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04 15:31
대체적으로는 공감이 되네요.
근데 박남정 널 그리며 정도는 들어가줘야되는데.. 서태지아이들도 환상속의 그대보다는 컴백홈이 낫지않나 시프요.
18/12/04 15:37
쏘리쏘리는 좀 애매하지 않나요.
빼고 투애니원 아이돈케어 넣으면 될거 같고 2010년대는 아이유 좋은날 트와이스 치얼업 정도
18/12/04 16:56
그러게요 아이유가 없다니...10년대 이후는 솔직히 음악시장 자체가 극변해서 기준이 애매해서 어느정도 메가히트 반열에 오른곡들이면 넣어도 될까 싶기도 한데, 또 이런건 오히려 시대가 지나봐야 확실해 지는거라 더 봐야 할지도 모르지만요, 전 지오디가 없는것도 놀랍네요, 하지만 오히려 전 쏘리쏘리는 인정하는데...투애니원은 뭔가 애매하지 않나 싶고요...그렇게 치면 그쪽(2000년대)도 넣을 가수나 노래가 많아지죠...
18/12/04 15:42
편중은 되어 있지만...뭐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 현역 또는 한발짝 물러나 있지만 연예 엔터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 중에 막강한 힘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 그 시절 음악을 듣고 자라왔을테니... 아무래도 이런 순위가 맞는거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몇몇개는 밀려나고 대체가 되겠죠.
18/12/04 15:45
90년대 말: SES, 조성모, 임창정 중 한명
00년대: SG 워너비 10년대: 아이유 정도는 들어갈만 한 것 같은데...
18/12/04 15:57
HOT, 젝키, SES, 핑클 죄다 합쳐서 캔디 하나가 대표로 들어갔다고 보지만, 약간 뒷세대의 god-거짓말정도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SG워너비, 버즈, 김종국 셋중에 하나정도는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이효리 텐미닛이나 유고걸 2NE1이나 동방신기미로틱도 될 것 같은데 그냥 쏘리쏘리로 대표된다고 보고, 아이유 한 곡은 무조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18/12/04 16:01
이게 2013년에 만들어진 리스트라 2010년대 명곡이 반영이 좀 덜 됐을순 있습니다. 강남스타일과 벚꽃 엔딩은 당시에도 안 넣을 수가 없었던 노래고.....좋은 날은 뭐 그 정도는 아니니. 개인적으로는 판타스틱 베이비나 금요일에 만나요를 넣고 싶네요.
18/12/04 16:05
아티스트가 아니라 가요를 선정하는거니 방탄소년단이 들어가긴 어렵죠.
무대 퍼포먼스가 뛰어난거랑 대중들이 얼마나 그 노래를 선호했는가는 별개의 영역이니... BTS 무대보고 와 쟤들 잘한다라고 생각이야 다들 하겠지만 팬덤 이외에 BTS 음악을 찾아서 자주 듣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18/12/04 16:06
예전에 TV에서 이효리의 텐미닛이 기존의 곡흐름에서 상당히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곡이라고 평가한 것을 본 것 같은데..가물가물
곡의 상징성을 봤을 때 텐미닛도 들어갈만 한것 같아요. 대중적으로도 성공했으니...
18/12/04 16:08
현대음반 순위 정할 때 최근 가수들 평가 낮은거도 좀 불만이지만 그래도 음원이 아니라 음반을 평가한다는 논리에 수긍은 갔는데 이건 좀 너무하네요.
18/12/04 16:24
개인적으로는 스연게에 있던 100대 음반 선정보다 훨씬 시대를 잘 보여주는 카테고리여서 좋네요 장르에 대한 천대따위로 장윤정 어머나 김수희 남행열차를 뺄 수 없죠 100'곡'이면
18/12/04 16:28
곡의 상징적 의미까지더해서 생각해보면 더할 곡이 생각이 안나긴하네요. 선정된 곡중에선 쏘리쏘리 벚꽃엔딩 정도가 약간 물음표긴한데... BTS가 국민히트곡 하나 뽑아내면 해외 인기 감안해서 들어갈텐데 그정도 히트곡은 아직 없으니... 하나 더하자면 '썸' 정도 들어갈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18/12/04 16:31
와 80년대 곡들 보세요 예술입니다 저 태어나기 전 곡들인데 33곡 중에 모르는 곡이 7곡 미만이에요 주기적으로 리메이크되고 굉장히 긴 기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천국입니다 저 곡 가수들은 정말 행복하실듯
18/12/04 16:34
방탄 노래만 들어도 되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인식이 이렇게 다르군요 --;
(추가) 아아.. 저 리스트에 안올라온게 문제라는 뜻은 아니고요. 퍼포먼스가 대단한것 빼면 툴이 없다는 뉘앙스의 글들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보이는거 때문에 남긴 글이었어요.
