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27 23:21:45
Name Leeka
Link #1 http://leeka.kr/221061387277
Subject [LOL] 딱 한번 실수한 프레이와, 딱 한번 잘한 눈꽃의 혈투!..
- 삼성대 아프리카 경기

- 롱주대 진에어 1,3경기는 뭔가 그냥 리뷰할게 딱히 없는 경기기도 했지만

왜 3강으로 불리는지를 알 수 있는 경기면서
비디디가 서머시즌에 가장 핫한 미드라이너라는걸 보여준 경기가 아닐까 싶고.


단지 크라운에게 펜타킬을 먹여준 그 장면은...
미드라이너 펜타킬이 잘 안나오는데 오랜만에 나오게 만든.. 훈훈?!?! 한 장면이 아닐까

- 비하인드를 덧붙이면
'코어장전은 망할거 같아서 생명과 같은 Q만 쏘고 돌아섬'
'펜타각이라고 다이브를 시킨건 엠비션' 이라고 합니다.





- 오늘의 백미는...  7킬 노데스 프레이를 필두로한 롱주가 7천골드를 앞서면서 거의 게임을 다 끝낸 그 상황에서
7킬 노데스 프레이를 만든 공신중 하나인 눈꽃이... '프레이 점멸 그 실쿨' 인 타이밍에 정확하게 이니시를 걸어서 CC를 넣었고
그 순간에 '진에어의 다른 선수들이 동시에 점멸을 파파팍 쓰면서 호응해서 프레이를 딱 잡던 그 장면' 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그 한번의 선택이 진에어가 승점을 아프리카와 1점 줄이게 만드는 공을 세웠습니다 -.-;
이 세트스코어 1점이 의외로 나비효과가 될 수 있어서..





1. 롱주 게이밍 13승 3패 +18
2. kt 롤스터 12승 3패 +13
3. 삼성 갤럭시 12승 4패 +15
4. SKT T1 10승 5패 +7
5. 아프리카 프릭스 8승 7패 +3
6. 진에어 그린윙스 7승 8패 +1
7. 락스 타이거즈 5승 10패 -8
8. MVP 4승 11패 -16
9. bbq 올리버스 3승 12패 -16
10. 에버8 위너스 2승 13패 -17




여전히 3강의 1위 경쟁

아프리카/진에어의 포스트 시즌 경쟁

MVP / BBQ / 에버8의 승강전 경쟁

그리고 아프리카/진에어/MVP의 롤드컵 선발전 막차 경쟁..


4가지 포인트가 남아있습니다..


- 서머 포스트 시즌 확정은 현재 3강만 달성한 상태입니다.
(SKT의 경우 남은 경기 전패 + 진에어 남은 경기 전승 + 아프리카 남은 경기 2승 1패. 달성시 못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남아있습니다만...
워낙 확률이 낮으니 사실상 진에어 & 아프리카의 막차 대결이긴 합니다)

- 최소 롤드컵 선발전 확정은 3강 + SKT 까지만 달성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2자리는 아프리카/진에어/MVP..  3팀중 2팀이 가져가게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17/07/27 23:27
수정 아이콘
사실 프레이 실수라기에도 뭐한 장면이라 그냥 진에어가 잘했다 정도로 하고 싶습니다 크크
다레니안
17/07/27 23:29
수정 아이콘
2경기 그렇게 힘들게 이겨놓고 3경기 발밴픽은 대체....
천사루티
17/07/27 23:36
수정 아이콘
정말 대박이네요. 아프리카-진에어 남은 경기가 둘다 MVP, Ever 8 + 맞대결이네요.
거기에 전부 같은 날 대진이네요. 양팀 다 남은 경기 최대한 2:0 승리하면,

맞대결에서 진에어 2:0 승리 시 -> 진에어 5위
맞대결에서 진에어 2:1 승리 시 -> 진에어 - 아프리카 동률로 결정전 하겠네요.

3강 대전도, 강등권, 와일드카드 까지 남은 대진 전부 꿀잼이네요
17/07/27 23:42
수정 아이콘
진에어가 그래도 1세트라도 가져간 게
포시 막차 스노우볼을 굴릴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1위, 포시 막차 및 순위 경쟁, 니가 가라 강등전 등
서머 후반 꿀잼 오브 더 꿀잼 인정합니다
대진 누가 짰는지 보너스좀...
에바 그린
17/07/27 23:45
수정 아이콘
첫 미드라이너 펜타킬을 달성했던 엠비션이 이번엔 정글러로서 같은 편 미드라이너의 펜타킬을 먹게 해주다니 캬... 이렇게 보니 롤챔스도 참 오랜기간 해왔네요. 리그도 길어지고 선수생활도 길어지니까 독특한 스토리도 많아지네요.

