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19 00:45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이대로 일이 잘 풀려서 우주 풀려나고 전형적인 권선징악 엔딩으로 끝나면 실망할거 같아요. 오늘내내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서 솔직히 좀 노잼이었네요.
19/01/19 00:47
오늘 보면서 참 안타깝더라구요....왠 악마에 걸려서 삶이 얽히고 섥힌...풀 수 없는 매듭들...
이래서 막장막장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참 지독한 운명들이다 싶었습니다
19/01/19 00:47
오늘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이태란씨 보면서 제가 스카이캐슬을 보는건지 데스노트 L 을 보는건지 모르겠더군요 크크
한서진이야 혜나 음성녹음 다 듣고부터 의심한거지만 이수임은 그냥 머릿속 구상만으로 김주영 범인 확신.
19/01/19 01:01
그 단서 하나만으로 수많은 용의자 가운데서 김주영만 콕 집어냈다면 억지 상황이겠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소거하고 남은 유력한 용의자 중 하나였는데 그런 거짓말까지 했다? 충분히 강하게 의심할 만한 것 같아요. 동기는 아직 실마리도 못 잡았지만.
19/01/19 01:04
이건 좀 오버스런 가정이긴 한데...굳이 끼워맞추자면
실제 이태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이미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고 뭔 짓이든 해야 하는 상황에 범인이 우주가 아닌 누군가를 만들어 내야 하는 입장이므로 조그만 실마리나 동기라도 있는 사람을 우주 대신 범인으로 설정하고 싶은 아주 강한 욕구가 있겠다 싶어요 등장인물중에 우주대신 범인으로 몰 수 있는 사람이 김주영밖에 없다보니 완벽한 추리로서 김주영을 범인으로 확신하는게 아니라 김주영이 범인이어야 우주가 풀려난다는 강한 욕구에서 출발한 확신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19/01/19 01:29
1. 우주는 범인이 아님.
2. 김주영은 자기가 맡은 학생 및 가족을 파국으로 몰아감. (이수임 입장에선)절대불변의 두가지 전제가 있으니 김주영이 뭔가 했다 or 최소한 뭔가 알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나서는거죠. 물증이 없어도 심증만이라도 어떻게든 실마리를 잡으려고... 아들이 붙잡혀 있지 않습니까.
19/01/19 01:48
그리고 처음부터 김주영을 의심하고 달려들진 않습니다.
우주가 범인으로 몰린 상황에서 물증인 블랙박스 영상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주가 범인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 우주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빨간후드를 입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결론을 냈거든요. 처음엔 예서 혹은 한서진을 의심했으나 이정도로 치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건 김주영뿐이다 라고 결론 내리고 찾아간겁니다.
19/01/19 06:49
이수임도 결국 여느 엄마와 같다는걸 웅변하는 씬도 있었으니..
우주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절박함이 가미된 추론으로 해석하면 그리 무리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19/01/19 17:40
중간 과정은 안보시는지??
처음에 우주 아닐꺼임 > 경찰 조사 후 > 다른 누군가 한거임 > 찐찐이 예서랑 싸운 거 봤다 듣고 > 곽미향이다 확신(찾아가서 퍼붓고 왔음) > 코디 찾아갔다 앵무새 보고 코디에게 혜나 온 적 있냐 하니 없다함... 이수임은 낌새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붙어 보고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자식이 빵에 가게 생겼는데, 정상적인 추론을 바라는 님이 더 이상 크크
19/01/19 06:48
우주 구속되고 이수임이 혜나와 관련된거 물어보는중에
혜나가 본적도없는 김주영이 자기를 예서 학습도구 취급한다고 짜증냈다고 우주가 단서를 줬죠 그게 가장 큰 포인트였어요 김주영? 왜 그여자가 또? 사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김주영 범인으로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님이 그 부분을 놓친거죠