18/12/04 16:37
좋은 노래야 많죠. 다만 저 리스트는 사회적, 가요사적으로 파급력이 있었던 노래들을 뽑은 것이라 그렇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방탄의 노래도 들어갈 가능성이 있겠죠.
18/12/04 16:37
저도 세이브미같은 노래는 매우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기준으로 빅뱅은 넘사고 엑소의 으르렁 급 히트노래도없는게 맞죠 그나마 불타오르네가 지금처럼 회자된다면 혹시 모를까...
18/12/04 16:50
방탄에게 대중성이란게 생긴건 올해 빌보드와 유엔연설 때부터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 노래는 대중성과 거리감이 좀 있는듯 해요. 지금 이시기에 아니쥬,런이나 불타오르네 같은 곡이 나오면 파급력이 좀 있을꺼 같아요
근데 한국 대중의 선택과 해외팬들 성향은 또 달라서 방탄이 다음 앨범으로 어떤선택을 할지 넘 궁금해요
18/12/04 16:55
아아.. 저 리스트에 안올라온게 문제라는 뜻은 아니고요. 퍼포먼스가 대단한것 빼면 툴이 없다는 뉘앙스의 글들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보이는거 때문에 남긴 글이었어요.
18/12/04 18:53
보아 no.1이나 싸이 들어간거보면 빌보드 히트한걸로 들어갈수있을거같아요
방탄이 추구하는노래가 40~50대 이상이 들어도 신나는건 아니라서(멋짐을 추구하는노래라 생각하네요) 한국에서만 뽑으면 들어가기 쉽진않을듯
18/12/04 16:45
god가 없군요 흠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지는 목록이네요 2014년 이후라면 저도 아이유 생각이 나는데 좋은날 아니면 금요일에 만나요? 아무래도 시대가 가면 갈수록 노래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트렌드가 금방 금방 변하니 롱런의 조건을 충족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18/12/04 17:50
파급력을 기준으로 할거면 70 80이 더 많아야 할거 같은데요
90년대 곡중에 파급력으로 봤을때 조용필 못 뽑힌 노래 밀어낼만한 곡이 몇곡 안 보이는데 이적 김동률 둘다 너무 좋아하고 카니발 노래는 비누인형도 거위의꿈 그녀를 잡아요 정말 수도 없이 들었을만큼 좋아하는데 거위의 꿈이 발표 당시 무슨 파급력이 있었는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인순이 거위의 꿈의 파급력을 소급 적용해준건가요
18/12/04 18:13
저도 90년대가 유난히 많다고는 보고,
뽑혔어야 되는 노래가 더 생각나기는 하는데, 그래도 90년대 황금기를 많이 쳐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 만족할 순 없는데, 이만하면 괜찮게 뽑혔다 싶어요
18/12/04 16:48
조성모의 투헤븐은 드라마 타이즈 기법 뮤직비디오와 얼굴없는 가수 마케팅으로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노래이긴한데 음악적인 면만 보면 100곡 안에 들어가긴 어려워 보이네요.
전 변진섭의 희망사항은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12/04 16:49
아쉬움이 있을 수야 있겠지만, 리스트 자체는 굉장히 잘 뽑혔네요.
