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갱플랭크 질문이 나와서 좀 영감을 얻어서 바로 랭크게임을 돌렸는데요

템트리 실수를 해서 아트마를 안뽑고 처형인의 대검을 뽑은게 좀 아쉽긴했지만

인피 워모그 아트마 순서는 상황봐서 바꾸면서 (돈칼 우선)

라인프리징해서 먹으면 생각보다 할만한거 같더라구요.

라인전 단계에서 맞파밍만 하면 사실 갱플있는쪽이 4:4 싸움에서 근소하게나마 유리한건 사실이고

한타에서도 인피 아트마만 어떻게 나오면 한타기여도 역시 아쉽지 않은정도는 되는거 같더라구요.

(갱플 구리단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저도 오늘 한 세달만에 처음해봤어요 크크)

그래서 한 랭겜에서 한 10겜정도만 더 돌려보고 가능성 보인다 싶으면 연구해서 룬까지 맞춰볼 생각인데

치명타 모션이 진짜 극악이더라구요. 라인전 특성상 무조건 땡겨서 먹어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보통 탑라인전할때 땡기려면 원거리 미니언 투사체 날아오는거까지 다 봐서 막타를 치는데 이게 치명타가 터져버리면 선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못먹는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애니비아정도의 선딜레이가 있더라도 평타모션이 그런거면 감안해서 치면 되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치명타니까 그런건 불가능하고 사실 치명타 의존도가 제일 높은 캐릭터가 갱플랭크인데도 불구하고 치명타모션이 이렇게 구린건 라이엇이 배려가 없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그래서 건의를 하려고 하는데 일단 한국라이엇 사이트에는 글을 올렸는데

이게 해외 밸런스팀까지 전달이 될까요?

안된다면 어떻게 전할 방법이 없을까요? 해외에 밸런스 건의 올려서 답변받은걸 봤는데 영어로 번역하려면 어렵기도 하고 일일이 영작하려면 귀찮기도 해서 ㅜㅜ


이건 한국라이엇에 올렸던 글입니다.
---------------------------------------------------------------------------------------
갱플랭크가 요즘에 거의 안보인다 것은 동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갱플랭크의 사소하지만 어쩌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수있는것이 치명타 모션입니다.



갱플랭크는 평타 데미지는 칼로 넣고 치명타가 떴을경우 총을 꺼내 쏩니다.

문제는 이 총을 꺼내서 평타를 치는데 선딜레이가 너무나도 깁니다.

근접캐릭중에 이렇게 평타모션이 구린 캐릭터가 있었나 할 정도로

평타로는 먹을 cs 치명타 터지면 선딜레이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레이팅이 높아질수록 탑라인전에서 라인을 당기기위해 원거리 미니언의 투사체가 날아오는 것을 보면서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치명타가 터져버릴경우 그 cs는 놓치게 됩니다.

그냥 평타 모션이 느린것이라면 그것을 감안해 미니언 막타를 칠 수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치명타 모션까지 다 고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치명타 모션에만 한정했을경우 근접캐릭터중에 이렇게 평타모션이 구린캐릭터가 있나 싶을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갱플랭크는 치명타확율 상승 룬을 박을정도로 lol 전 챔프를 통틀어 치명타 의존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의 치명타모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안그래도 잘 보이지 않는 갱플랭크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갱플랭크는 버프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한번에 큰 버프를 주는 건 밸런스조절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모션정도야 하물며 평타모션도 아닌 치명타모션 조금만 수정해달라는게 큰 요구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