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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7 14:14
30살/29살 커플 연애 4년차 입니다
남자인 제 입장에선 그런 기념일따위 전혀~ 반갑질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발렌타인 데이에 대충 하고 넘어가줬으면~ 하는 소망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뭐라도 받았다가 화이트데이에 +a 는 해서 돌려줘야 한다는 근심이 생기거든요 저는 그냥 가나초콜릿 하나 받으면 정말 기쁠거 같습니다만.. 여자들이 그럴리 없으므로 적당한 백화점 초콜렛(박스에 9개쯤 든 1.5~2만정도 하는거) 그런거 받고 땡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의견은 2~3월달에 여친생일-4주년-화이트데이 가 몰려있는 불쌍한 남자의 근심일 뿐입니다 크크크
13/02/07 14:35
30대인데 가볍게 초코렛 주고받을 생각입니다
일부러 거창한 뭔가는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발렌타인, 화이트, 각자 생일, 몇 주년, 크리스마스만 챙기기로 얘기가 끝났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1년에 6번이에요 아 빼빼로데이에 천원짜리 빼빼로는 그냥 덤이구요
13/02/07 14:44
전 생일이랑 발렌타인데이가 같은달이라 여자친구 부담이 너무 클거같아서 발렌타인데이에는 양심상 페렐레로쉐 3개짜리 하나로 퉁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에게 화이트데이랑 생일이랑 둘다 제대로 챙겨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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