히트곡부터, 스테디 애창곡, 어덜트 취향, 완성도 있는 노래, 시대를 앞선 노래, 장르 배분 등등 잘 되었어요. 안 들어간 아쉬운 곡들이 있어서 그렇지 저게 왜 있어?로 불만 나올 정도가 아니니까요. 근데, 조용필이 총 4곡으로 가장 많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덜트 취향 노래들 중에 허공이나 친구여(둘 다 골든컵, 여전히 많이 불림), 초메가 히트곡으론 고추잠자리(TV 가요프로 없던 시절 라디오 가요 순위 24주 연속1위;;;;)나 못찾겠다 꾀꼬리(10주 연속 1위해서 골든컵이 만들어짐;;), 완성도 있는 노래라면 앞의 노래 포함해서 어제 오늘 그리고(이것도 골든컵;;) 등등;;;; 뭐, 어덜트이자 스테디 애창곡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초메가 히트곡은 창 밖의 여자, 시대를 앞서간 노래 단발머리, 완성도 있는 노래 (앞의 노래들 포함해서)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퉁친 느낌이 크크크. 그저 가왕의 위엄.
18/12/04 16:50
SG워너비 timeless 무조건 들어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김현철 곡이 하나도 없다니 .. 물론 난행복해가 있긴 하지만.. 아 현철이형 춘천가는기차 있긴 있군요
18/12/04 16:54
기본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은 곡들을 골랐다기 보단 그냥 대중적으로 영향력 있던 노래들을 고른 것 같네요.
근데 7080에 비해 90년대가 너무 많고, 90년대가 많은 것 치고는 21세기 곡이 너무 적고... 딱 90년대때 10~20대였을 사람들이 고른듯.
18/12/04 16:59
자세히 보니 저도 90년대는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의 습작이나 거위의 꿈 천일동안 같은 노래....물론 좋은 노래긴 합니다만 저 정도 파급력을 가진 노래는 그 이후 세대에도 꽤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 곡이 들어갈거면 좋은 날이나 I don’t care 다시 만난 세계같은 곡이 안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보거든요.
18/12/04 17:02
장기적 영향력으로 꼽을거면 말씀하신대로 70 80에 먼저 나와서 훨씬 영향력 있게 지배한 노래들중에 빠진게 몇곡인데 말이 안되죠.,
지금 여기 꼽힌 90년대 노래중에 같은 가수의 나중에 나온 곡이나 더 먼저 나온 70 80 노래에 밀려서 영향력을 잃은게 대체 몇곡인지 셀수도 없음
18/12/04 17:08
차라리 60 70 80 다 적고 90 00 10 다 많거나, 그 반대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90년대만 유독 많아서 더 웃긴 리스트...;;
18/12/04 17:08
개인적 질문인데 대중성 쩌는 힙합곡으로 뭘 선정해야 할까요? 저 리스트 성격 생각해보면 mc몽 린 아니면 김태우 피처링 둘 중 하나랑 다듀 123타이틀 중 하나 정도밖에 생각 안 나네요 조pd친구여도 되려나. 쓰고나니까 doc의 런투유 생각났네요
18/12/04 17:21
90년대 초반 기준으로 꼽으면 끝도 없을거 같은데요
없는게 말이 안되는 수준인 곡 싸이 챔피언 MC몽 I love you Oh Thank U / 서커스 등등 히트곡 최소한 하나는 들어갔어야 함 조PD 친구여 충분히 들어갈만한 곡 드렁큰 타이거 난 널 원해 다이나믹 듀오 링마벨 고백 등 여기에 솔직히 저 리스트 90년대 초반 곡 기준으로 보면 에픽하이 Fly 등 히트곡 들어갈만하고 리쌍도 히트곡 들어갈만 하고... 그나마 DJ DOC 런투유는 딴 곡이라도 들어갔지 걍 말이 안된다고 봐야죠. 제가 딱 저 90년대 초중반부터 가요 열심히 듣던 세대라 너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18/12/04 17:48
저도 90년대 00년대에 음악 젤 열심히 듣던 세대인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생각이야 다를 수 있죠 제가 볼땐 90년대 후반 이후엔 갑자기 너무 성의없어지는 리스트에요. 걍 힙합을 제외하고 봐도 대중성으로 뽑을거면 이효리 텐미닛 임창정 소주한잔 싸이 챔피언 이런 곡들이 빠진게 제가 볼땐 납득이 전혀 안되네요
18/12/04 21:04
대중성 파급력 이런거보다 저는 상징성이야말로 이 리스트의 정체성이자 기준 같네요.
