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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21:06
애인이 아닌 사람을 친구 또는 동료가 아닌 이성으로 인식하고 교감을 나누는것, 또는 교감이 없더라도 다른 이성과 육체적인 관계가 성립하는것 둘 다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인 몰래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특히 1 on 1)도 마찬가지구요. 이 경우는 좀 애매할수도 있긴 하지만 속인다는 부분에 포커스를 두면 그런것 같아요.
13/01/31 21:08
저는 3번이라고 생각하고 2번까지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은 너무 기준이 애매하고 제가 판단할수도 없고 상대방이 인정하면 바람이라고 생각드네요.. 결국 (1) 2,3번입니다
13/01/31 21:25
1이나 2중 하나만 걸려도 바람이죠. 배우자에게 떳떳하지 못한 짓인 건 마찬가지니까.
개인적으로 1이니 2니 나누는 것부터가 자기합리화를 위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31 21:28
육체적 관계야 뭐 타의에 의해 이뤄질수도 있기 때문에... 몸보단 맘줘야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맘안준상태에서 몸준 경우는 지극히 희박하지만요.
13/01/31 21:42
상대한테 떳떳하지 못해서 말못하는건 다 바람..
뻔뻔해서 그런건 바람이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는 뭐...알바아니고 내 남편이나 남친이 그런 소리하면서 바람피면 아웃이요..
13/01/31 22:12
애인 말고 따로 둘이서 만나는 사람을 애인에게 소개시켜주어서 셋 이서 어울릴 수 있는가?
셋 이 만나는게 무언가 찜찜하면 바람...
13/01/31 22:48
마음이 간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빠졌다, 상대방을 받아들이겠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있겠지만 정신적인 책임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겁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답은 나올 겁니다. 그대와 내가 만나 이루어진 것은 [몸]이 먼저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였다는 것을..
13/01/31 22:54
정신이건 육체건 애인이 가져야 할(가져야 한다고 암묵적으로 합의를 본) 독점권이 깨어졌을때라고 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법으로 규정된 것도 아니고 판례라고 할만한 게 있는 것도 아니니 결국 모호할 수 밖에 없지만.
13/02/01 00:20
저도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없이 몸주는 것도 당연히 바람이구요
키스정도야 한순간의 실수이겠거니 하겠는데 거기서 잠자리까지 가버리면 그건 실수가 아니죠
13/02/01 01:51
이성관계에서 다른 이성과의 관계에 관해 상대방을 속이면 바람이죠.
대놓고 넌 세컨드야 라고 선언한 뒤에 상대방이 오케이 해서 사귀게 되면 양다리를 걸쳐도 그걸 바람이라고 보긴 힘들겠지요.
13/02/01 10:00
현재 자신의 애인 & 배우자와 모든 상황을 공유하고 애인 & 배우자가 OK 하면 바람 아니고,
둘중 하나라도 아니면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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