근데 혹시 엠비션의 지시(?)라는 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온겜 인터뷰나 인벤 기사에서는 못봤는데 스포티비도 감독 인터뷰같은걸 하는건가요?
17/07/27 23:47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2659&site=lol

인벤 추가 영상 인터뷰에 있습니다.
에바 그린
17/07/27 23:52
수정 아이콘
아 인벤에 또 따로 영상인터뷰도 있군요. 크크 감사합니다. 돌아온 리카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17/07/27 23:48
수정 아이콘
전 그건 프레이 실수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게 4명이 점멸을 쓰면서 ..그리...
진에어가 돋보인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2경기 끝나고 프레이 선수 아예 멘탈 나간거 같던데...
3경기 끝나고 안도하는게 눈이 보이더라구요
17/07/27 23:52
수정 아이콘
남은 3강간의 매치는 그냥 독립시행 같습니다.
상대전적 최근폼 그런거보다는 그날그날 컨디션과 밴픽에 갈릴거 같네요.
들여다보면 3강 각팀마다 약점은 보이지만 그게 서로간의 경기에서도 이어질거란 보장도 없고 살짝 주춤한거 아니냐는 삼성이 오늘 생각이상으로 깔끔했듯이요.
도도갓
17/07/28 00:12
수정 아이콘
롱주는 다음주 kt 삼성
kt는 bbq 롱주 skt

두 팀 대진 진짜 빡세네요 크크크크 누가 짰는지는 몰라도 개꿀잼입니다 크크크
YanJiShuKa
17/07/28 00:14
수정 아이콘
kt는 폰 담석증 때문에.. 컨디션 관리 집중 케어 해야할 판이네요...
skt전이 끝나야 수술한다고.....
남은 3경기 아무 문제 없이 경기 잘 했으면 좋겠네요.

프레이가 실수했다기 보다는 진에어의 이니시가 너무 좋았다고 봐요.

초가스는 안나올 것 같네요. 니달리 같아요. 솔랭에서만 좋아보이고 프로경기에서 초가스는 리스크가 큽니다.
라인전이 중요한데 갱능력이 없고, 스킬들이 프로경기에서는 누구나 다 피할 것 같은 느낌이라..
17/07/28 00:27
수정 아이콘
우와 아프리카 진에어 경쟁 꿀잼이네요. 게다가 아마 마지막이 서로 붙는거 였던 것 같은데 두군두근하네요. 진에어가 올라가면 좋겠는데 궁금하네요!
더치커피
17/07/28 00:33
수정 아이콘
롱주의 남은 두경기가 삼성전 크트전이라니.. 대진표 정말 잘 만들었네요
토이스토리G
17/07/28 10:12
수정 아이콘
KT는 롱주 잡고 SKT에 지고 2위
롱주는 KT에 지고 삼성잡고 우승
삼성은 롱주에 지며 3위 .. 제 시나리오가 완성되기까지 이제 10일남았네요 !
프로듀스101시즌2
17/07/28 12:53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KT가 SKT한테 질 거 같으세요?
전 에버전 봤는데 SKT는 여전히 심각하던데.. 오히려 KT가 롱주한테는 밀려도 SKT는 잡을거 같습니다.
토이스토리G
17/07/28 14:03
수정 아이콘
KT의 초반 공세에 대한 SKT의 대처가 좋습니다.
특히 요즘 메타는 투텔 혹은 미드에 갈리오같은 글로벌 합류스킬이나 로밍형 탈리아를 쓰고 바텀에서 승부를 거는 형태의 5분 8분컷 게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제 예상에 프릴라 조합이 강하긴해도 울프뱅 조합에 약간이나마 밀립니다.
반반 간다고 해도 그 상태에서 바텀에서 굴러가지 않으면 탑이나 미드에서 무언가 나와야한다는 얘긴데.. 스노우볼 핵심인 포블을 skt상대로 내기란 어렵습니다. 갱킹 포블 퍼블 다 먹으면 대략 2~3천 글골 격차내면서 시야장악 바론버스트 단계 들어서는데 그정도 시점에서 한타교전시 약점만 물려도 ( 데프트의 비명횡사) 스노우볼은 그 즉시 데드볼이 되고 시간이 더 주어지면 skt가 점점 유리해지죠.
솔직히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계속 kt가 지는건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에요. 스노우볼로 글로벌골드 10000골드를 벌어도 결국 한타를 해야하는데 그때 실수가 자꾸나옵니다.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적인 문제가 있는거에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7/28 14:54
수정 아이콘
그건 리라전 skt고 지금은 다른 팀인데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상성관계라 해도 최근 폼은 압도적으로 kt가 우세한데 붙어봐야 알죠. 그리고 프릴라는 롱주고 롱주는 최근에 이대떡으로 박살냈어요
토이스토리G
17/07/28 14:55
수정 아이콘
최근폼 의미없죠..아주 단순하게 kt가 올해 한번도 skt를 못이겼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7/07/28 15:01
수정 아이콘
전 관련있다고 봅니다. 에버전을 계기로 폼 끌어올려서 시즌 마지막에 있을 경기까지 이름값에 어울리는 팀으로 탈바꿈하면 모를까 아니라면 kt 낙승이라고 예상합니다.

