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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13:47
사랑니 2개 빼고 2개 남아있는데
지금 막 엄청 아프시고 충치걱정 있으신거 아니면 나중에 빼시는것도 나빠보이지 않아요~ 저도 군대가기전부터 4개 다 빼야한다고 치과에서 그랬는데 그냥 갔고 2개는 정말 너무 아프거나 잇몸을 붓게 하거나 안빼면 신경쓰일 정도로 알아서 빠질 타이밍이 있더라구요. 그럴때 빼면 하루정도만 아프고 금방 회복되는거같아요. 군대에서 뺏는데도 문제가 안됐거든요 하루정도만 푹쉬었고~ 오히려 제생각엔 별문제 없을때 빼면 아픈것도 오래가고 후유증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요.. 전문적인 지식은 다음분이 헤헤^^;
13/01/10 13:52
후유증이라고 보다는 수술후의 통증이죠 그거 말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매복 사랑니라면 바로 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옆의 어금니를 계속 건드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는 사람마다 달라서 턱관절이 크면 더 수월 할거고요 아니면 힘들겠죠
13/01/10 14:04
제가 경험자인데.. 치외과 가서 부셔서 빼잖아요? 개인차마다 다른데 전 딱 하루 불편하고 말더라구요.
그리고 그건 턱관절에 악영향을 끼쳐서, 치열도 밀어내고.. 수술하실수있을때 해두시면 좋아요~
13/01/10 14:27
저는 사랑니가 나기 전에 그쪽이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잘은 기억 안났지만 사랑니가 상당히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고3때라 워낙 바쁘기도 하고 해서 수능 끝나면 어떻게든 해보자고 치과선생님과 말했다가 당연히 수능 끝나고 모든 사실을 망각한 채 10년이 지났습니다..... 몇주 전에 치과건강검진 다녀올 때 사랑니 생각이 나서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더니 아무 일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13/01/10 14:28
치과는 최대한 빨리가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아랫쪽 사랑니가 누워서 났는데 그게 자라면서 어금니를 밀어서 꽤나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그후에 발치를 했는데 어금니 뿌리가 많이 상했더라구요
13/01/10 14:34
사랑니에 관한 의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끊임 없습니다.
저는 많이 누운 형태라 그냥 시원하게 빼자는 맘으로 몇달전에 매복2개 돌출1개를 뺏는데 수술부위가 아무는동안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고생스러웠고 한군데는 잘 아물지않고 피가계속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도 잘 안빠지는 경우라서 빼는데 40분동안 쪼개고 갈고 누르고..사투를 했네요. 다신 치과 가고싶지 않습니다.. 빼실 생각이시다면 생활에 지장 없을 시기를 골라 하세요
13/01/10 16:19
사랑니를 하나도 안뺐습니다.
재작년에 사랑니 부분의 잇몸이 부어서 혹시 문제가 생겼나 싶어서 치과에 갔더니 그냥 피곤해서 부은 거라는 판정을 내리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가 이 사랑니가 나오려고 잇몸은 벌어졌는데 위로 안올라온 상태로 굳어서 벌어진 잇몸 사이로 음식물이 자주 끼는 상태입니다. 치과 선생님이 이 상태로 얼마나 지냈냐고 물으시기에 고3때 벌어진 걸로 기억하니 한 16년 지났네요 했더니 기가막혀 하시더군요... 칫솔이 닿지도 않는 부분일텐데 안썩었다고... 그리고서 다른 사랑니들은 어떤지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오른쪽 위는 기울어진 채로 반쯤 나와있고 왼쪽 위는 안나온 상태, 왼쪽 아래는 잇몸 안에서 누운채로 숨어있는 상태입니다. 즉 제대로 된 사랑니가 하나도 없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차례대로 다 빼자고 하시더군요... 안빼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더니 문제가 안생기면 그냥 살아도 되는데 이 상태론 100명이면 99명이 문제 생긴다고 하네요. 그럼 문제 생길 때 까지 안빼겠습니다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2년 동안 문제 없이 잘 살고 있구요. 사실 이가 썩지만 않으면 문제 없을겁니다. 이를 닦을 때 잘 안닿는 부분이어서 다른 이에 비해서 썩을 확률이 높아서 문제지만요...
13/01/10 18:10
빼시는걸 추천합니다
첨엔 괜찮지만 후에 잇몸사이가 벌어지면서 음식물이 끼고 악취가 납니다 또 심한경우 한번에 여러개 발치가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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