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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4 20:26:42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펌) 김민재가 받는 연봉 42억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자.jpg (수정됨)

※ 42억 = 3.3m유로



img1.daumcdn.jpg 김민재가 중국가서 받는다는 연봉 42억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자.jpg
세리아 A 팀중 15팀의 개인 최고연봉 <<<김민재 연봉.


한다노비치, 수소, 은존지보다 연봉 더 많이 받음.





무제-1 복사.jpg 김민재가 중국가서 받는다는 연봉 42억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자.jpg
벤 데이비스, 대니 로즈보다 연봉 더 많음.


진짜 많긴 많네요



DOhge8iVoAAVyoO.jpg 김민재 중국 이적료 100억 연봉 42억보고 생각난 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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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4 20:27
수정 아이콘
중국행 인정합니다.
18/12/04 20:28
수정 아이콘
중국이 오라면 와야지
18/12/04 20:30
수정 아이콘
그랜절이 나와야 될 수준이죠. 어디 다른 팀 오퍼가 있는 것도 아니고...
18/12/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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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보다 많이 받으면 가야지...
진정석
18/12/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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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탑급 연봉인가보네요 가야죠 유럽가서 도전하라기엔 너무 큰 액수네요
마챠링
18/12/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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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티아 바르잘리보다 많이 받는데 가야지...
판다리너스
18/12/04 20:37
수정 아이콘
가야죠!
어제의눈물
18/12/04 20: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럽행은 사실상 김민재 커리어에 사라졌다는 것.성장해야할 시기에 저정도 대우 받으며 중국에 가버리면 빠져나오긴 힘들다고 봐야합니다.저 돈 지불할 능력을 지닌 유럽팀은 부자구단,EPL 구단 아니면 없다고 봐야죠.
치토스
18/12/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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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고 여지껏 중국리그가서 성장한 선수 본적이 없어서.. 실력이 되야 유럽에서 불러줄텐데 중국가서 중국화되면 이젠 유럽에서 눈길도 안줄듯
미하라
18/12/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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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도 옛말인게 파울리뉴나 비첼이나 중국 가기전엔 유럽에서 망했거나, 유럽 변방이나 돌던 선수들이었는데 둘다 중국화되고 나서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가 아주 쏠쏠하게 써먹고 중국에 더 비싸게 되팔렘했고 비첼은 지금 돌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선수중 한명으로 거듭났죠.

지금 중국리그는 우리가 몇년전 낄낄대고 비웃던 그 중국리그랑은 이미 거리가 멉니다. 유럽의 이름있는 클럽에서 감독생활하던 감독들도 갈수록 많이 건너오고 있구요.
히샬리송
18/12/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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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중국리그가 위상이 올라가서 그런 예가 나온게 아니고 걔네는 애초에 유럽에서 활약하고 넘어와서 기본적으로 유럽구단이 검증을 마친 스카우팅 대상이었고 특히 비첼은 애초에 빅클럽들 러브콜 많았는데 돈 땡기러 갔던거지 망한 선수가 아닙니다. 파울리뉴는 거기에 더 해 모든 유럽구단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브라질 국대로 국제무대에서 활약이 있었고 그나마도 정황상 선수가 꼭 필요했다기 보다는 바르샤 운영진 사업관계와 맞물려서 한시즌 데려온 영입으로 보이는 상황이구요.
김민재 경우는 그 쪽하고 전혀 다르고 여전히 유럽구단한테 중국리그는 그냥 돈벌러 가는 수준낮은 리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한국 국대가 유럽팀들한테 관심을 받는 국대도 아니라서 국대 활약으로 어필도 안되구요,

김민재는 국제무대에서 뭐 보여준것도 없을 뿐더러 유럽에서 검증도 안된 상황이라 그냥 한국에 유망주 있다더라 수준이고 중국가서 잘한다 해도 그냥 가뜩이나 유럽에서 선호 안 하는 동양인 수비수가 뛰고있는 리그조차 이게 실력인지 양학인지 확인 안되는 수준낮은 리그인 상황이 되는거죠. 이 조건이면 하위권팀에서 로또 긁는 케이스로 데려가는거 밖에 답이 없는데 이미 챔스권팀 아니면 못 데려갈 몸값이 형성되버리면서 그마저도 불가능하구요.

