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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5 17:01:42
Name 라리
Subject 지갑을 하나 주웠는데요...
지갑을 하나 줍긴 했는데요...
들어있는게 우선 돈은 하나도 없구요.
버스카드 같은 교통 카드 하나 들어있고 지갑 주인인듯한 사람의 증명사진 한장이랑 어떤 네모난 종이 한장이 다네요.

그 종이에 뭐라고 적혀있나면
이걸 보셨다는건 제 잃어버린 지갑을 줏어주신분! 안돌려주시면 전 괴로운날들을 보낼지도 몰라요. 여기 이 번호로 꼭 연락주세요 라는 글이 적혀있거든요.

글은 그대로 제가 배껴 적은게 아니고 그냥 기억나는데로 제가 쓴거라 좀 다르지만 뉘앙스는 저랬습니다.

이런 경우면 전화해서 돌려주시나요?
아님 그냥 원래 자리에 놓아두시나요?
그것도 아니면 지갑만 슬쩍하시나요?-_-;

사진속 인물은 30대초반쯤 되보이는 펑범한 인상을 가지신 여성분이고요.
지갑은 손바닥만한 조그마한 지갑이네요...

근데 들어잇는게 돈한푼 없고 카드 한개랑 증명사진 한장이랑 저 메모 쪼갸리 하나뿐이라 일부로 떨궛나도싶고 -_- 신종 사기인가도싶고...

의심이 너무 많나요?ㅠㅠ 어떻게들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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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lZeBub
13/01/15 17:03
수정 아이콘
그냥 가까운 경찰서에 갖다주세요.
강마루
13/01/15 17:04
수정 아이콘
지갑 통째로 우체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13/01/15 17:0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그건 이미 누가 줏어서 싹 비운 지갑일수도 있어요. 가령 돈이랑 교통카드등 될만한거 싹 없애고 신분증 이런것도 빼버리고..
13/01/15 17:05
수정 아이콘
우체통에 집어넣으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세상이 험해서 찾아줘도 좋은소리 못들어서요...
덴나우
13/01/15 17:05
수정 아이콘
우체통에 넣는게 속편합니다
13/01/15 17:07
수정 아이콘
이상한 지갑이네요. 보통 잃어버릴 걸 고려해서 그런쪽지 안넣고 다니죠. 좀 수상합니다.
우체통에 넣으세요.
모챠렐라
13/01/15 17:08
수정 아이콘
근데 신분증이 없는데 우체통에 넣어서 뭐하죠?
보통 우체국 신분증 주소로 발송하거나 본인에게 연락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방법이 있는건가요?
13/01/15 17:09
수정 아이콘
방금 교통카드 사용해봤는데요
우선 환승이 됩니다... 잃어버린지 얼마안된듯
그리고 잔액이 22000원이네요...흠
TWINS No. 6
13/01/15 17:09
수정 아이콘
그냥 우체통에 넣으면 거기 쪽지에 연락처 있으니까 연락하겠죠 괜히 잘못하면 뒤집어 쓸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모챠렐라
13/01/15 17:12
수정 아이콘
아 연락처가 있었군요.
그러면 그냥 우체국에 넘겨서 처리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요즘 워낙 흉흉해서 선행도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13/01/15 17:09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이 상황에서 주우신분이 실제로 그 번호에 전화해서 지갑돌려주셔도 진짜 무슨 극 희귀한 강도/인신매매 정도말고는 폰 자동결제 사기정도입니다. 거의 별 일 없다고 봐야죠.
13/01/15 17:15
수정 아이콘
지갑에 돈 들어있었다고 뒤집어 씌우진 않겠죠...?크크
13/01/15 17:18
수정 아이콘
근데... 여성분 이뻐요?
13/01/15 17:20
수정 아이콘
평범해용...
유치리이순규
13/01/15 17:21
수정 아이콘
이쁘면 여기에 글을 쓰실리가...
13/01/15 17:21
수정 아이콘
30대 지갑인데 교통카드 한 장 달랑 들어있는건 매우 수상하네요. 특히 신용카드나 신분증 하나 없다는 것도 이상하구요...
벚꽃피는계절에
13/01/15 19:2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지갑에 저렇게 적어서 쪽지넣어 다녀요 ;;
지금까지 2번 잃어버렸는데 한 번은 찾았고, 나머지 한 번은 찾았네요.
워낙 덜렁 거리는 성격인데, 친구가 자기는 이러고 다닌다 길래 그 말 듣고 그 자리에서 적었던게, 도움이 되서 찾았거든요.
;; 제 주위에는 좀 있는데... 이런 경우.
여자들은 지갑이 참 소중하거든요. 물론 남자분들은 그렇지 않다라는게 아니라 더 큰 의미가 있다랄까 흐흐
13/01/15 19:35
수정 아이콘
2번 잃어버리셨는데 한 번은 찾았고, 나머지 한 번은 찾았군요.. 크크
13/01/15 19:40
수정 아이콘
1. 이미 누군가의 손을 거친 뒤 버려졌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교통카드를 가져간 게 아니라 신용카드가 없다는 게 약간 함정)

2.자기 물건에 연락처와 메모를 적어놓으시는 분들 더러 있습니다..

3. 역시 진리의 우체통이죠.

4. 두 가지 확률입니다.. 사진 보다 예쁘거나, 사진 보다 안 예쁘거나.. 혹시 압니까? 인연이 될지.. ^^
라리사리켈메v
13/01/15 19:50
수정 아이콘
걍 쓰심됩니다.
이미 한번거쳐간것같은데, 괜히 뒤집어써요
13/01/15 20:39
수정 아이콘
이미 누군가 빼갈거 다 빼가고 버린거 같네요 그냥 우체통에 넣으시거나 우체국에 가져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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