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비록 금빛심해이지만..
나름 1400대에서 탑,정글을 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미드는 거의 안서봤고 보통 정글을 많이 하고 그다음으로 탑을 많이했어요.
봇은 어쩔수없을경우 글브를 잡아서 그럭저럭 50% 이상 승률은 쌓아놓았는데
미드가 너무 헬입니다..

정글을 할땐 상대방과 나의 정글 동선, 갱루트, 정말 피지컬이 올라오는 날이면
각 라인별 와딩위치와 시간체크및 적 라이너의 취약점같은걸 잘 파고 들고
탑라인 설때도 상대방과의 딜교환, 적 정글러의 갱예상, 우리 정글러와의 호응
용싸움 합류, 한타준비까지 다 생각하고 플레이가 되는데
미드가 너무 개념이 안섭니다;;

일주일정도 미드에서 오피급이라는 제드, 카직스만 파봤는데 지금 실버5리그 입니다....대략 승률은 40%정도

일단 미드를 하면서 역시나 경험이 없으니 상대방과의 딜교환 타이밍을 못잡겠고
그 킬각이란거도 잘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더티파밍과 로밍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그나마 한가지 깨달은건 미드지박령을 하는것보다는 로밍
탑보다는 봇갱킹 이라는게 조금 감이 잡히는거 같은데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기본적인 피지컬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서 쉽다는 라이즈도 잡아봤는데 역시나 많이 부족하네요..
그냥 무난히 크면 라이즈도 많이 무섭지만 역시나 무난히 크는 과정이 무난하지 않더군요.

요즘 제가 미드라인연습하면서 느끼는점이 스타1할때 토스유저이던 제가
저그를 연습하는 느낌입니다.
방송에서 본게 많아서 머리속에 따라하고 구상하는건 많은데
초반빌드만 비슷하게 가다가 점점 운영과 센스, 판단력, 컨트롤 등에서 점차 하락해가는거 같아요.

미드가 주 포지션인 분들께 노하우를 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