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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6 00:37:18
Name 알카드
Subject 잘 훈련된 군인(킬러, 요원 등등) vs 프로 격투가
오늘 잭리쳐를 보면서 톰크루즈를 멍하게 보기만 했네요. 여유로운 제스쳐와 자신감, 그리고 쫄따구들을 뚜까패는 전투능력까지..

참 닮고 싶더군요....

또한 보면서 생각나는건 톰 크루즈처럼(아저씨의 원빈?) 매우 잘 훈련된 인간살인병기와 (스페츠나츠의 군인이라던지 말예요) 매일매일 싸움연습을 하는

프로격투가와 일반 시내에서 싸우게 된다면 누가이길까요?



ps. 잭 리쳐에서 탐 크루즈의 5대1드립은 정말 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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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6 00:39
수정 아이콘
상황에따라다르지않을까여
길거리에 사람이 많고 주변에 무기될만한게없으면 격투가가..
골목길이나 건물사이에서 난전이라면 군인이..
마이스타일
13/01/26 00:42
수정 아이콘
그냥 맨주먹으로 싸우면 격투가가 이길 것 같아요

판타지로 치면 기사 vs 용병 의 느낌인데 현실과 소설은 다르니까요..
정은지짱
13/01/26 00:45
수정 아이콘
격투가는 정해진 룰안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고 (룰이 보통 무기가 없다는 전제겠죠.)
군인이라면 정말 현실적으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한다던가 하는 무기를 잘 이용한다는 점인거 같은데..
맨손으로만 싸운다면 개인적으로는 격투가요.
맨손에 특화된 훈련을 하고있죠 흐흐
살다보니별일이
13/01/26 00:45
수정 아이콘
근데 맷데이먼도 팬만 갖고 요원 죽이잖아요 ㅠ
레지엔
13/01/26 00:45
수정 아이콘
서로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특별한 도구나 상황이 없다면 프로격투가가 보통 이깁니다. 애초에 격투기라는게 그런 상황에 최적화된 거고, 소위 말하는 특수부대원들의 경우 스파링 경험도, 격투용 피지컬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카드
13/01/26 00:46
수정 아이콘
하아 저의 탐크루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같은 최상급 격투가에겐 안되는군요... 흑흑..
13/01/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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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도 된다면 군인. 아니면 격투가.
가을독백
13/01/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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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싸움만 한다면 격투가 승, 죽여야만 끝난다면 군인 승이요.
레지엔
13/01/26 00:52
수정 아이콘
죽여도 된다고 해도 특별한 무기(숙련도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는 무기)가 없다면 애초에 제압 단계에서 끝난지라 뭐... 거기서 죽이는 건 그냥 좀 더 때리거나 조르면 될 뿐입니다. 죽이는 기술하고 제압하는 기술이 딱히 다른 것도 아니고...
라이언JS
13/01/26 00:53
수정 아이콘
휴가증이나 복무기간단축 떡밥이 있으면 무조건 군인이 이깁니다.
논트루마
13/01/26 01:01
수정 아이콘
각종 특수부대에서 특출난 사람들이 격투기에 도전합니다. 그 중 일부는 성공하기도 하고, 일부는 실패하죠. 효도르가 러시아 특수부대 컴뱃삼보 조교였었고,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특수부대 출신입니다. 한국에도 HID, 특전사, 해병대 뭐 출신은 요란하지만 출신과 격투기성적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군인생활을 오래함으로서 오는 격투기와 전혀 관계없는 훈련들 때문에(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총검술, 태권도 등) 정작 MMA 수련시간 자체가 절대적으로 적어서 불리하기도 하고요.