유일한 가능성은 다음 월드컵떄 미친 활약하고 본인이 재계약 안하고 연봉 깎으면서 자계로 유럽가는건데 그런 미친 활약하면 중국리그에서 그 4년 미룬 꿈 가격까지 쳐서 연봉 더 올려줄꺼라...
달콤한휴식
18/12/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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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비관적으로 생각하는걸 수도 있는데 말씀하신거 맞아요 국제 무대 보여준거 없고 동양인 수비수죠 그걸 선수가 모를리가 없죠.저희보다 피부로 체감할듯. 그러면 그렇게 4년 k리그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돈 받으면서 뛰는데 1. 폼이 부상등으로 떨어져서 예전 기량이 아니면? 아시겠지만 선수 경기력은 상수가 아니죠.. 당장 이청용이. 2.이번 월드컵처럼 부상으로 애초에 못 보여주면? 3.1 2 경우 제끼고 나갔는데 전혀 인상적이지 않다면? 그 로또 믿고 참고 가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고 설혹 가도 그 나이부터 다시 도전도전인데 흠.. 전 선수 선택 존중합니다
히샬리송
18/12/04 21:1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적 자체는 무조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거절하는게 상상 가능한 액수가 아니라서...
저 댓글은 위에분이 중국리그가면 케이리그보다 유럽 진출 가능성이 열리는거처럼 말씀하셔서 단 댓글이었어요.
너에게닿고은
18/12/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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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인게 K리그 잔류해도 빠른시일내에 오퍼 올것같지가 않아요. 황의조나 황인범도 그저 유럽에서 관심정도나 있을뿐 진지한 오퍼가 있을거라는 생각도 안듭니다.
곰감독
18/12/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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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가 유럽가는건 리그활약보다는 국대활약을 보고 가는거죠 그래서 아쉬운게 이번 아시안컵이 좋은 기회였는데 말이죠
너에게닿고은
18/12/04 21:31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보다는 월드컵이죠. 그리고 그 오퍼가 오는것도 결국은 조건이 붙어요. 그 불확실성을 감수하기를 바랄수는 없다고 봅니다.
곰감독
18/12/04 21:39
수정 아이콘
월드컵보다는 떨어지지만 아시안컵도 유럽중소구단쪽도 충분히 관심가지고 스카우터도 많이 보내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아쉬운거죠 물론 개인의 선택은 존중하고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18/12/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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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과 지동원이 독일과 잉글랜드 진출한것은 아시안컵 활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아시안컵도 수준올라서 많은팀이 관심가져요
미하라
18/12/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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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리뉴가 유럽무대에서 검증이 된 선수라구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토튼햄에 갔다가 토튼햄 팬들한테 무수히 욕만 먹고 돌아오지 않는 미드필더라는 오명만 쓰고 중국으로 온거죠. 애초에 바르셀로나 팬들이 파울리뉴 이적설 나왔을때 다들 부정적이었던 이유가 유럽무대에서의 실패였는데요. 그리고 파울리뉴 출장시간을 보면 단순 비즈니스용 영입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1년간 소화한 경기수가 거의 70경기에 육박할 정도로 중국리그에서 이미 시즌 소화한 선수를 2월까지 엄청나게 굴렸거든요.

김민재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중국리그가 유럽진출의 발판이 될거다...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딱히 중국리그에 있는다고 해서 K리그에 있는것보다 딱히 해외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것 같은건 없을거라는거죠. 최근 흐름 보면 딱히 K리그에서 유럽가는 선수랑 중국리그에서 유럽가는 선수랑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다고 보여지지도 않구요. 게다가 파울리뉴, 비첼같은 사례가 이미 존재하는 마당에 K리그에 마냥 눌러앉는다고 오퍼오는것도 아니고 당장 불러주는 팀도 없는데 중국화되면 이젠 유럽에서 눈길을 주니 안주니 이런 이야기는 그냥 김민재에겐 의미없는 이야기인거죠.
히샬리송
18/12/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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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첼하고 같이 쓰다보니까 전달이 잘 안된거 같은데 파울리뉴가 유럽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라는게 아니고 유럽에서 뛰어서 기본적으로 스카우팅 리포트가 작성 되어있는 상태에서 브라질국대 활약으로 컴백이 가능했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출가능성은 낮아지는게 맞는게 케이리그에 있으면 유럽갈 확률이 낮고 중국가면 아예 전혀 없습니다. 케이리그와 중국리그의 유럽진출은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어요. 케이리그는 유럽 중하위권 팀이 로또성으로 찔러볼수 있는 몸값규모이고 또 리그 자체가 대승적으로 보내주는 분위기지만 중국은 그게 가능한 몸값규모가 아닐뿐더라 대승적으로 풀어주고 이런것도 절대 없습니다.
실제로 케이리그는 종종 유럽가지만 중국리그에서 유럽가는 동양인선수는 없죠. 어떻게봐도 김민재와 비첼,파울리뉴는 아예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물론 중국화고 나발이고 김민재 개인한테는 무조건 받아야 하는 오퍼는 맞구요. 솔직히 김민재가 유럽가서 성공해도 커리어동안 한번이라도 받기 힘든 연봉이라...
미하라
18/12/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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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계약기간 동안은 내보내려 하지 않겠죠. 근데 2022년까지 월드컵까지 K리그에 짱박혀서 기다리나 중국에서 계약기간 다 채우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요. 일찌감치 어렸을때부터 영재소리 듣던 선수 데려가는것도 아닌이상 결국 한국선수를 데려간다는건 국제무대에서의 활약 보고 데려가는건데 김민재는 지금 메이저대회 국가대표 커리어가 전무한 상황이죠.

