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가대표 축구팀이 패배를 당하고 많은 숙제를 남긴 밤입니다. 배송이 늦어졌던 FM 2013이 드디어 도착해서 이제 막 슬슬 즐기려는데, 게임 진행에 있어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 그간 많은 도움을 받아온 질문 게시판에 또 질문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배송을 기다리며 틈틈이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보니 FM 2013은 측면에서의 크로스에 이은 장신 공격수의 헤딩에 의한 득점이 아주 강화되었고, 골 사냥꾼(포쳐라고 하는듯?) 같은 타입은 위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들이 많더군요. 원톱으로는 타겟형이 아니면 별로라고도 하던데.. 최전방에 몸빵 좋은 타겟이 아닌 단신의 날렵한 골 사냥꾼 타입을 원톱으로 세워도 쓸만한가요?

2) 요즘 잘 하는 해외파 선수들이 많아서 좀 고민이 되던데, 해외리그 첫 감독팀으로는 EPL의 QPR을 택해보려고 합니다. 제한큐 뿅뿅!! 처음 튜토리얼 느낌으로 선수이적만 몇 건 시도해봤는데 시세, 타랍 등은 제법 비싸게 처분할 수 있어 이적자금도 나름 여유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영입부분은 하위팀이라 그런지 안 오려는 선수들도 많은 듯 하고.. 캡틴박을 중심으로 QPR을 운영해보려 하는데 저렴하고 좋은 선수, 괜찮은 추천선수나 팁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가끔은 게임 게시판에서 FM 관련 글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pgr에는 각 분야의 장인분들이 글을 남겨 주셔서 저처럼 인강이나 스포츠 중계 시청에나 인터넷을 쓰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데, 염치 없지만 FM 관련 글에서 pgr FM 장인분들의 노하우를 쏙쏙 얻어가고 싶네요. 한동안 해외축구도 못 봐서 동향도 모르겠고 훈련은 뭔가 복잡하고 심오해진 거 같고.. 얇아진 매뉴얼만 얄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