정작 어렸을 때부터 MMA를 배워온, 즉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프로 격투가들은 공익을 많이 가죠. 거친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이 안좋아서...;;;;

아, 질문이 이게 아니었나요? 그리고 특수부대원들은 매일 같이 싸움 연습을 하지 않습니다. 몸을 수련할 뿐이지요. 대부분의 훈련은 격투기술과 전혀 무관하고(사격, 산에서 생존하기, 행군, 유격, 혹한기 등등, 이런건 격투기술 연마가 아니라 그냥 체력단련입니다.) 그에 비해 격투기선수들은 매일매일 싸움기술을 연마합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결과는 사실 불보듯 뻔한 것이지요.
13/01/26 01:02
수정 아이콘
냉전시대라면 군인 지금은 격투기선수
13/01/26 01:03
수정 아이콘
무기 없으면 군인이 질듯요. 군대에서 배운 살상술 거진 대부분이 무기들고 싸우는 상황 전제로 한것 같아서요..
밀가리
13/01/26 01:09
수정 아이콘
군인은 살인기술을 연마하죠. 격투기 선수는 말그대로 격투를 연습하구요.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할 듯
장야면
13/01/26 01:1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체급의 맨손 싸움이면 프로 격투가의 압승이죠. 영화나 티비 같은 매체 때문에 환상이 심어져 있는데 현실은 프로가 괜히 프로가 아닌거죠.

급소 찌른다, 살인적인 기술을 쓴다 어쩌고 하는데 그건 일반인한테나 먹히지, 가드 올리고 다 방어하는 상대로는 제대로 한대 치지도 못할껍니다.
13/01/26 01: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장소와 규칙이 중요할 듯 보입니다.
링 위에서 무기 없이라면 당연히 격투가가 이기겠으나
무인도에서 시간 제한 없이 누구 하나가 죽을 때까지 싸워라! 하면 아무래도 서바이벌 스킬을 익힌 군인이 이기지 않을까요?
13/01/26 02:28
수정 아이콘
그래플러나 유도가들은 상대가 무기를 들고 싸우는것도 어느정도 상정하고 기술을 연마하고 있죠.
상대가 군인인데 총... 이나 기병창..이라던가 군도 같은걸로 덤비지 않고 단검같은 경우만 해도
프로격투가의 승률이 좀 더 높아보입니다.

맨손이면 뭐 말할것 없구요.. 복싱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길거리에서 주먹질 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안맞고 때린다가 생활화 되어있는게 격투가입니다. 군인은 그거 이전에 임무수행이 목표라 생존능력이라면 몰라도
직접적인 맨손전투 능력은 격투가에 비할바가 못되죠.
알카드
13/01/26 02:52
수정 아이콘
모두들 의견감사드려요 흐흐 역시 제 환상이 조금 컸던 것 같네요
iAndroid
13/01/26 03:55
수정 아이콘
룰이 있고 도구 없이 맨몸에다가 제한된 공간에서야 당연 격투가가 이기겠지요.
그 사람들이야 그런 대결을 가정한 상태에서 항상 훈련해 왔기 때문에 거기에 전적으로 특화되어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아무 룰도 없고 도구 제한도 없고 공간 제약도 없으면 특수부대원이 이깁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96년 강릉 잠수함 사건 때 북한 공작원 중 마지막으로 사살된 2명이 사살 직전에 포위망을 구축한 인원들 상대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아보면 놀라 자빠질 겁니다.
그리고 다 잡은 것도 아니에요. 마지막 한명은 생사조차 확인 못했습니다.
구밀복검
13/01/26 09:0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0&aid=0000095819
하지만 이 분에게 쿠크리를 쥐어준다면...
심심합니다
13/01/26 09:09
수정 아이콘
룰이 없더라도 도구 제한이 있으면 ( 가령 주변에 딱히 이용할 물건이 없는 경우라던가... ) 격투가의 압승이죠.
룰이 없으면 없을수록 오히려 격투가 쪽이 더 유리합니다.
13/01/26 09:47
수정 아이콘
맨손이나 단검정도 수준의 싸움에서는 격투가가 압승이죠. 군인은 임무수행의 전문가고 격투가는 1대1 싸움의 전문가임 상대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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