어차피 K리그고 중국리그고 유럽의 관점에서는 리그에서 잘하는건 아웃 오브 안중이고 결국 사람들이 주목하는 월드컵 무대에서 실력을 어필해야 되는데 그게 아직 4년이나 남았어요. 그때까지 K리그에 눌러앉는다고 딱히 중국에 있는것보다 오퍼가 더 올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국가니까 성장은 끝났니, 유럽은 끝났네...이런 소리가 딱히 나오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거죠. 어차피 향후 몇년간 유럽가기 힘든건 K리그에 남아도 마찬가지니까요.
히샬리송
18/12/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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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활약 없으면 가기 힘든것도 맞고 다 맞는데 다른 분들도 그걸 몰라서 아쉬워 하는건 아닙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케이리그는 이재성피셜 월드컵없이도 좋지않은 조건일지라도 정상급이면 컨택은 오고 권창훈같이 진출하는 아주 작은 확률의 케이스라도있는데 중국가면 아예 0이 됩니다. 작은 확률이라도 있는거랑 아예 0%는 명백히 달라요.
K리그에 눌러앉는다고 딱히 중국에 있는것보다 오퍼가 더 올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케이리그에 있으면 중국에 있으면 아예 포기해버릴 중소팀들 오퍼라도 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중국리그에서 계속 잘하다가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자계로 풀린다고 가정해도 한번 몸값규모가 커진 선수는 몸값을 크게 내리기 힘들어집니다. 기존에 받아온 몸값이 있기때문에 어지간한 팀들은 애초에 포기할테고 에이전트도 당연히 기본몸값 유지할수있는 중국,중동팀을 찾게되죠.
거기에 중국리그에서 잘 했으면 오히려 이번보다 더 큰 연봉 재계약할텐데 전성기 나이에 에이전트 설득 뿌리치고 아무것도 보장 안된 곳으로 10배는 족히 연봉커팅하고 간다는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두가지 이유때문에 중국가는건 케이리그에 있으면 작게나마 있었을 차후 유럽진출 가능이 사라지는것과 같습니다.
어제의눈물
18/12/04 22:20
수정 아이콘
k리그는 탑급으로 활약하면 유럽에서 오퍼 옵니다.
국대에서 활약이 적었어도 오퍼가 오는 경우도 적지 않구요.국제대회 활약상을 보는 경우는 이미 스카우팅 작성이 끝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최종 결정을 하기 위해 보는 경우도 있구요. 기본적으로 선수의 폼과 실력을 알기 위해선 리그에서의 모습이 중요하지 국제 경기만으로 선수를 판단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중국 리그에서의 활약만으로 유럽에서 중국 선수를 포함한 동아시아 선수를 데려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유럽행 가능성이 0%가 되는 거에요. 리그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할 경기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정도로 경기력도 선수들 폼도 엉망입니다. 중국 선수들 때문에 용병들 실력을 객관화 시키기가 불가능할 정도에요. 왜 j리그에서 유럽 스카우터들이 활발한지는 전체적으로 일정한 경기력 문제가 큽니다.
미하라
18/12/04 23:01
수정 아이콘
사실 이재성같은 경우에도 K리그에서 이미 15년에 리그 베스트에 들정도로 활약을 한 선수인데 월드컵 시즌이 끝난 최근에서야 유럽진출에 성공한 케이스라 "K리그는 탑급으로 활약하면 유럽에서 오퍼옵니다" 라는 전제는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어제의눈물
18/12/04 23:09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일반적으로 리그 탑급 실력이면 유럽 오퍼가 옵니다. 팀과 개인에게 만족할만한 제시가 안오는 것이지. 그래서 다들 도전이란 이름으로 연봉도 깍고 눈높이도 낮춰서 나가는 것이죠.이재성 같은 경우도 부상 등이 겹치긴 했지만 거의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김민재에게 유럽 오퍼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관심 대상 목록에는 있을만한 선수입니다. 특히 중소클럽이나 리그에서요. 아직 어리고 배울 것 많은 나이여서 설사 정식 오퍼가 없더라도 충분히 앞으로 커리어를 쌓으면서 도전해볼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대 수비수라는 커리어만으로도 언제든지 지금처럼은 아니어도 좋은 대접 받고 중국이나 중동행 나중에라도 할 수 있어요. 왜 앞날이 창창한 22살의 나이에 4년후 은퇴하는 선수처럼 이런 선택을 하려는지 안타까운 것이죠.
히샬리송
18/12/04 21:11
수정 아이콘
본인도 커리어적 성장은 끝이라는걸 알고 가는거죠. 다만 그걸 욕하기에는 돈이 커도 너무 클 뿐...
너에게닿고은
18/12/04 20:51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태에서 2,3년 더 기다린다고 유럽 오퍼 높은 확률로 안와요.
얘는 월드컵에서 보여준것도 없어요.
황인범 황의조는 차라리 공격쪽이기라도 하죠.
수비수는 국제대회에서 큰 활약 없으면 거의 안불러요.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1:44
수정 아이콘
중앙수비수가 리그에서 활약으로 나가기는 힘든건 맞습니다만,
홍정호가 제주에서의 활약으로 국대가고 아욱국간거 보면 김민재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충분히 어필할 가능성도 있었을텐데 아쉽죠...
어제의눈물
18/12/04 21:44
수정 아이콘
k리그에서 잘하면 오퍼 옵니다.
지금까지 유럽 간 k리그 선수들은 그럼 유럽 가서 유소년부터 다시 뛰고 들어갔나요?
홍정호,윤석영처럼 충분히 자기 실력 보여주면 갈 수 있습니다.k리그는 유럽행에 관대한 편이기도 하고.
하지만 중국리그 가는 순간 유럽행은 불가능합니다. 동아시아 선수 중 유럽 간 중국리거가 있나요? 더군다나 유럽에서도 고연봉인 선수를 데려간다? 비현실적이죠. k리그에 있으면 유럽행을 꿈꿀 수 있지만 중국리그 가는 순간 유럽행은 물건너 간 것과 같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4 21:49
수정 아이콘
윤석영은 올림픽 3위 찍고 갔죠. 전혀 케이스가 다릅니다. 홍정호야 말씀하신 케이스에 부합하기는 하는데 구자철이 좋은 활약 해준것도 나름의 영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중국가서 유럽? 못갈수도 있습니다. 그럼 K리그에 남는다고해서 유럽 간다고 말할수있나요? 전 이 확률이 2,3년간의 연봉손해(70억에서 100억) 보는걸 감수할정도로 높다고 보지 않습니다.
유럽간다고 이 연봉격차 보상받지도 못해요.
축구선수는 결국 한철장사에요.
어제의눈물
18/12/04 21:53
수정 아이콘
올림픽 때문이 아니라 군면제 덕분에 유럽행이 열렸어요.
올림픽 잘했다고 유럽가는 것 아닙니다. 이미 유럽에 갈만했던 선수에게 길이 열린 것이지.
저도 돈 벌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쉽고 실망스럽다는 것이구요. 김민재는 여타 선수와는 다른 대접과 기대를 받아온 선수이고 그런 기대치가 더해져 김민재 이름값이 생긴 것인데 그 모든 것을 끌어써서 중국행에 올인한 것입니다. 그가 중국을 간다면 그 선택은 존중하지만 응원은 못합니다. 어지간한 선수가 중국간다면 이렇게까지 관심을 얻지도 못했겠죠. 제발 중국가면서 유럽행은 포기안했다, 성장하겠다 같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팬 우롱만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04 21:56
수정 아이콘
올림픽이랑 아시안게임은 위상이 전혀 다릅니다. 올림픽 3위는 나름의 임팩트가 컸어요. 선택을 존중한다니 다행이군요. 그리고 팬들의 기대 얘기하시는데, 팬들의 기대는 저는 해당 선수가 어떠한 사안을 결정하는거에 전혀 근거가 될수없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저와 관점이 아예 다르신것같네요.
어제의눈물
18/12/04 21:59
수정 아이콘
관점이 다르시다니 존중을 할테니 배신감을 느끼는 k리그 팬들의 의견도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최근까지 중국리그 직관도 여러번 다녀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4년 후 은퇴할 선수의 선택을 22살 선수가 했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습니다.
어제의눈물
18/12/04 22: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위상은 다르지만 올림픽이라고 유럽에서 크게 쳐주진 않습니다.
참고 자료 중 하나이며 저 두대회 이후 유럽행을 결정짓는 선수들의 가장 큰 강점은 대회 폼이 아닌 군면제인 경우가 훨씬 큽니다. 저 대회에서 잘했다고 선수를 영입하진 않거든요. 꾸준히 리그 경기를 보면서 폼과 실력을 판단하지.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2:01
수정 아이콘
올림픽 위상이 높다뇨...연령별 대회인데....
최근에야 아주 조오끔 올라갔는데요
곰성병기
18/12/04 22:2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올림픽에 스카우트 많이보냅니다
아시아는물론 아프리카 남미는 거의 준국대로 나오고 그 관심없다던 유럽팀들도 올림픽 스쿼드보면 23세이하 리그베스트급으로 나와서 요즘은 스카우트 위상으로서는 높은편입니다
어제의눈물
18/12/04 22:35
수정 아이콘
기존 스카우터들이 알지 못하는 선수를 찾기 위해 보내는 경우는 있어도 올림픽만으로 선수 영입 리스트에 올리는 구단은 없습니다. 동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나 일본 선수 같은 경우는 올림픽에 나오기 전에 이미 스카우팅 리스트에 올라있는 경우가 많아요.
곰성병기
18/12/04 22:46
수정 아이콘
어제의눈물 님// 대표팀에 들어간적도없는 선수가 대회전에 리스트에 올라갈일은 아예없습니다. 이미 유럽진출해있는 선수면 몰라도 아시아리그에서 뛰는선수들에게 스카우트 보낼리도없고 올대로 변방국가들 모르는 선수들 레이더망에 올리고 국대콜업되도 계속 스카우팅하는 시스템이죠. 이미 스카우팅 리스트에 올라간경우는 청대때 유망주차원으로 올라간경우겠죠.
어제의눈물
18/12/04 22:56
수정 아이콘
곰성병기 님// 정우영은 무슨 올림픽 활약으로 갔나요?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이 정착된 이후 유럽 스카우팅 리스트 목록에 k리그 유망주들도 다 들어갑니다. J리그가 유럽행에 강점을 보이는 것도 무슨 올림픽,아시안컵 활약이 아니라 시스템화되어서 찾아보기 쉬운 리그여서 그래요. 어리고 잘하는 선수 데려오고 싶어도 정보가 없으니 연령별 대표팀에 보내는 것이지 쉽게 정보열람이 가능한 지역은 그 이전부터 차근차근 데이터 모으고 직접와서 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곰성병기
18/12/04 23:30
수정 아이콘
어제의눈물 님// 정우영은 그냥 나이가 어리니까 간거죠. 황희찬 김정민 과거에 손흥민같은경우랑 비슷한경우고 그외에는 리그활약보단 올대나 대표팀승선이 최우선인게 아시아국가들한테는 리그보다 대표위주로 스카우팅합니다.
그리고 요지는 올림픽에도 스카우트를 보낸다는건데 갑자기 영입을 올림픽만한다고하느니 마느 올림픽에는 준국대급 팀들이 많이나오기때문에 이미 유럽진출한 선수들도 스카우팅 대상이되고 그외에 눈에안띄던 선수들도 스카우팅되고 그러는게 현실이죠.
어제의눈물
18/12/04 23:48
수정 아이콘
곰성병기 님// 말씀하시는 부분은 알겠습니다.
제 요지는 대표팀 활약으로만 뽑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시아 중 한국,일본은 그 선수의 리그 경기 봅니다. 자신들이 쓸 선수의 꾸준한 폼을 알려면 결국 봐야하거든요. 최근 몇년 간 우리나라나 일본 선수의 경우 국제대회 모습에서 좋은 활약 덕분에 눈에 들어간 케이스보다는 이미 꾸준히 봐오다가 국제 대회 모습으로 최종 결정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군면제 해결 같은 경우가 함께한다면 더욱 말이죠.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1:55
수정 아이콘
프로는 돈이기에 비난하거나 그럴맘은 없는데 아쉽죠...
근데 중국가는거보단 유럽갈 확률이 높죠

