도 탈모가 안되면 아보다트..한번 해보시고.. 이것도 소용없으면 뭐...끝이죠..; 그리고 약 처방 받으셨는데 엠자라고 해서 먹지마세요. 그냥 순전히 엠자형 머리일 수도 있어요. 또 한번 약먹고 일정기간 지나면 끊으면 폭풍 탈모가 올수도 있고.... 먹는 도중에도 폭풍 탈모가 올수도 있습니다.. 뭐..부작용을 여기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먹기 시작하면 정말 피곤하실겁니다. 피곤한게 정말 피곤해요. 발기부전이 될 정도로요. 그냥 단순히 운동 많이 하고 등등 해서 피곤한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진짜.. 어지간하면 탈모라면 그냥 참고 버티다가 심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13/01/03 20:23
네. 그래도 피곤합니다. 아마 먹어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정말 몸이 내내 무기력할 정도로 피곤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지실겁니다..특히 적응기간동안은요. 하루 일상 생활하는데 진짜 몸이 무거울껄요.. 그래도 한 서너달 복용하다보면 몸이 적응되긴 합니다. 그래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예요. 그 피곤한 게 그냥 일상이 되서 몸이 그걸 보통으로 인식할 뿐, (단 이것도 개인차가 있긴 하더군요. 평소에 자기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고 그래서 체력이 정말 좋으신 분이라면 좀 약하게 느끼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일반적인 체력이면....;;) 그리고 중요한건 약이 능사가 아닙니다. 약이 내성 생기는 시간이 거의 2년입니다. 그 즘 가까워지면 약발이 더이상 안듣죠.... 그래서 보통 2년 즈음 해서 휴지기라고 몇개월 안 먹다가 다시 먹거나 뭐 그런식으로 한다고는 하는데.. 일단 양악 내성을 생각해보면 결국 먹는 약이라고 해봐야 유효기간이 있는 약일 뿐입니다.. 또, 피곤한 것 외에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가슴 부분이 좀 봉긋해진다고 해야하나...마치 운동한 가슴처럼 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ㅡ.,ㅡ.... 여성형 유방이라고 하죠..무슨 심하게 되는 건 아니고..좀 변경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뭐 그럴겁니다..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이런건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먹기 시작하면 그 오줌발이라고 해야하나....약해지기도 하고... 보통 오줌색이 매번 누렇지는 않잖아요? 이게 매번 누럴겁니다..팬티가 금방 누덕누덕..ㅜㅜ.. 등등 솔직히 약 먹는 권장하지 않습니다..제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약은 엠자에는 안 듣는다는거 기억하세요. 엠자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머리 빠지는걸 늦출 수는 있으나 결국에는 빠진다는 것.
13/01/03 20:29
저도 알아요 늦추기 위해서 먹는거에요.
근데 부작용은 개인차가 아주 심한가보네요.. 먹어도 별 상관 없다는 사람도 있고 아 무섭네요 ㅠㅠㅠ
13/01/03 20:32
네..부작용이야..알려진 것이야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극심한 피로감..(이건 거의 대부분 겪는 것 같더군요..) 이죠.. 나머지 부작용이야 복불복인데 자기가 걸리면 뭐 100퍼센트니..
13/01/03 19:55
아보다트의 성분은 두타스테리드로 피나스테리드와 동일한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 계열 소속입니다.
두 약이 다른 점은 프로페시아가 2형 효소만 억제하는 데 비해, 아보다트는 1, 2형 모두에 작용합니다. 1형은 두피, 2형은 모공에 영향을 주므로, 양 쪽에 작용하는 아보다트에 더 장점이 있다는고 GSK(제조사)측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전립선 관련 약품이긴 하나 탈모에 효과는 증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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