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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22:44
엄청날거에요..
비단 스포츠뿐인가? 절대! 연예계는? 문학 사회 예술등등.. 미투 200%지지합니다. 이 미투광풍도 응원하고 끝까지 가야하지만.. 몇몇 사건들이 마음을 닫게끔 해서 에휴..
19/01/09 23:08
캐삭빵 걸었을때 남자에 한해서만 캐삭이 허용되는지라... 저는 미투 결단코 지지하지 않을겁니다
그게 진실이라고 해도 지지하면 안되는겁니다 아주 편안하게 악용하기 좋거든요
19/01/09 23:12
여자들이 (광의적 의미의) 성폭력 당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대신에 남자가 무고 당할 확률이 좀 올라간 거죠...+-가 다 있는......그 중에 +가 더 크면 용납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19/01/09 23:49
글쎄요. 지나고 나서 돌아봤을 때 -도 있었더라면 몰라도 당시에는 -가 있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이면 안 되죠.
근대형법의 근간 중 하나가 열명의 범죄자가 도망치더라도 한명의 무고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인데요. 저도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9/01/09 23:14
이 건이야 아직 확실하게 결론이 난 건수는 아니지만
사회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권력과 갑을관계로 점철된 스포츠계, 방송계가 파보면 가장 추악하고 심각할텐데 정작 저런쪽은 조용하며 누구도 손대지도 않고 엉뚱하게 일반인끼리 배틀하고 키배뜨고있죠 크크 제생각에 미투광풍 불었을때도 저쪽이 터질라하다가 조용했다는건 그 광풍을 업고서도 내부고발 할 생각도 못할정도로 썩어있다는 겁니다.
19/01/09 23:16
19/01/09 23:25
[빙상계 내부에서조차 가해자를 감싸고 두둔하는 분위기는 피해자들을 압박했고 더 움츠러들게 만든 겁니다.
빙상계 선수나 지도자들이 조 전 코치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기도 했는데 이런 탄원이 1심 판결에서 징역 10월에 그치게 한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 이거 폭행으로 그냥 끝났으면 그 후의 일은 안봐도 DVD였겠네요. 조재범은 잠수 좀 탔다가 보란듯이 컴백하고 같은 패거리들이랑 짜짜꿍하면서 또 선수들 패면서 코치 연봉 받아 처먹었을 겁니다. 선처 탄원한 쓰레기들 명단도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19/01/10 00:13
재판 끝날 때까지는 봐야죠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인지는 몰라도 일단 덮어놓고 욕해놓고 나중에 결과 달라져도 입 싹 씻는 게 유행인가 보네요.
19/01/10 00:29
1심에서 이미 실형이 나왔습니다. 이건 검찰이 낸 증거로 혐의가 입증됐단 거고요. 항소를 해봐야 형량 변하는 정도지 유죄가 무죄로 뒤집히진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19/01/10 06:51
진짜 심석희 선수가 모든걸 걸고 들고 일어나서 이렇게 된거지
심석희 선수도 굴복하고 적당히 합의했다면 유야무야 넘어갔겠죠. 기사를 보니 심석희 선수만 합의 안하고 고소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지만 심석희 선수 응원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돕고싶은 심정입니다.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지금도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되네요...응원합니다. 이 사건 이후에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만을 기원합니다.
19/01/10 07:48
미투라면 일단 두드려보고 건너는 수많은 남초에서도 합리적 의심이 아무 여과없이 먹히는거 보면, 얼마나 빙상연맹이 레기집단이었는지 어느 정도 느낌이 오네요.
제발 인실 당했으면...
19/01/10 09:06
이건 미투중에서도 급이 다르죠. 정말 전국민이 아는 사람이 모든 걸 잃을걸 각오+ 무슨 10년전 혹은 그 이상도 아니고...안 믿는게 오히려 그동안 미투 부작용이라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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