19/01/19 00:48
뭔가 개연성이 전혀 없는 스토리같던데 1화부터 안봐서 그런가
자기 아들 잡혀갔다고 선생한테 가서 네가 죽였지?? 뭔가 이유가 있을거야 하는 것도 이상하고 갑자기 딸인거 알고 부정이 샘솟는 정준호도 이상하더군요 뭔가 블랙코메디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그런 드라마도 아니고
19/01/19 00:51
정준호는 첫사랑과 원치않는 이별을 하게됬고 그게 마음속에 늘 남아있는거 같았어요
그런 첫사랑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고 또 같은 집에 살면서 익히 아는 아이였으니 부정이 샘 솟아 오열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인간적인 자책때문에 오열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19/01/19 01:01
일단 블랙코미디는 맞구요 그런거랑 별개로
이수임이 갑자기 김주영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단서를 찾아나가다가 혜나가 예서와의 다툼 과정에서 김주영이 관련 되어있다는걸 알고 실마리를 찾은거죠. 그전에 소설땜에 이미 김주영의 존재도 알고 잇고. 그리고 정준호가 저러는 이유는 자기가 진짜 사랑했던 김은혜의 딸이기 때문일겁니다. 김은혜와의 서사가 부족하긴하지만 극중에서 정준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건 김은혜라는 언급이 여러번 나와요
19/01/19 05:13
1화부터 보지도않고서는 개연성 전혀없다고 하는건 아닌거같네요;;
그리고 매회마다 지금의 현세를 꼬집는 블랙코미디씬은 빠짐없이 계속나오고 뉴스에서도 연일 블랙코미디를 얘기하는데.. 그리고 이수임이 김주영선생을 의심할수밖에 없는건 박영재 가족의 비극을 알게되고 그걸 파헤치면서 김주영의 존재와 그 악행들을 들었기 때문이죠 그것도 피해자인 박영재본인에게 들었기 때문에 더 강하게 의심할수밖에 없구요 그리고 강준상이 갑자기 부정이 샘솟았다는것도 동의하긴 어려운게 오늘 나온 장면으로 확실해진게 강준상케릭터는 어렸을때부터 헬리콥터맘인 자기어머니에게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길러져서 성공한 삶을사는(현재까지) 박영재의 안티테제죠 애초에 어머니 계획의 울타리밖으로 나가본적도없고 엄마가 나가는걸 허락한적도없고 엄마가 하란대로 자라서 의사가되서 겉만 화려한 삶.. 하지만 자기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고 첫사랑 김은혜랑 만나서 사랑했지만 어머니기 허락치않으니 자신없어서 사랑조차도 주체적으로 하지못하고 자기자신이 지레 포기할정도의 인간인데 하라는대로하고 살았더니 돌아온건 자기손으로 자기피붙이를 죽게 방치해버린 인간이되어버렸는데 그런 상황에서조차 자기가 할수있는건 없고 결국 엄마한테가서 이제 어떡하냐고 징징거릴수밖에없는 인간... 그게 강준상이고 그게 한국의 전형적인 헬리콥터맘들을 꼬집는 장면이라고 보았구요 일부러 연출도 강준상이 진짜 엄마한테 떼쓰는 어린애처럼 연기한것도 좋았구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지금 인기있는이유도 작가의 필력과 사회를 꼬집는 풍자, 연출등에서 정말 좋기때문인데 1화부터 제대로 보시기를 추천하네요
19/01/19 13:45
1화부터 무슨 정주행을 해야 숨겨져있는 복선을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몇몇 화 찾아만 봐도 내용 충분히 알수 있죠
김주영이 예전 영재네? 가족 파멸로 이끌었다고 보고 혜나(얘도 정상인 애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죽일 이유가 너에게는 있을거야 하면서 몰아부치는게 상식적으로는 이해는 안되죠 드라마 애청자야 그럴수도 있겠다 하겠지만 단순히 혜나랑 만날 이유가 있는데 만났다 그리고 너는 예전 영재네 사건으로 무서운 여자로 간주되니 혜나를 죽일 이유가 있을거야 하면서 몰아부치는게 이상하다고 하는데 애청하는 드라마 욕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거슬려서 비아냥 거리는지 그게 더 이상하네요 더이상 말안할테니 열심히 마지막화까지 정주행 하시길 바랍니다
19/01/19 14:29
애청하고있기떄문에 보지도않고 개연성이 전혀없는 스토리라고 까이는게 더 어이가 없어서그래요