당장 김영권만 봐도 유럽 중소리그에서 관심을 보이지만 감옥에 갇혀서 못나가잖아요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1:5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윤석영은 이미 예전에도 김진수처럼 호펜하임에서 오퍼왔는데 거절했죠...
달콤한휴식
18/12/04 20:59
수정 아이콘
네 그럼 묻겠습니다 유럽 리그 팀들이 그나마 중국리그를 주목할까요? K리그를 주목 할까요? 답은 뻔하죠? 국내 k리그 감독들한테서 배우는게 포텐터질까요? 탑 근처라도 가봤던 옛 감독들 밑에서 있는게 더 나을까요? 그래서 k리그 뛴 이번 시즌에 좋은 유럽 오퍼 왔나요? 아 연봉이 비싸서? 선수가 유럽 진출 의지 있으면 얼마든지 깔 수 있죠. 이적료요? 유럽기준으로 그렇게 비싸지 않죠. 포텐 보이는 애들 금액이 보통 얼마였더라... 대충 보면 맞는 소리 같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중국리그 갔다고 유럽 진출 힘들거라는건 맞는 근거를 고르는게 빠릅니다
곰감독
18/12/04 21:18
수정 아이콘
수비수 100억이 뭘 안 비싸요 epl이나 빅리그 상위권말고는 그 돈 줄수 있는 구단은 없어요 현실적으로 중국가면 계약기간 끝날때까지는 유럽진출은 힘든게 맞죠
어제의눈물
18/12/04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k리그에 있는다고 유럽가는 것은 아니지만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은 유럽에 갑니다. K리그 최고의 선수 대우에 맞지 않는 오퍼 문제가 있었던 적은 있어도 유럽을 노리는 선수는 유럽에 다 갔습니다. 이청용,기성용.박주영,이재성,김두현,조원희,지동원,권창훈 등등 많아도 너무 많네요. 중국리그에서 잘한다고 중국에서 유럽으로 간 동아시아 선수 있습니까? 탑 근처에라도 가본이 아닌 탑에서 논 감독이 당장 유럽에서 통할 애제자라던 김영권은 지금 유럽에 있나요? 이적료가 안비싸다구요. 지금 FM하세요? 수비수 몸값이 100억이 넘는데 이건 유럽에서도 부자 구단이 아니면 함부로 지르기 힘든 금액입니다. 거기에 연봉 40억인데 저 위에 있는 선수들 영입하지 뭐하러 유럽 무대 서본적도 없는 선수를 데려옵니까? 참고로 소튼의 요시다가 30억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선수도 처음 갈 때부터 저런 연봉을 받진 못했습니다. 탑급 선수들과 함께? 솔직히 중국 리그 경기 보셨다면 함부로 말씀하시기 힘들 것 같네요. 중국 리그는 아직 상위권 팀을 제외하면 절대 선택해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중국 선수들 덕분에 몸값 비싼 용병들이 스트레스 값으로 연봉 받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 받는 곳이에요. 성장? 감독부터 선수까지 자기 살기 바쁜 비전 없는 리그에서 무슨 성장을 기대합니까.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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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와 연봉이있는데, 솔직히 빠져나가기 힘들죠...
이적료와 연봉도 상당한 수준이죠.
중국에서 유럽가는 선수들은, 처음 진출하는게 아니라 돈 땡기러 갔다가 다시 돌아가는 경우죠...
지니팅커벨여행
18/1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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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모로 아쉽고 안타깝네요.
국대에서 실수하거나 잘 못하면 중국화 됐다고 욕먹을 건 뻔하고...
거절하기 힘든 돈이긴 하지만 유럽 리그로 가야 장기적으로 이 선수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라울리스타
18/12/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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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돈에 움직인다...아무도 비난할 수 없죠.
히샬리송
18/12/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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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커리어의 성장가능성을 종결시킨 이적이라 대형수비수 탄생을 기대한 축구팬 입장에서 아쉽기는 하지만 금액이 너무 커서 가는게 맞죠. 진짜 커도 너무 큼.
18/12/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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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중국행을 비난할수 없죠..
홍승식
18/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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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가면 누가 저 돈 채워줄 것도 아닌데 가야죠.
18/1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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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그는 대체 ㅠㅠ
손금불산입
18/12/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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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도전하고 있는 석현준이나 지동원한테 응원과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니면서...
쿼터파운더치즈
18/1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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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예시를 잘못드신게 중국리그에서 역으로 세계무대 진출한 동양인 한명도 없어요 순수마케팅용 제외하구요 k리그에서 유럽변방으로라도 진출한 케이스는 있어도요
유럽애들이 아시안을 사는 이유? 마케팅+저렴한 이적료인데 중국으로 간 이상 그게 안되죠 연봉포함 240억 썼는데 끽해봐야 4-50억 내놓는 유럽구단에 팔겠나요 김영권이 이번에 왜 유럽못갔는데요 변방으로라도 가겠다는데 광저우가 지금껏 투자하고 기른 돈 때문에 안풀어준걸요
김민재가 보여준게 있던없던 홍정호나 이재성이 그런것처럼 눈낮추면 싼 이적료+싼 연봉으로 얼마든지 진출 가능합니다 k리그 구단들은 실제로 유럽오퍼의 경우는 대승적 차원으로 잘 풀어주기라도 하죠
물론 김민재가 저 돈 받고 중국가는게 나쁜 선택이라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프로고 본인의 선택이고 존중받아야죠 스스로가 잘하면 중국화니 뭐니 욕먹을 일도 없다고 보구요 저같아도 저 연봉 준다면 중국가서 최선을 다해 뛸 것 같네요
미하라
18/12/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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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나 이재성은 월드컵 국가대표 경험까지 있던 선수고 김민재는 유럽리그 관점에선 소위 말하는 듣보잡에 불과합니다.

