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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12:49
솔직히 여자가 일 그만둔다고 얘기하는거 잘 모르겠어요 돈 많은남자 만나니까 그만둘수있는거지 그게 여자라서 당했다라고 말할수있다는게 이해가 안갈뿐
일 그만두기 싫으면 본인보다 돈 훨씬 못버는 남자 만나면 일도 못그만두고 계속 할수있을텐데.....
19/01/12 13:24
저 분들 세대는 당한거고, 지금 세대는 그냥 내로남불이죠.
남자가 "내가 육아랑 살림할테니까 돈 벌어와" 라고하면, 되게 무능력한 남자로 취급하는게 현실이죠.
19/01/12 13:35
선택권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크죠.
옛날 시대에는 선택권 없이 여자 쪽에서 무조건 커리어를 단절시켜야 했는데, 지금은 안그렇죠. 남편이 육아휴직도 가능한 시대인데. 애기가 아주 어릴때만 지나면 남편 위주로 육아도 가능하니...
19/01/12 13:38
이것도 일종의 무임승차인게, 분명히 자아실현이라든지, 돈을 번다는 그 자체로 인한 자존감획득등 일 하고 싶어하는 여성분들 있어요.
근데 남자에 대한 편견 그런걸 떠나서 직장생활 자체가 위로 올라갈수록 임신,육아 등의 페널티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여성에게 불리한게 사실이니 가정에서 효율적인 플랜은 맞벌이를 하거나, 남자가 혼자 벌거나 인거죠. 근데 참 많은 여성분들 딱히 35살 40살까지 일하고 싶지도 않고 결혼하고 임신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일 그만두고 나중에 복귀할 의지조차 없는분들도 있는데 그런분들이 위의 사례의 여성분들 방패막이로 자기가 희생했다는둥 얘기하는꼴 보면 같잖죠.
19/01/12 15:47
대부분의 일이 재밌는거면 진짜 여성들이 희생햇다고 하는거 동의할텐데
대부분의 일이 재미없는거다보니 무조건 희생햇다고 얘기하는거에 할말이없더군요
19/01/13 04:24
업계에서 뛰어날 수록 경쟁력이 생기고, 경쟁력이 생길 수록 일에서 본인 가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재미만 가지고 뭘 정하는 사람들만 사는 것도 아니고, 재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 거고. 세상은 넓어서 일 드럽게 못해도 일 욕심 많은 사람도 있고 일 진짜 잘해도 쉬고 싶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19/01/12 13:17
자기들 편하겠다고 일 그만두고서 남자랑 결혼해서 일 그만둠을 당했다고 하는게 제일 어이없네
물론 옛시절에는 그랬다쳐도 지금 시대에 억지로 일 그만두게 하는 사람이 그리 많나??
19/01/12 13:38
말 잘하네요.
솔직히 요새 페미/메갈이나 여자들이 징징대는 레파토리 대부분이 50이나 40대 여성분들 한테나 해당되거나 그랬던 거지. 지금 시대에 무슨...말도 안되는 소리만 대는거죠..억지 주장하면 다 받아주고 호구 감성있는 남자들이 오냐 해주니 그러는거지.. 말도 안되는 소리죠 솔직히. 오히려 젊은 층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한수쯤 져주고 인생 시작하는 각이나 마찬가진데..
19/01/12 14:08
근데 저기 나오는 출연자분들 세대에선 모두 겪은 이야기라 저분들이 저렇게 이야기하는걸 갖고 뭐라 할 순 없다고 봐요. 경험에 의거해서 이야기하는거니..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요.
19/01/12 14:12
딴 건 몰라도 직속선배인 팽현숙에게 저렇게 말하는 건 기특한 수준이네요. 흐흐.
저런 TV프로 남녀 토론구도에서 좀 애매한게, TV에 나오는 연륜있는 여자들은 1. 젊었을 적에 경쟁력이 있었고, 2. 꾸준하든 아니든 현재 일을 하고 있으며, 3. 가사도 책임지고 있는 여자들이라는 겁니다. 사실 저 정도 나이의 여자들과 구분되죠. 저 분들은 동시대의 여자들 이상으로 힘들었을 거예요. 그런 사람들 위주로 TV에 나올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남자들은 아니거든요. 딱 저 패널들만 봐도 그렇죠. 여자패널들은 다 맞벌이예요. 남자들은 아닙니다. 저 상황에서 '일'을 못한 걸로 이야기하면 당연히 기울어집니다. 변기수가 이야기를 그 쪽으로 끌지 않았죠.
19/01/12 15:09
변기수가 다른 세대의 이야기라며 쉐도우복싱이라고 선 그은 것이 주요했죠. 왜냐면 김용림은 이미 며느리를 본 사람이고, 팽현숙도 슬슬 며느리 볼 나이라서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 여자들에 대한 불만이 있을 거거든요.
19/01/12 14:32
저 편집이 사실이라면 놀라운건 2가지입니다.
1. 여자들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할말 다하는 남성 게스트들의 용기 2. 그걸 편집해서 잘라내지 않고 방송에 내보낸 편집권한자의 행동 우리나라에선 둘 다 쉬운 일이 아니죠.
19/01/12 18:17
주류 시청자가 달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성분들이 많이 보는데 저런건 충분히 방송에 내보낼만하죠. 그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분들도 있으니 그분들은 크게 게의치않겠죠.
19/01/13 01:02
변기수가 진짜 말빨 끝판왕입니다. 실제로 보고 감탄했네요.
동치미 다른편 보시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드실겁니다. 아마 저 장면들은 큰 생각 없이 변기수 그 자체가 웃겨서 내보낸 거에 가까워요. 동치미 전반적인 분위기는 주부들의 포르노에 가깝습니다. 남성 패널들은 후드려 맞고요.
19/01/12 17:45
변기수 말에 공감하네요 저는 결혼에 대해 비슷한 견해로 고민중입니다 철드는건 비참해진다.. 명언이네요 저도 박수홍처럼 나이먹고도 하고싶은것 하면서 살고싶다는 생각도 크네요
19/01/13 03:41
동치미나 종편에서의 떼토크들의 프로는
중년여성들의 판타지 프로라고 보시면됩니다. 중년여성들만을 노린 프로그램으로 그들이 원하는말만 쏙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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