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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2 20:51
저의 경우엔 서울-대구 인데 거의 평균적으로 2주에 한번씩 봅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차비를 빼고 거의 반반 내는 편이고요 그냥 하고 싶으셨던것들 해보세요.
13/02/12 20:54
한달에 몇번이라...
연애에 관한 답은 항상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갈 수밖에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가는대로'가 정답아닐까 합니다.
13/02/12 20:55
정확히 24년전 결혼한 제 친구경우를 소개해보죠
그놈은 직장이 전남 광양제철이었고 처자는 서울 연희동에 살았습니다. 난 이여자를 꼭 잡아야겠다. 라는 결심이 선후 친구넘은 주말 토요일 일끝나면(그때는 토요일 대부분 3시내지 정상근무였던 때입니다.) 바로 광주로 달려가 서울로 올라와 일요일 애인과 데이트하고 저녁차로 다시 광양에 내려가길 2년동안 반복했습니다. 만나면 무조건 문화관람(주로 연극을.....지말로는 잠깐잠깐 졸기 딱좋았다고)로만 코스를 정했는데 이렇게 해서 결혼했습니다.
13/02/12 21:03
예전 차 없이 연애할때
저는 경기도 남쪽 전 여친은 서울 북동부 버스 갈아타고 해서 집까지 2시간 걸렸었는데 거의 중간 강남역 정도 에서 만나 코스를 점점 여친 동네로 옮겨가는 루트를 많이 썼습니다. 동선중에 할만한것들 스케쥴 꽉꽉 채워서 만나니 짧은 시간임에도 여러가지를 하게 되더라구요 뭐할까? 이런거 보다는 이거할까? 가 좋더라구요
13/02/12 21:09
여자 친구 수원역 좀더 지나서... 저는 서울의 완전 북동쪽 끝.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저희도 거의 강남 쪽이나 종로쪽에서 만나서 데이트 했죠. 처음에느 2~3일에 한번... 점점 힘들어서 1주일에 한번... 2주일에 한번... 한 달에 한번... 그렇게 하니까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갑자기 눈에서 땀이...
13/02/12 21:31
여자친구는 대전, 전 제천에 있는데 2-3주에 한번씩 대전가네요. 만난지 4년 넘어가고 있다는게 함정인가;; 대전에 같이 있을 때보다 지금 더 사이가 좋다는게 진짜 함정이겠죠;;; 한창 불타오를 때는 한 학기동안 집에 한 번도 안갔..
13/02/12 22:40
남친은 부천.. 저는 송파 동남쪽...이라 차는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거리인데요.
하는 수 있나요 한쪽이 열심히 시간 내는 수밖에. 제가 주로 더 바빴던 지라 남자친구가 더 자주 근처로 오네요.
13/02/12 23:03
한-일 장거리 2년 정도했었는데 전 그냥 똑같았어요. 그래서 헤어진 것 같기도 하고.. 2시간 거리라고 해도 준비하고 이동하고 만나는데 실제로 3~4시간은 잡아먹기 때문에 한달에 4번정도 만나도 서로 부담될 수도 있죠. 2~4번정도면 적당하지 싶은데요. 충청도-서울 장거리도 몇년 했는데 전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제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못 볼 수록 애틋해서.. 가끔 깜짝 방문하면 엄청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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