메이저 대회 국가대표 경력도 없는 20세 이상의 K리그 선수를 유럽에서 영입했던 사례가 없습니다. 어차피 당장은 중국에 가나 K리그에 가나 유럽진출 가능성이 없는건 마찬가지인데 그럼 가서 돈이라도 버는게 낫죠.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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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원래부터 유망주였지만...제주에서 국대찍고 아욱국갔죠 월드컵은 그 이후고요...
프랑켄~~
18/12/04 21:40
수정 아이콘
이청용, 기성용은 올림픽 대표는 했지만, 성인대표팀 몇경기 안뛰고 유럽 갔죠.
두분 다 맞는 얘기. 중국 장점은 돈, 단점은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K리그는 유럽이라면 이적료 많이 안 받아도 보내주는데 중국은 불가능하니,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유럽하부리그라도 가서 성장했으면 하는 사람도 있고,(아시안컵결과에 따라 하부리그는 정도 진출은 가능)
아니면 다음 월드컵보고 4년간 돈 버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는거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2/04 21:18
수정 아이콘
부럽다
18/12/04 21:19
수정 아이콘
유럽가서 벤치지키면 벤치지킨다고 욕할거면서 무슨 크크크
18/12/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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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조건 가야함..
저 이적료며 연봉이면은 가야지
유럽리그에 민재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많음.. 다만 우리의 바람일뿐이지
사비알론소
18/12/04 21:39
수정 아이콘
epl 연봉자료 파운드라 김민재가 더 작은데요;
18/12/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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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세금 따지면 김민재보다 훨씬 적죠 뭐
루카쿠
18/12/04 21:48
수정 아이콘
흠.. 아시안컵 끝나고까지 기다려봤으면 좋겠네요.

