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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22:39
애초에 로스터 확정 됐을때 피어엑스를 대부분 9~10위권으로 보고있었던거 같은데... 6번째였나? T1이 너무 빨리 뽑아서... 스크림에서 잘하나 보구나 했는데 전패
이게 너무컸어요.
25/02/02 22:46
뭐 사실 그것보다는 서부, 동부가 5팀씩으로 명확하게 갈려있는 리그에서 이 방식으로 하면 후픽이 무조건 유리할 수 밖에 없죠.
DRX의 선전 덕분에 생각보다 더 터지긴 했습니다만, 픽 순만 봐도 바론이 13점은 못 딸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크크
25/02/02 22:52
으으음... 이건 동의하기 힘든게,
서부 5팀이라고 하지만 보통 빅3 (티젠한) 와 딮킅 사이는 급이 다르다고 평가했죠. 빅3 중에 티원 한화가 같은 편을 먹었는데 둘이 최소한 9승을 따오는게 정배입니다. 피어엑스의 부진이 주된 원인이기도 하지만 티원 한화가 사이좋게 딮기에게 역배를 허용한게 그룹 패배에 꽤나 크게 일조한게 사실이에요. (물론 티원은 젠지를 역으로 따서 만회하긴 했습니다)
25/02/02 23:34
엥 9승이 정배였나요..
전 8승이 정배라고 봤는데... 오히려 대박 나야 9승이라고 봤습니다. 물론 DK한테 진 것은 예상 못한 일이었긴 했지만요. 그래서 바론 동부 3팀이 장로 동부 2팀을 상대로 6경기 중 5경기를 이겨야 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못이길거라 생각했습니다.
25/02/02 23:51
한화 5승 0패
티원 4승 1패 (젠지 빼고 전승) 픽순으로 강하다는 전제하에 나오는 심플한 계산입니다. 한화가 그 정도냐? 라고 하면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일단 LCK 전 우승팀이고 픽 1순위였기 때문에 '이론상' 이렇게 계산이 나오죠 사실 티원은 딱 본전만큼 해줬습니다 역배 한번 내고 한번 따이고
25/02/02 23:18
폭스가 생각보다도 너무 못했고
반면 장로그룹에선 drx가 역할 이상을 해줬죠 물론 딮기가 잘한것도 있지만 원투펀치가 다 딮기한테 져서 바론그룹은 뭐 아랫팀들 얘기할거 있나 싶네요
25/02/02 23:27
뭐... 사실 5번의 매치로는 표본이 부족하죠.
다전제가면 팀이 바뀌는건 너무 많이 봤고 지금까지의 평가가 저렇고, 막상 다전제가면 젠지가 우승 컨텐더인건 변함없을거라 봅니다.
25/02/02 23:54
지금의 KT는 현재로선 긍정요소가 전무해보여요
3승2패면 얼핏 호성적으로 보이지만 원래 이겨야할팀을 꾸역꾸역 이긴거고, 비디디와 칼을 겨눌 미드가 있는팀 상대론 아무것도 못했죠. 커즈야 원래 롤코형 선수니 넘어가고 퍼펙트는 갠적으로 회의적으로 봐서, 바텀에서 뭔가 힘을 내주는방법밖에 없는데 덕담도 한계가 분명해보입니다
25/02/03 01:32
지금 피어리스 밴픽에서의 담원의 선전에는 감코진 특히 푸만두의 창의력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후 리그에서 다시 원래 밴픽으로 돌아갈 때의 경기력이 궁금하긴 합니다
25/02/03 08:43
젠지 위주로 경기를 본 입장에선 아타칸 관련으로 크게 신경을 쓰는데, 아타칸에서 한타 패배 이후 손해보는 과정에서 너무 크게 피해를 입어서 이부분에 대한 조정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젠지 티원전에서 3경기 다 아타칸 한타에서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25/02/03 08:48
같은 시드끼리 붙은 1차전에서 4:1이 나온 순간 승부는 거의 결정된 거나 마찬가지였죠. 전력 격차 심한 LCK에서는 하위 시드의 업셋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25/02/03 09:11
사실 제가봐도 기대치 대비로보면 kt보다는 젠지가 기대 이하긴 합니다.
kt는 미드정글 빼고는 뭔가 물음표가 가득한 멤버였고... 젠지는 당장 우승 못하면 손해인 멤버라서
25/02/03 11:36
상위 시드가 하위시드를 이기는 것을 기대값으로 표현했을 때
젠지는 4.5승, 딮기는 3.5승, 크트는 2.5승, 농심은 1.5승, DRX는 0.5승이 기대값이겠죠. 각 팀은 기대값 대비 젠지는 -1.5, 딮기는 +1.5, 크트는 +0.5, 농심은 +0.5, DRX는 +2.5를 기록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심이 버스 승객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자기 몫은 충분히 했으니까요.
25/02/03 15:23
정말 기대치만큼 했다는 의미에서
버스비 내고 타는 안정적인 승객... 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가장 기대치 대비 딸린건 젠지구요 크크
25/02/03 18:18
전체적으로 동의하는 편인데, 저는 젠지에 대한 평가는 좀 더 길게 두고 볼만한거같습니다.
브리온한테 진거는 일단 이게 진짜 그냥 럭키펀치였던건지, 아니면 브리온이 그냥 강해진건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젠지가 약해진건지는 앞으로의 성적에서 드러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젠지의 장점은 룰러를 영입하면서 진짜 크리티컬할때 작년 섬머에서 페이즈가 보여준 그런 미스를 아마 전 룰러는 안보일거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그룰러를 영입했기때문에 서포터를 리헨즈보다 확실히 약한 듀로로 교체를 했다는 말이죠. 듀로가 쓰레쉬로도 괜찮은 모습 보여줬다고 하는 의견도 있고 스킬샷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생각보다 듀로가 좀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꽤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오히려 캐니언같은 선수는 그냥 길게 활동해서 기다리면 알아서 잘할거같은데 듀로가 괜찮을까? 싶은. 근데 잘할 수도 있어서. 그리고 만약 듀로가 잘하면 고점 자체는 작년보다 더 높은팀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아무튼 젠지는 좀 지켜봐야할거같은..
+ 25/02/04 05:21
댓글에도 쓰긴 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앞으로 젠지가 못할까? 이건 절대 아니고... 그냥 1월 5경기 퍼포먼스만 놓고 본겁니다. 선수 클래스가 높고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도 맞지만 그냥 드라이하게 닉 가리고 보면 그렇게 인상깊던 팀은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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