김주영이 영재네 가족을 파멸로 이끌었다고 보고가 아니라 이미 진짜 피해자인 영재와 영재아버지에게 들었어요 김주영이 영재가족과 과거에 자기가 맡은 아이들의 가족을 파멸로 이끄는 악행에대해서 직접적으로 들은게 극중에서 계속 나왔어요 이수임은 김주영딸의 상태를 모르기때문에 김주영악행의 원인은 모르지만 김주영이 계속 악행을 저질러왔던 사실은 알고있기에 추론가능한거구요 극중에서 명확하게 나온부분인데 무슨 개연성없이 궁예짓으로 몰아부쳤다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하면 당연히 발끈할수밖에없는건데 그걸 비아냥거린다는게 더이상하네요
19/01/19 17:51
본인들이 이해력이 부족한 걸 개연성 부족하다고 달려 들어 까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이수임이 무슨 탐정도 아니고, 지 자식이 빵에 가게 생겼는데 조금이라도 낌새 보이면 달려 드는 걸 이상하다 하시면... 이수임은 찐찐이 예서혜나 싸우는 걸 봤다는 말 듣고는 곽미향에게 코디한테 하듯이 똑같이 달려 들었습니다. 이상적인 모습을 보이던 부부도 결국 지 자식 몰리니 물불 안가리는 사람이 된다를 작가가 우주 잡히고부터 몇 회에 걸쳐 보여주는 데 그걸 개연성이 없네 하는게 저도 답답해서 달았습니다. 자식이 빵에 가게 된 부모가 냉정하게 추론하고 증거찾고 딱 진범 잡아라? CSI나 코난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19/01/19 14:48
아직 모든내용이 밝혀진거도 아닙니다. 정준호가 첫사랑이랑 헤어진건 맞는데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현재 아내가 강제로 거짓말해서 떠민걸로 보이니까요. 나중에 자세히 다루지않을까 싶습니다. 후회했던거 언급도 됩니다. 전부 봤을때 개연성이 없지는 않아요
19/01/19 00:49
한서진이 외통수에 몰려서 전전긍긍하는게 꿀잼인데 아무것도 안하던 노콘준상이 급각성해서 치트키되는 것 같아 좀 아쉬웠네요. 김주영 저렇게 당황하는거 처음 봅니다 크크
19/01/19 01:16
저도 보면서..아예 먼저 신고를 하고 자수를 하면 계획적 범죄가 아닌데 처벌을 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어쨌든 부정한 방법에 의해 이득은 취한게 맞으니 최소한 시험결과만이라도 0점 처리 되겠다 싶더라구요 다른 학부모들 등살덕분에도 가만히는 못 넘어갈테니까요
19/01/19 01:46
시험지 유출로 이득을 봤으니 엮을려고 맘만 먹으면 엮는 건 일도 아니죠
예서 엄마가 시켜서 한 일이다. 라는 증언만 받으면 되는데요
19/01/19 14:07
예서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0점 처리를 해야 하나 라는게 궁금한거죠.
예서는 그냥 문제집을 풀었고, 그 문제집의 문제가 시험에 똑같이 나왔을 뿐인걸요. 방송에서 나온 것 처럼 시험지를 빼돌리라고 사주한 적도 없고, 그게 빼돌린 문제라는 것도 몰랐다는 전제하에서요.
19/01/19 18:23
예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다른 학생들은 뭘 잘못해서 저런 손해를 받아야 되냐'는 얘기도 성립이 되죠.
본인의 의지가 아니더라도 부당하게 이득을 본 이상 0점 처리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시험이 가장 공정하겠지만, 수많은 학생들의 시간낭비, 에너지낭비를 생각하면 한 명 희생양 잡아서 처리하는 게 가장 편하죠. 그 희생양이 시험지 유출의 수혜자라면 더더욱 거리낄 것도 없구요.
19/01/19 18:52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학생들은 무슨 잘못이 있어서 시험공부를 다시하고,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야 됩니까.
저도 재시험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이해 당사자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대안이죠. 현실적인 해결책도 아니구요. 다른 학생들, 학부모들 입장에서야 학생 한 명이 본 피해는 성적표에서 한 명 밑으로 깔면 상쇄되는 건데 학교 당국이 '재시험보자'고 제안한다고 그걸 따를 리가 없으니까요. 예서 한 명만 빵점 처리하면, 예서네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결정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는 명분도 실리도 다 있어요.. 교사 관리 잘못한 문제는 관련된 사람들이 해직을 당하든지, 법적 처벌을 당하든지 책임을 질 테구요.
19/01/19 20:19
다른 학생들이 잘못한게 없듯이 예서도 잘못한게 없으니 0점 처리를 납득할 수 없는거죠.
공리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 만이 늘 옳지는 않으니까요.