겨울 이적이야 유럽 구단들이 즉시전력감을 영입하기에 어려울 수 있지만 여름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중국이 돈을 엄청나게 주니 무조건 가야된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한번 중국으로 가면 유럽 도전하기 힘듭니다. 돈이 다가 아니죠.
그리고 인터뷰에서 본 김민재 성향상 실리보단 명예를 택할 여지가 크고요.

김민재가 이적을 거부하고 유럽행을 희망하면 당장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전북 동료였던 이재성이 계속 오퍼를 기다리고 전북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다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지 않았나요?
김민재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중국가면 윗분 말대로 연봉이 높아지고 유럽행 어려워져요.
군면제,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 K리그 최고 센터백 이 세 가지만으로도 오퍼 받을 가능성 충분하다고 봅니다.
10월9일한글날
18/12/04 21:48
수정 아이콘
김민재한테 이렇게 줄 수 있는게 중국리그지만, 중국리그라고 아무나 이 돈 쥐어주지 않습니다.
18/12/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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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7천이 저정도면 주급 7억은 엄청난 에이스가 받는 주급이겠군요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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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피지알은 연령대도 높고 야구, 게임팬이 많아서 그런거 같네요...
쿨한분도 많은거 같고...
물론 프로는 돈이지만, 다들 돈돈돈 거리는듯
중국리그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다른곳들 반응이랑 사뭇 다르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8/12/04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축구팬의 입장이라면 반대
그냥 김민재라는 사람, 프로축구선수 입장에서 본다면 찬성 이쪽이라...
사실 국대 응원하는 팬 입장에선 아쉬울수밖에 없죠 박지성 기성용이 왜 중국 고연봉 오퍼 받고도 자존심 세우며 가지 않았는지
런던 및 청대황금세대가 어떻게 폭망했는지 쭉 봐왔으니까요(딱히 중국쪽 이적 아니더라도 중동, 일본 고연봉 주는 곳으로 움직였죠)
지금은 한국보다 확실히 앞서있다 자부할 수 있는 일본축구선수들이 돈 포기하고 저연봉 유럽박치기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때도 그렇고...
당장 중국 내부에서도 돈 저렇게 쓰고 지금 주력세대가 청소년때 나름 황금세대였는데도 발전 못하는 이유로 가장 먼저 이야기 나오는게 지들끼리 우물안 동네축구해도 자국 프리미엄으로 100억씩 연봉 받아간다, 도전의식 사라졌다 뭐 이런 말들이거든요
싸줄이나 펨코 가보니 다들 활활 타오르셨던데 이해가 갑니다
미하라
18/12/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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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따져봤을때 유럽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너무 불확실 해보이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만약 당장 유럽에서 지금 중국이 준다는돈의 20%라도 준다는 조건으로 오퍼 넣는 팀이 있다면 저도 유럽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김민재의 선수경력을 생각해봤을때 당장 그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거죠. 3년이고 4년이고 기약도 없는 유럽구단 오퍼 마냥 기다리는게 지금 상황에선 전혀 나아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는거죠.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2:24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로 데뷔한지 얼마 안되서 뛴 경기도 많지않고, 아직 국제대회를 한번도 치루지않아서 아직 아시아 지역말고는 존재를 잘 모르는 상황이죠...
바로 아시안컵이 코앞인데, 유럽진출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리그의 활약과 국제대회 활약으로 나간 선수 수도없이 많죠...
리그에서 탑 찍은 선수들은 유럽갈 의지만 있으면 갈수있습니다.
미하라
18/12/04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그 활약으로 나간 선수들도 지금의 김민재보다는 내세울 선수경력이 있었죠. 지금 김민재정도의 선수경력으로 유럽오퍼 받은 선수가 있었나요? 그것도 수비수가? 아예 황희찬처럼 어린나이에 나가는거면 모를까...

