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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2 12:22
혹시나 뭔일있을까 조심스럽게 갔는데 1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그들은 슈퍼스타가 맞는 거 같습니다; 난바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역무원분들이 전부 나와서 교세라돔 가는 사람들 천천히 다음 순서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계속 공지를 하더군요. 앨범샵에 큰 입간판으로 fake love 싱글(11.7) 홍보도 걸려 있고 꽤나 체감하고 왔습니다.
18/11/22 12:18
중간중간 멘트, 진행은 모두 일본어였고 (사랑합니다는 한국어로도 했어요 크크) 노래는 일본 버전이 있는 곡은 일본어로, 없는 곡(제일 최근 앨범 같아요. 솔로곡들이랑 러브유어셀프, 매직샵 아이돌 tear 등등)들은 한국어로 했습니다. 일본어곡이 70퍼 정도?꽤 많다고 느껴졌네요..!
18/11/22 14:06
신기한게 일본어 곡이 있으면 다 일본어로 했는데 에어플레인 pt.2만 일본곡이 있음에도 한국어로 하더라고요.
참고로 에어플레인 pt.1은 제이홉 믹스테입에 실려있다고 합니다. 좋은 공연 보신거 같아 부럽네요. 한국 공연에 제자리 하나만 있으면 좋겠어요
18/11/22 12:28
사실 제이홉이 안무과장 아니었나요?크크 둘은 너무 달라서 저는 비교를 못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 제이홉의 무대는 그야말로 음악에 몸을 맡긴단 가사가 이것이다!라고 보여주었고, 소름돋게 여유로웠습니다. 지민의 무대는 본인이 뭘 잘 하고 팬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꿰뚫고 있어서 (특유의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는 게 있는데 이 친구는 그걸 완벽한 타이밍에 클로즈업될 때 해서 객석을 갖고 놀더분요)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18/11/22 14:10
방탄 예능같은데서 RM 이 방탄 내 댄스 순위를 뽑는데 자연스럽게 2등부터 뽑고 그걸 모두가 당연히 받아드리더라고요. 1등은 언급할 필요가 없는것 처럼요
근데 2등을 정국이라고해서 지민이 진심으로 삐친거 같았다는..크크
18/11/22 14:24
네..제이홉 1등이라고 생각하면서(비교불가라 쓰면서 이렇게 말하다니 자기부정입니다만 ㅠ) 정작 직급을 잘못 썼네요. 아직 못 본 게 너무 많은 게 장점이자 단점인 이 덕질 시작하기가 겁나네요..
18/11/22 14:32
오 비슷한 거 같습니다. 10대 엄청 많고 20대는 더 많고 간간이 남자분들 보이고 간혹 장년대 이상 분들 보이시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돔이 너무 크고 저야 들어갈때나갈때, 제 주변만 봤으니 신뢰도는 0입니다.
18/11/22 20:52
으아 정성스러운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인기가 자꾸만 비상식적으로 많아져서 다음 국내 콘서트에 제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가보고 싶네요 콘서트 간 분들 대부분 상당히 만족하고 방탄 콘서트는 어떻게든 보라고 심히 권유들을 하셔서 ㅠ.ㅠ
18/11/22 23:57
안 그래도 나오는 길에 마침 옆자리분이 한국분이시라 말 조금 텄는데 3년전부터 꽤 하드코어 팬이시더군요, 더 인기 많아지면 위험하다고 국내콘은 꿈도 못 꾼다고 농담하시더라구요. 두서없는 글인데 의도가 잘 전해진 듯해 기쁩니다 흐흐 발생한 수많은 기회비용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꼭 가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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