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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4 18:39
그냥 집에 있는걸 사용해 볼까 했는데... 새로 사는게 좋을까요? 게임이나 이런걸 많이 하지는 않을텐데,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요?
13/01/14 19:07
메모리는 방열판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가격 차이가 없나요? 차이가 있다면 어차피 오버클럭도 안 되는 보드인데 방열판 있는 메모리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13/01/14 19:21
사용용도상 i5보다는 저렴한 i3가 나아보이구요.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다해도 내장그래픽보다는 저렴한 그래픽카드를 다는게 더 좋습니다. Ssd 역시 840프로 제품은 가격보다 성능중심의 제품이라 그냥 840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모리도 방열판 없는 모델로 해도 괜찮으실것 같고 5.1채널 스피커를 활용하시기에 저렴한 사운드카드도 추천할만합니다. 케이스는 자게에 좋은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
13/01/14 19:44
네..자유게시판 글도 열심히 봤는데도 딱히 뭘 해야할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다시 한번 정독해 봐야 겠네요. 그럼 사운드카드랑 그래픽카드를 추가하고, 메모리 방열판 제외, CPU는 i3 로 변경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3/01/15 09:19
조금 늦은 답변이라 못 보실 확률이 높지만, 혹시라도 확인하실까 하여 적어봅니다.
가정용이라서 게임을 못하신다면 전 저가형 그래픽카드 구입에 대해선 윗분과는 의견을 달리할 듯 합니다. 저가형이라도 몇만원 정도는 들어가게 되며, 이는 게임을 못하는 환경이라면 확실하게 낭비입니다. 쓰지 않을테니 자연스러운 결과죠. 또한 나중에 정말로 사양 높은 게임을 즐기시려면, 지금 구입한 저가형이 달려있어도 어차피 더 좋은 그래픽카드가 매우 아쉽게 느껴지실겁니다. 따라서 전 저가형 그래픽카드 장착은 반대하고 싶습니다. 그런 그래픽카드는 게이머이긴 하나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의 견적을 보면 사용 용도에 게이밍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쓰셨고, 예산이 많이 부족하신 것도 아닌듯 합니다. 지금 임시 방편식으로 안 쓸 가능성이 높은 저가형 그래픽카드를 일단 달아놓고 보는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가족들끼리 같이 할 법한 캐쥬얼한 게임들은 내장형이나 보유하신 8600GT로 충분히 돌아갑니다. 아 8600GT가 아마 내장형 그래픽카드인 HD2500보단 좋을겁니다. 이건 이미 가지고 계신거니 다시는게 좋습니다. 소음이나 전력 소모 신경쓰이시면 떼셔도 무방하구요. 사운드카드도 굳이 추가하실 필요 없이 보드 내장형으로 충분합니다. 내장으로도 5.1채널 다 됩니다. 물론 외장을 달면 좋긴 좋겠지만 어차피 스피커 자체가 저가형입니다. 저정도 가격대에선 스피커에 대한 예산 투자와 성능이 훨씬 중요하구요. 만약 PC를 통한 음악생활에 비중을 두신다면 사운드카드보단 스피커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아, 그리고 SSD는 윗분 말씀대로 840프로보다 840으로도 충분할겁니다. 소음 문제의 경우 파워, 쿨러와 케이스 같은걸 저소음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시스템 견적이 가정용이지만 상당히 고급 부품들을 쓰시며 예산도 좀 넉넉해 보이시는데 쿨러와 케이스에 추가 비용을 좀 부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 SSD에서 예산을 절약하면 쿨러/케이스에 추가 투자할 금액분이 충분히 나오겠네요. 저소음 관련 부품에 대해선 따로 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 쪽에 신경을 쓰신다면 투자하실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USB는 메인보드에 따라 다르지만 케이스 후면으로 4~8개가 지원되게 되며 케이스에서 USB 3.0 1개, USB 2.0 1개를 지원한다고 써있는건 케이스 전면으로 나오는 USB 포트 이야기입니다. 즉 자주 꼽았다 뺐다 하지 않는 키보드/마우스, 프린터 등등은 케이스 후면으로 꼽으면 되고 외장하드, 외장형 CD/DVD ROM을 전면으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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