그리고 아시안컵 활약을 발판으로 나간 선수가 있는지도 딱히 생각 안나는데요. 네이션스컵 MVP였던 카메룬의 바소고그도 유럽에 못갔습니다. 유럽 선수 없는 아시안컵은 결국 유럽리그에 있는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경쟁력이 있는지 제대로 검증할수 없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차라리 컨페더레이션스컵이나 하다못해 연령별 대표팀이긴 해도 올림픽같은 대회가 유럽 플레이어 상대로 경쟁력 검증에 있어서는 아시안컵보다 도움되겠죠.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2:46
수정 아이콘
바소고그는 원래 유럽리거 아닌가요? 나이도 어린데 돈땡기러 간거죠 뭐...
아시안컵에는 축구팬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만한 구자철과 지동원이 있죠.....
미하라
18/12/04 22:53
수정 아이콘
확인해보니 바소고그는 이전에는 덴마크리그에 있었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로 예시를 들었으므로 정정해야 하는게 맞지만 대화 흐름이 이상해질것 같으므로 놔두겠습니다.
중곡동교자만두
18/12/04 22: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앙수비수로 홍정호가 있죠...리그 활약으로 분데스갔습니다
루카쿠
18/12/04 23:40
수정 아이콘
님 말씀대로라면 유럽에 갈 수 있는 한국 선수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A매치 경험이 김민재보다도 부족한 황인범도 유럽 진출은 꿈도 꾸지 말아야겠네요? 황의조도 사실상 아시안게임 + 군면제 아니었으면 지금처럼 주가가 오르진 않았을텐데 아시안게임과는 비교가 안 되게 위상이 높은 아시안컵이 별볼일 없는 커리어라고요? 일본 선수들이 J리그 뛰다 유럽으로 많이 진출했는데 그 선수들은 그럼 보여준게 얼마나 있었을까요. 그리고 어떤 유럽팀이 아시아 유망주를 객관적인 실력을 보고 사나요.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거죠.

또 군면제 받고 이제 겨우 꽃길 걸으려는 선수한테 오퍼가 아예 안 들어올것처럼 단정지으시는것도 성급해 보입니다.
아시안컵에서 잘하면 분명 버프가 있을겁니다.
미하라
18/12/05 01:02
수정 아이콘
0%도 없고 100%도 없습니다. 모든건 확률이죠.

그럼 당장 저 거액의 오퍼를 뿌리치고 언제 올지 모르는 유럽구단 오퍼를 마냥 기다리는게 나은가 따져봐야죠. 근데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이 일단 미지수. 거기서 활약해도 오퍼가 올지 미지수. 그리고 그 오퍼가 하다못해 더 큰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최소한의 발판 정도는 될수 있는 오퍼일것인가도 미지수. 그 어떤것도 정해진것 없고 알수 없는 막연한 기대 하나만 바라보고 베이징의 제의를 거부한다? 선수가 절대 쉽게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가 아니죠.

