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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4 12:28:38
Name 읍읍
Link #1 네이버스포츠, SBS, 골라듣는 뉴스룸 뭐니볼 팟캐스트
Subject [스포츠] [야구] 프로야구 FA 담합 의혹?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55&aid=0000691442
[골룸] 뭐니볼 154 : 고개 숙인 MVP 김재환…그를 향한 여러 시선

허- 허금욱 PD(배성재의 텐 PD)
김- 김남희 전 SBS스포츠 아나운서
이- 이성훈 기자(SBS기자, 매년 출간되는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저자, 세이버메트리션, 주간야구 출연)

이성훈 기자가 팟캐스트에서
FA 담합에 관한 의혹을 말했습니다
공개되기에 문제가 될만한 발언들은 삐처리되거나 편집되는 뭐니볼인데
이 사안이 그냥 나와버리네요

00:43:08

허:
소문에 NC는 신축구장 개장선물로
확실하게 팬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양의지정도되는 선수가
맞지 않겠느냐 NC도 최근에 돈을 안쓴거같으니까
그다음에 롯데도 양상문 감독도 데꼬오고하려면 확실히 윈나우기때문에
회장님이 포수 부분을 보고 안되겠다 포수는 사야겠다
딴건 길러쓰더라도 포수는 당장 써야겠다 하지않아서
인터넷에선 롯데와 NC가 머니 싸움을 벌이지 않을까가 동향인데
다시한번 그치만 아무도 모른다 쌩뚱맞은 팀에 갈수도있고

이:
대형 FA계약 같은경우에는 구단에 일반적인 예산으로 커버되는 사안이아니라
그룹 전체의 결재 이런게 필요한 부분이라서
야구팬들이 너무 잘 아시겠지만 갑자기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 당연히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단 내부의 분위기가 FA시장에 참전할 분위기가 아니라고해서
이들이 계속그럴것이다 그런증거는 당연히 아니구요

또하나 들리는 개인적으로는 좀 씁쓸한 이야기는
담합이 있는거 같다

허:
얼마 이상 주지말자

김:
그래서 저는 양의지 선수가 당연히 100억이상 넘을거라고 생각하고있는데
80억 뭐 이렇게

이:
그건 그냥 썰이구요

담합에 대한 이야기는

허:
어쨌든 올해 법으로 하는건 실패했잖아요

이:
모 구단에 실무팀에서 우리팀 어떤포지션에 어떤선수가 필요하다 잡자라고 해서
안을 올렸고 그게 돈문제도 크게 안되는 구단이에요

근데 올렸는데

사장님께서 그 해당선수의 원소속팀 사장님과 약속을 했다
찝적거리지 않기로
그러니까 접어라 그랬다니까요(이부분잘안들림)

허:
KBO 훈훈하네요 되게 인간적이고

김:
어디?

이:
이거는 정확히 담합입니다

허:
사장과 의리의 KBO

이:
그래서 이거는 사실 법률상으로도 담합이고
이건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발전해야하는 리그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상적인 리그 발전하는 리그라면 좋은성적을 올리기위한 치열한 경쟁
그것이 돈으로 승부할팀은 돈으로 승부하고
그게 아니라 지혜와 혁신을 통해 승부할 팀은 그렇게 승부를해서
서로를 이기기위해서 경쟁하는 속에서 발전을 하게 되는건데

이런식의 담합은 리그를 후퇴시킬 가능성이 높다

전에 4년80억 안에 대해서도 제가 반대 목소리를 많이냈던게
담합이거든요 사실

근데 그런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거같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지금 취재를 하고 있구요 그렇습니다

허:
일종의 포커싸움인거같에
초반에 돈을 안쓰겠다 FA안잡는다 하다가 또 잡는다 안잡는다
이게 마치 포커싸움처럼 뒤통수를 치기위해서 하는거아닌가
이런생각도 해서 이제 사장들이 몇가지 수를 보고
나안해 나안해 하다가 시장가격이 좀 떨어졌을때 훅 치고들어가지고
담합이고 뭐고 다 깨버리고 내가 사버리는(웃음)

이:
해마다 해마다 그런경우가 있었죠
근데 사실 이경우 담합같은경우 메이저리그의 선례가 있습니다

허:
표가나기 쉽지않을거같은데 증거가 어떻게

이:
1985년부터 1987년사이에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FA를 잡지말자는 구두협약 그건 담합이죠?
통해서 FA를 선수들의 몸값이 현저하게 내려가고
이적이 힘들어지고 이랬던 일이 있습니다
이걸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에서 고발을하게되고

실제로 이게 담합을 했다라는것이 밝혀져서
그당시 돈으로 어마어마한 2억8천만달러 그당시돈으로 2억8천만달러니까
벌금을 선수노조에 물어줬던 전례가 있습니다

김:
전체 구단들이요?

