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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8 03:47:03
Name Hermes
Link #1 내머리속
Subject [스포츠] 아시안컵 16강 간단 프리뷰 (수정됨)
한국 vs 바레인

2007년 자카르타 아시안컵의 악몽을 떨쳐라

2007년 아시안컵에서 만만하게 보던 바레인에게 일격을 맞으며 조별예선 탈락할 뻔 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죠

그래도 16강에서 바레인에게 지는 모습은 상사이 되지 않네요

한국의 무난한 승리 예상합니다.



카타르 vs 이라크

아시안컵 이전 평가전에서 스위스, 에콰도르를 꺽고 아이슬란드랑 비기는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카타르입니다.

조별예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사우디를 가볍게 꺽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라크 역시 2007년 아시안컵 우승, 전대회에서도 4강에 오른 무시못할 전력의 팀입니다.

카타르의 상승세가 무섭긴 하지만 중동의 강호끼리는 붙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카타를의 약우세 예상합니다.



UAE VS 키르기스스탄

전통의 강호 UAE, 우리와 같은조였던 키르기스스탄은 별로 볼게 없네요

UAE의 손쉬운 승리 예상합니다.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전대회 우승팀인 호주는 이번대회 요르단에 일격을 얻어맞고 조2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 2위로 통과하며 16강 대진이 어렵게 됐습니다.

두팀다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터라 먼저 제 컨디션을 찾는 팀이 8강에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마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력과 에이스를 아낀 우즈벡의 약우세가 예상됩니다.



요르단 VS 베트남

호주를 꺽으며 깜짝 조1위를 한 요르단과 페어플레이로 극적으로 16강 열차를 탄 베트남입니다.

과연 박항서 매직은 아시안컵에서도 통할 것인가?

두팀은 아시안컵 예선전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는데 2무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베트남으로선 그나마 조 1위를 차지한 팀중 요르단과 맞붙게 된게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르단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가 카타르에 패배하면서 일본은 16강에서 만나고 싶지 않았을 사우디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팀은 최근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맞붙었으며 1승1패를 주고 받았습니다.

일본은 마지막 경기에서 그나마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사우디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태국 VS 중국

첫경기 인도에게 대패하면서 조별 예선을 어렵게 통과한 태국과 꿀대진을 잘 받아먹고 쉽게 조별 예선 통과한 중국입니다.

태국은 인도에게 대패한 후 감독을 경질하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며 어렵게나마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중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비교적 쉽게 조별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내심 조 1위를 노렸지만 한국에게 가패당하면서 체면을 구긴 중국이 과연 태국을 누를 수 있을 것이가?

아마 두팀은 서로를 만만하게 보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을거 같은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짐작이 되지 않네요

X밥싸움만큼 재밌는게 없다는게 그런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란 VS 오만

조별리그에서 카타르와 함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란과 3위팀 중 가장 만나기 싫은 오만의 경기입니다.

한국에게도 충격을 준적 있는 오만이 아시아에서 그나마 이란한테 잘 비비는 팀 중에 하나입니다.

역대전적도 비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란은 조1위인데 하필 대진이 오만이라 속이 좀 탈겁니다.

과연 오만이 이란을 잡고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오만 화이팅!!



이상 짧게나마 16강 경기들 프리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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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비
19/01/18 04:32
수정 아이콘
태국 : 중국...
어떻게 보면 빅매치 느낌이에요. 제일 치열할 느낌
그 닉네임
19/01/18 06:31
수정 아이콘
리얼 자강두천
레너블
19/01/18 06:32
수정 아이콘
피파랭킹은 어디가 제일 높나요?
소녀전선
19/01/18 07:00
수정 아이콘
이란이요
19/01/18 06:41
수정 아이콘
바레인전 승리하면 8강상대가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인데 여기서 카타르가 올라오면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대회전부터 상승세가 엄청나서 조심하지 않으면 일격 당할 수 있어요
이번 아시안게임으로 치면 우즈벡전 같은 경기가 될 걸로 봅니다
아유아유
19/01/18 07:22
수정 아이콘
가장 재밌을 매치업이 동남아팀 매치업이네요.크크
태국 VS 중국, 요르단 VS 베트남
근데 은근히 꿈잼 매치가 보이네요.
카타르 vs 이라크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호주, 일본 진출 예상하긴 하는데....이라크, 우즈벡, 사우디가 올라왔음 하네요.
19/01/18 07:2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손흥민 마꾸 쓰는 방식에 실망해서 응원할 의지가 크게 꺾였어요. 우승한다고 한들 100% 기뻐할 수가 없거든요.
이른취침
19/01/18 09: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토트넘도 그리 아껴서 보내지 않아서 얄밉더라구요.
손흥민만 불쌍..
일단 이겨서 6일뒤 경기니 충분히 휴식을 취했을 거라 봅니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9/01/18 0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1180027154466&select=sct&query=연장기원잼&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BSY-Y6hXRKfX@h-j9GY-gLmlq

