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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11:06
소녀시대 태연양과 89년생 동갑내기 가수죠.
무대체질이란게 있다는 전제하에, 우선 그 나이대에 그정도 무대 장악력을 가진 디바가 잘 없습니다. (굳이 연령폭을 좀 넓히자면 아이돌중에선 시스타 효린양 정도가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보니 그 외모가 몇배는 더 빛나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태연양하면 예쁘고 귀엽다 하는 이미지가 있지만, 에일리양은 사실 그런 수사학적 용어를 붙이기 이전에 어딘지 모르게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것 같아요. 전자는 반전의 느낌 (생긴건 애같고 귀염상인데 어째 노래를 맛깔나게 잘 하네?) 이라면 후자는 말그대로 카리스마 폭발이죠. 농염한 여인의 향기; 사실 일대일로 만나라고 하면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가수 본인에게는 참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닛뽄 에이브이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4개정도의 작품만 내고 자취를 감춘 모 배우와 참 닮은 마스크인지라... 아;; 난 썩었어....
13/01/28 14:56
박보영류를 진리라고 생각하는 제 기준에서 그다지 예쁜 건 아닌데, 요즘 아이돌 중에 제일 섹시하다고 느껴집니다.
앞에 지나가면 숨도 못 쉴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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