이:
그렇죠 갹출해서 낸거죠
이걸 꾀하는 사장님들이 리그의 발전과
소위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에 위반되는

자본주의 정신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짓을 하고 있다라는것을 명심하시고

그런 후진적인 행태는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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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에듀
18/11/24 12:34
수정 아이콘
근데 크보와 mlb차이는 mlb는 그만큼 벌어들여 선수노조에서도 확실하게 대응하는데 크보는 쓴만큼 못벌어들여서요.그게 크죠. 목소리를 낼수 있느냐 없느냐가...
PANDA X ReVeluv
18/11/24 12:42
수정 아이콘
거품무새들에게는 포상...
18/11/24 12:58
수정 아이콘
ㅜㅜ
18/11/24 12:54
수정 아이콘
사실 80억제도 안돼도 그만이었던게 이런거죠
구단주들끼리 구두합의하고 뒤통수치는팀이 없다면야
제아무리 양의지라도 백억 이상이 어렵죠
솔로14년차
18/11/24 13:01
수정 아이콘
사실 크보 흥행가도가 꺾이기도 했고,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이 손해보면서 운영했다고 말하면 콧웃음치겠습니다만, 앞으로 지금처럼 쓰다가는 손해 볼 수도 있죠. 10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운영비가 2배는 넘게 늘었으니까요. 늘어난 운영비의 큰 부분이 FA선수와 외국인선수의 몸값이고. 그렇게보면 반대로 크보가 불황일 경우가 가장 크게 가격이 조정될 것이란 소리기도 하고, 지금 크보가 흥행가도가 꺾였으니 앞으로 규모가 줄어들겠죠.
세인트루이스
18/11/24 13:16
수정 아이콘
[허]가 피최촌 피디 인건가요??
18/11/24 13:18
수정 아이콘
세인트루이스
18/11/24 14:02
수정 아이콘
답 감사합니다 크크 야구팬이셨군요
18/11/24 14:11
수정 아이콘
2008 베이징 유입 롯데팬입니다 아들은 목동에 살아서 히어로즈팬이구요
사실상 뭐니볼 캐리하고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18/11/24 15:03
수정 아이콘
오 이런정보까지 감사합니다. SBS가 신입 아나운서들끼리 팟캐스트도 하더니, 팟캐스트에 꽤나 개방적인 입장을 취하네요 -
18/11/24 13:56
수정 아이콘
이득이 전혀없는 사업이다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축구 3부리그팀인가 결국 돈때문에 승격안하니 난리났던거 생각해보면 기업마다 쓸돈은 정해놓고 들어오는데 쓸돈이 늘어나니 어쩔수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18/11/24 14: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득이 전혀없고 적자라고 하지만

넥센 타이어란 기업이 히어로즈 스폰하면서 높아진 기업이미지, 제품이미지
잘은 모르지만 이전까지만해도 넥센타이어 이미지는 별로 였던걸로 알거든요
거기다 시즌,비시즌 1년 내내 기사가 나오고 신문, 지상파, 케이블등 기존미디어와 뉴미디어 가리지 않고 입에 오르내리는 효과
국내 1위 스포츠 구단 운영한다는 대기업 이미지
NC도 일반대중에게는 애들이나 하는 게임,오락 기업에서 대기업 이미지를 얻었다고 생각하구요
기업에 대한 충성심(LG트윈스 팬들이 아이폰,갤럭시 거르고 LG 핸드폰을 산다든지)

입장료, 광고수입, 관련상품수입 등 드러난건 적자라고 하더라도
위 같은 부분을 고려해도
기업이 아니라 팬까지 나서서 그렇게 적자다 손해다 우는 소리만 할 정도인가?
저는 이번에 키움이 네이밍 스폰으로만 1년에 100억 5년 계약하면서 그 부분도 재고해봐야되지 않나싶은데
능력이 부족해서 아쉽네요
순둥이
18/11/24 15:41
수정 아이콘
전혀이득이 아니진 않을겁니다. 우리나라 야구인기등으로 보면 지출만 합리적으로 하면 흑자날것 같은데요
스카야
18/11/24 15: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회장님들 취미생활이라 저게 문제가 되려나 모르것네요..

구단홍보같은 보이지 않는 이익이 존재야 하겠습니다만 믈브처럼 숫자로 나오지 않는다면 증명이 어렵죠.
그리고 야구 스폰 기업이 들으면 다 아는 국내굴지의 대기업들이라 도움이야 되겠지만 유의미한 광고효과가 될 지는 모르겠어요..

엘지팬분들도 V시리즈 안쓰시고 기아팬분들도 현기차 별로 안좋아시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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