그리고 잠재력만 가지고 어필할 나이는 지났죠. 김민재와 동년배인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 입단한게 2014년인데요. 지금은 자신이 유럽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걸 객관적으로 어필할수 있는 실적이 있어야 하는게 맞죠. 마케팅 효과야 일단 작은 구단이라도 유럽 진출이 목표면 별로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구요.
루카쿠
18/12/05 09: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미지수라는건 님 말씀처럼 100%도 0%도 아니기에 부정적으로만 보진 않습니다. 중국 거액의 오퍼는 뿌리친 케이스들도 많고요. 황희찬은 아예 유스팀 끝나자마자 성인 계약을 잘츠부르크로 해버린 케이스라 조금 특수한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운이 있었다고 보고요. 김민재는 진짜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거의 적폐 수준이었던 장현수나 삽질할때 김영권보단 2만배는 나은 선수 같아서 어떻게든 큰물로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8/12/04 22:35
수정 아이콘
결국 돈이 리그수준을 만들꺼라 얼마 안되 역전 당할꺼 같네요. 그리고 이미 아챔 16강도 K리그 셋, 중국리그 셋 진출 했었네요. 국대는 모르겠지만 리그수준은 큰 차이는 아닐꺼 같아요. 리그 수준이 역전되면 국대도 서서히 역전되겠죠.
곰성병기
18/12/04 23:35
수정 아이콘
20년전에도 그랬지만 리그는 역전되도 국대는 역전될리가 없을듯하네요
한국 리그수준이 떨어져도 주축은 빅리거들이고
중국은 자국에서도 거품소리듣는 자국리거들이니까요.
18/12/04 23:4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길 바라지만... 돈이 들어가니 좋은 감독 + 인재들이 몰리니까요.
지금은 메시, 호날두 재능 가진 유망주가 탁구 치고 있을거 같은데요. 멀지 않은 미래엔 축구할거 같습니다.
곰성병기
18/12/05 00:06
수정 아이콘
지금상황을 모르시는거 같은데 중국 '축구'인구는 여전히 한국보다 적고 유소년들 인프라가 좋아져도 비싼회비때문에 진입장벽이생겨서 축구쪽으로는 안몰리는 추세입니다. 리그가 커지는것도 용병이나 기존선수들 연봉만 올라가는거지 유망주들이 몰리는건 아니라서 오히려 중국리그 돈때문에 축구시작하는 한국인들이 많을 확률이 높겠네요.
18/12/05 00:23
수정 아이콘
돈이 몰리는데 유망주들이 모이지 않는다니.. 국대 팬으로 다행이네요.
중국리그의 돈을 잘 이용해서 K리그가 흥했으면 좋겠어요. 전북같이 100억 이적료 수입 올리는 팀도 여럿 나와서 리그에 돈이 돌면 좋겠고, 좋은 용병이 중국리그 가기위해 K리그에서 가치 증명 하고 가면 좋겠네요.
18/12/04 2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이재성 같은 루트를 탔으면 좋겠지만 중국 간다고 뭐라할수는 없겠네요. 거절하기에는 너무 큰 액수라..
곰성병기
18/12/04 22:34
수정 아이콘
국내에있으면 돈도 별로 못벌고 X리그 수준드립에 명예도없고 유럽나가더라도 경기못뛰면 조롱받고 나와도 활약없으면 느그소리 듣는데...
인식부터 바꿔야되요. 국내 남아서 큰무대도전하는 선수나 유럽가서 못뛰더라도 도전하는 선수들한테 격려하는게 먼저일듯 싶네요.
닉네임없음
18/12/04 22:55
수정 아이콘
벤 데이비즈, 대니로즈보다 페이커가 연봉이 훨씬 많다니
발적화
18/12/04 23:15
수정 아이콘
어느한분야의 월드넘버원이 다른분야 어나더 들보다 많이받는건 당연한 거죠.
곰성병기
18/12/04 23:3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비교할려면 메시호날두랑 비교해야죠
축구나 다른 스포츠 넘버원들이랑 비교하면 이스포츠는 아직도 갈길이 멀었죠
18/12/05 00:48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시장과 메이저 스포츠와의 파이 크기 차이가 워낙 크니 어쩔수가 없다고봅니다. 프로게이머는아무리 유명해도 아직 유니폼이 전세계적으로 몇만장 팔리는 등 개인 부가가치가 높아 개인 스폰이 붙는 정도는 아니니깐요. 그래도 국내 리그 스포츠 선수 중 연봉 톱이니 이스포츠가 많이 커지긴 커졌다고봅니다.
18/12/04 22:58
수정 아이콘
중국이라 아쉽다는 사람들한테 연봉40억 준다고 하면 당장 중국어학원 등록하겠죠
18/12/05 00:55
수정 아이콘
국적 바꿀 사람도 수두룩 할껄요 크크
Placentapede
18/12/04 23:55
수정 아이콘
유럽파면 까방권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도전정신만 따지면 석현준이 한국축구 역사상 응원이라도 원탑이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김영권 보니까 국제대회만 잘해도 어지간한 수준보단 일반 대중 인식에서는 걍 훨씬 이득이겠던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12/05 00:52
수정 아이콘
돈은 물론 중요한 것이 맞지만 중국 리그로 간다는 건 유럽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축구 선수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인 셈인데 김민재 선수의 나이와 기량을 고려했을 때 축구 팬으로서 아쉬움이 드는 건 사실이죠. 단순히 한국 축구의 발전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축구 선수로서의 포부와 도전 정신 등은 오간 데 없이 한창인 때부터 그저 돈만을 쫓는 것처럼 그 모습이 비춰지니깐 말이죠. 그렇다고 현 상황이 다른 것 다 포기하고 중국행을 택할 만큼 경제적으로 궁핍한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아이고배야
18/12/05 01:05
수정 아이콘
아니 오퍼가 와야 유럽을 가든지 말든지 하죠..

조세호가 생각나는 현상 입니다..
18/12/05 01:11
수정 아이콘
연봉 8배 올려준다는데, 안 갈 이유가 있나요. 성장가능성이야 제3자인 우리보다 축구판에 있는 본인이 더 잘 알테고요.

연봉 8배 올려주면 직장 다 때려치고 시키는대로 할 사람들이 99퍼센트인데 김민재 비난하는 건 진짜 내로남불을 뛰어넘은 수준...
及時雨
18/12/05 06:53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축구가 클럽팬보다 국대팬이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중국화 걱정이 큰 거 같아요
18/12/05 07:20
수정 아이콘
피지알 아저씨들은 항상 모든것에 진지해
18/12/05 09:59
수정 아이콘
잘됫으면 하는 바램이 ..ㅜㅜ 저렇게 많이 주면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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