아시안컵 16강 한경기 빼고 다 꿀잼일듯.

태국-중국 : 그냥 제목만 봐도 재밌을거같은 영화마냥 괜히 기대됨

이란-오만 : 오만이 의외로 이란 담당 영혼의 라이벌. 최근 20년 2승4무2패, 케이로스 부임후 1승2무1패

요르단-베트남 : 베트남으로선 그나마 조1위 중에서는 가장 해볼만한 상대를 만났음.

일본-사우디 : 사우디 명예시민잼. 역대전적은 일본이 8승1무4패로 우위. 사우디는 8년전 2011 아시안컵 0-5 대패의 굴욕을 갚을 찬스.

한국-바레인 : 외부에서는 별 기대안할 매치업이지만 암튼 우리로선 당연히 잼

카타르-이라크 : 연장기원잼

UAE-키르기스스탄 : 유일하게 기대안되는 경기. UAE도 이번대회 경기력 허접하지만 그래도 홈인데 설마 키르기스한테 질리가.

호주-우즈벡 : 이번대회 약팀 취급받는 호주, 그 호주 상대로 역대 3전전패 0득점 9실점을 당한 우즈벡.
차아령
19/01/18 10:13
수정 아이콘
느낌이 카타르한테 져서 8강 탈락할거 같은 불길한 예감..
걸그룹노래선호자
19/01/18 10:19
수정 아이콘
카타르 선수 중에 벌써 7골이나 넣어서 현 득점왕인 선수가 있다는군요. (북한에게 4골)
강가딘
19/01/18 10:27
수정 아이콘
카타르도 명색이 차기 뤌드컵 개최국인데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도 못 올린지라 이번 아시안컵에 사력을 다할거라고 보는데 8강이 고비가 될듯...
19/01/18 11:06
수정 아이콘
귀화 선수들이 많은데 공격진 짜임새가 괜찮고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가 엄청 나더군요
김민재, 정우영, 김영권은 16강에서 필히 카드 관리를 잘해야 될거 같습니다.
3명중에 한명이라도 빵꾸나면 카타르한테 어려운 경기 할 거 같습니다.
Eden Hazard
19/01/18 10:48
수정 아이콘
카타르 이라크가 가장 예측이 힘들거같고 혹시나 호주가 우즈벡한테 일격맞고 지거나 중국이 태국한테 얻어맞고 지지않는 이상은 이변 안나올거같네요
껀후이
19/01/18 13:00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랑 이재성 복귀 언제일까요?

황의조
손흥민-이재성-황희찬
황인범-기성용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
김승규

이정도 라인업이면 어느 팀이랑 붙어도 이길거 같은 현재 포스인데 흠...
19/01/18 13:27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16강 복귀 예정이긴 한데 늦어지면 8강이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껀후이
19/01/18 13:35
수정 아이콘
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6강이 바레인이라 무리해서 안 내보내도 되서 다행이네요
정우영-황인범 조합이 좋았는데 정우영 상위호환이 기성용이니까, 기성용-황인범 조합 기대됩니다
프랑켄~~
19/01/18 13:37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 기성용, 이재성 둘다 별로라..
차라리 중국전라인업을 기본으로 가는게 나을듯 하네요.
칸예웨스트
19/01/18 14:10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16 or 8강 이재성은 8 or 4강때 나올 수 있을듯 합니다
19/01/18 14:37
수정 아이콘
태국-중국 매치가 가장 기대됩니다 크크크크크
19/01/18 15:25
수정 아이콘
원래 실력이 비슷한데 못하는 애들끼리 붙으면 어떤 식으로든 꿀잼 매치가 나오기 마련이죠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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