기억의 습작, 난 알아요, 흐린 기억속의 그대 같은 곡들이 리스트의 90년대 곡인데 말씀하신 노래들 중에 상징성에서 위 곡들 수준의 '끕'이 되어보이거나 최소 어깨빵이라도 할만한 곡은 챔피언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8/12/04 21:48
이걸 꼽은 2013년에 이미 연간 탑 100에서 아이돌 노래 빼면 힙합곡이 제일 많습니다.
저런 상징성 있는 노래가 단 한곡도 없었는데 힙합은 당시에 어떻게 주류장르가 되었을까요. 2018년 현재도 아이돌 판이 되어버린 대중음악계에서 발라드 부활전에 거의 유일하게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던 장르가 힙합인데 이런 초주류 장르에 상징성 있는 곡이 한곡도 없다구요? 00년대 아이돌 노래는 대여섯개씩 선정되고 99년대 발라드는 10곡이 넘게 선정되는 와중에?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말씀해주신 음악은 최상위 곡만 선정하신거고 챠우챠우 거위의 꿈 난 행복해 기준으로는 솔직히 끝도 없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선정인단 개취죠.
18/12/04 16:58
100곡 고르기로 정해놨는데, 고르는 방식을 년도순으로 고르다가 90년대에 너무 많이 골라버려서 빈 자리가 부족해지니까 21세기 노래들은 그냥 대충 고르고 만듯.
18/12/04 17:05
SG워너비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대를 인정 안한다고 치더라도, 조성모나 이수영, 이효리 정도는 나와줘야죠. 90년대 후반부터 노래를 안 들은 세대같네요. 선정한 사람의 나이대가 보입니다. 90년 후반부터는 자기가 좋아해서 들었던 곡은 없고 그냥 유명한 곡 몇 개 명분 삼아 우겨 넣었네요.
18/12/04 17:06
근데 고인물느낌이 많이 나긴하네요...시대반영이 덜됐다고 할지, 아님 연륜이 느껴진다고 할지...크크 몇 아쉬운 가수(노래)도 있고 가능 묶여서 퉁친느낌도 있고요...
18/12/04 17:10
조성모- to heaven. 얼굴없는 가수, 영화형 뮤직비디오의 시작.
프로듀스101-내꺼야.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작. 이 두 개는 의미나 상징성에서 나름 레전드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아.. 추가로 월드컵 메인곡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던 윤도현밴드의 오필승코리아도!!!
18/12/04 17:14
2010년대 이후 노래는 사실 별로 넣을게 없긴 해요.
전 국민적 히트곡 이런게 나오기 힘든 시대라서 앞세대 노래와는 파급력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이런건 자신의 연령대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밖에 없죠. 지금 20대분들은 당연히 80년대 이전 노래들에 대해서는 잘 모를거고 40대 이후분들은 2000년 이후 노래는 모르는게 많고, 알더라도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18/12/04 17:27
인순이 리메이크전에는 알 사람만 아는 숨은 명곡 취급이던 거위의 꿈은 '좌절의 벽을 무너뜨린 꿈의 노래' 라며 들어가있는데
갤주님은 한곡도 없는것도 진짜 말도 안되는거 같은데 갤주님도 좌절의 벽 많이 무너뜨리셨는데
18/12/04 19:24
동감입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조용필의 베스트 넘버라...
추가로 신해철이 없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그대에게 정도면 비벼볼 만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18/12/04 20:56
워낙에 쟁쟁한 노래들이라 거의 인정하게 되네요.
여기에 빠진 아쉬운 곡도 엄청나게 많지만... 저 중에 뭘 뺄수 있느냐 하면 또 쉬운 질문이 아닌지라
18/12/05 06:57
저게 2013발 자료고 음악이 그 시대에 어느정도의 파급력을 가졌는가를 고려하면(리스트 자체가 상징성을 주요하게 보는 것으로 보여서) 00년대 이후는 솔직히 저 리스트에 많이 쳐주기 어렵죠. 시대별 인기곡, 연도별 인기곡 뽑은 리스트도 아닌데 00년대 적다고 고인물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