후반한타 합이 미묘하게 틀어진다고 해도 3강중에 삼성 꺾을 정도로 초반 강세와 스노우볼에 특화된 팀이라 에버전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그대로라면 skt는 뭐 해보지도 못 하고 쓰러질거라 봅니다.
이호철
17/07/28 20:05
수정 아이콘
경기를 하는데 당연히 최근 폼이 가장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
토이스토리G
17/07/28 20:09
수정 아이콘
스타때도 그랬는데.. 그냥 팀상성이 잘 안맞는거 같아요.
징크스 비슷한거라고 봐요 저는..
이선빈
17/07/28 11:02
수정 아이콘
진에어가 오늘 1세트 따냄으로서 '이론상' 세트 관리에대한 부담은 덜해졌네요.
맞대결 이전 두 경기 기준 최대로 벌어질수있는게
아프리카 2:0 2:0 승리시 10승7패 +7
진에어 2:1 승리시 9승8패 +3
인데 맞대결에서
진에어가 2:0으로 아프리카이긴다면
10승8패 +5 동등이 되네요

물론 저러면 2:1승리시도 탈락이기때매 진에어는 맞대결 이전경기들도 세트관리 잘해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02 [스타1] 본의 아니게 하루 일찍 스타 리마스터를 접했습니다?! [12] 히을12567 17/07/29 12567 1
61701 [스타2] 워체스트가 1차 목표금액을 달성했습니다. [5] 보통블빠7224 17/07/29 7224 4
61700 [하스스톤] BB가 11장의 카드를 공개했습니다. [33] 비익조10233 17/07/29 10233 1
61699 [LOL] 스코어의 강타 실력은?..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롤챔스 서머 [36] Leeka8636 17/07/29 8636 0
61698 [LOL] 롤챔스 서머, 현재까지의 다양한 통계들 [38] Leeka9422 17/07/28 9422 1
61697 [기타] 서버가 터진김에 적어보는 배틀그라운드 리뷰 [63] 해피나루10222 17/07/27 10222 1
61696 [LOL] 딱 한번 실수한 프레이와, 딱 한번 잘한 눈꽃의 혈투!.. [22] Leeka9346 17/07/27 9346 2
61695 [히어로즈] 시공에 울리는 전쟁의 북소리 '가로쉬 헬스크림' 기술,특성이 공개되었습니다. [20] 은하관제10017 17/07/27 10017 1
61694 [LOL] 바이 구간별 딜량 계산해봤습니다. [23] 이슬먹고살죠8485 17/07/27 8485 6
61693 [LOL] 뱅선수의 실언 그 전 그 후 [237] Lacrimosa19574 17/07/27 19574 22
61692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블리자드가 역대급 베팅한것 같습니다. [84] 브론즈테란11550 17/07/27 11550 3
61691 [스타1] 맵에디터도 함께 수정해주는 모양이네요 [6] V.serum10332 17/07/27 10332 0
61690 [LOL] 뱅선수가 인터뷰로 직접 사과말을 전했습니다. [167] 청보랏빛 영혼 s12612 17/07/26 12612 12
61689 [LOL] MVP의 롤드컵 선발전 도전!!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롤챔스 서머 [18] Leeka5862 17/07/26 5862 1
61688 [기타] 배틀그라운드 팬덤이 랜덤박스 판매 공지로 들끓고 있습니다. [75] 레드후드10029 17/07/26 10029 0
61687 [기타] 모방 범죄 우려, '뉴 단간론파 V3' 국내 심의 등급거부 [36] 시린비8315 17/07/26 8315 2
61686 [스타1] 프로토스 단축키 변경 토의 [38] 마롱22313 17/07/26 22313 0
61685 [LOL] 롱주와 KT의 12승 달성!! 결승에 직행할 팀은? [83] Leeka10877 17/07/25 10877 6
61684 [LOL] 레이디스 브론즈&실버 토너먼트 8/1(화) 접수 마감 [13] 7725080 17/07/25 5080 1
61683 [LOL] 아저씨 같이 게임할래요? [31] 사진8145 17/07/25 8145 12
61682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제 2차 동서양 격돌. 웨스턴/이스턴 클래시 [4] 은하관제6190 17/07/25 6190 6
61681 [LOL] 플래티넘 찍었습니다.. + 쓰레쉬 알리 잔나 이야기 [16] 삭제됨16419 17/07/24 16419 4
61680 [LOL] 플레티넘 찍었습니다. + 야스오/마오카이 [13] 시로요5367 17/07/24 536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