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이후로 KeSPA에 치를 떨다가

그 즈음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와 GSL위주로 관전해오고 있네요.

하지만 병행이후에 스타2 단독으로 진행되는 프로리그는 선수들 경기력도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택뱅리쌍의

상승된 경기력은 참 흐뭇한 즐거움이였습니다. 거기에 EG-TL선수들 경기도 가끔 챙겨보았고,

KeSPA도 회장님 바뀐 이후에는 좋은 행보를 보이는것 같아서 긍정적인 기대가 많이 되더군요.



그런데 가끔 들려오는 프로리그 경기중에 명경기나 이름난 선수들 경기를 매체를 통해 다시 보려고 하는데,

그 이전까지는 아무생각없었는데, 포모스에는 GSL 기사가 없고, TIEG에는 프로리그 기사가 없더라구요.

소위 디시의 수도였다는 스갤은 자유의 날개를 보긴 보는데 비협회선수들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만 가득하고..

하이로우바둑이, 망겜 조롱을 듣는것도 모자라 국내에서 몇 안되는 팬덤도 왜 이리 찢어지는건지,

온라인 매체도 분명히 언론인데 이렇게 나뉘어져서 싸워야하나 하는 생각에 씁쓸함이 가득합니다.




목동 곰TV 스튜디오에 포모스 기자분들이 나타나면 곰TV 스탭들이 쫓아내고 소금뿌리나요?

TIEG 기자분들이 용산 프로리그 취재가면 KeSPA에서 물리력을 행사 합니까?

포모스가 프로리그만 다루는, TIEG가 GSL만 다루는 무슨 오피셜한 계약이라도 있는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