19/01/20 13:01
수사하면 돈주고 코디받은건 나올테고
유출문제 풀고 만점 받은것도 나오죠 근데 몰랐다는건 증명이 안되니까 정황상 알고 했다는게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우리야 사정을 다 아니까 억울해보여도 0점 받는게 이상해보이진 않네요
19/01/19 01:36
강준상이 어머니 만나서 오열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나이 50이 되도록 아무 것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인간을 만든건 바로 어머니라고 하는데 이게 드라마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
19/01/19 01:58
저도 동의합니다. 보면서 예서가 계속해서 서울대 의대를 가야 한다고 하는 것도 어찌보면 주입된 꿈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어머니에 의해 이끌리는 삶을 사는 강준상, 서울대 의대를 외치는 예서가 곂쳐보인달까
19/01/19 01:48
현재까지의 정황상 그 경비가 실행범 맞습니다.
경비일도 갑자기 그만두었다고 하고, 추락장면이 찍힌 블랙박스도 경비의 차에 찍힌거랍니다.
19/01/19 02:32
오늘 솔직히 큰 내용은 없었지만... 진짜 등장인물들 연기력이 그냥 미쳤습니다.
가장 등장인물중 약하다 싶은 이수임. 황치영도 좋았고, 노콘준상은 그저 말할 필요없이 오늘 회차의 연기 MOM 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회차가 왜 스캐가 인기있는지 보여준거 같아요 단순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뿐만아니라 그냥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연기를 다 잘해요.
19/01/19 03:46
이수임 첫 동화가 저승에 잡혀간 아이를 엄마가 험난한 여정을 통해 되찾아온다는 내용이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복선이였던거 같아요.
19/01/19 06:56
정말 연기력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드라마에서 연기력의 중요성을요.
제법 재미있는 회여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그나저나 진짜 킬주영이 혜나를 담군게 맞으려나요. . . 아무튼 혜나가 자살한 것보다는 킬주영이 더 자연스러워서 이 전개를 바라긴 했습니당
19/01/19 09:43
2222
저도 이쪽에 가까워요 애정이 커져버려서 어느정도 스토리의 흠결은 덮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지만 배우들 연기보는 맛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봅니다 김서형하고 염정아 계속 붙여두고 싶어요 그리고 스토리도 늘어진다고 하지만 그동안 몰아치듯 전개해왔는데 배우들 깊은 감정을 분출할 시간도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19/01/19 10:19
드라마 상으로 김주영이 범인이라는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데도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계속 들긴 하죠.
19/01/19 17:07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한테는 이해가 안되는거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니까요. 스캐에 대해 댓글 단 적 없는데 저는 재미없어서 안 보는 드라마입니다.
19/01/19 17:34
아뇨, 드라마에서 다 보여줬는데 본인이 놓치고는 꼭 우기시더라구요.
댓글로 다른 분들이 이러이러한 장면 있었다 설명해주면 더 댓글이 안 달고 다른 댓글(본인 주장과 비슷한)에만 다시고... 한 예로 우주엄마 왜 코디를 범인으로 짐작함? 개연성 없네 개웃김 크크 ->드라마에서 우주엄마가 몆회에 걸쳐 헛다리 짚으며 범행동기가 있는 사람을 찾아 가고 있는데... 그 장면은 못 봤다는건지.
19/01/19 10:22
왠지 범인은
김주영이 아니고 다른사람일듯 김주영은 죽이려 공모했으나 다른사람이 먼저죽여버려서 저지르지는 못한.. 뭐 이런식으로 진행될듯
19/01/19 11:53
아 그냥 제가 작가라면 몇 회 안남은 이시점에 반전으로 터뜨릴 만한 것은 이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서 막 질러 봤습니다. 우주 아니면 혹은 우주아빠가 범인이었다 정도면 나름 괜찮은 반전 같아서요.
19/01/19 10:49
근데 우주가 범인이라기엔 거절당한 사랑의 감정에 대한 분노가 살해동기일텐데 너무 뜬금포 아닌가요..... 아무리 막장같은 살인사건이 많은 지금이지만
그것때문에 발코니에 밀어서 죽여버린다니....
19/01/19 10:53
어제자 시청률 19.9% 나왔습니다.
보통 토요일 시청률이 2~3% 높으니깐 오늘 20% 넘는간 확정이네요. 조금만 더 영차영차해서 다음주에 25프로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19/01/19 13:06
저도 마지막 부분이랑 곽미향 얌전히 있으라 할 때 연기가 좋더라구요.
곽미향이 예서 서울의대 포기 못할 거란 것도 정확히 캐치하고 있지만, 딸을 잃은 강준상+사무실을 덮친 순간의 표정과 몸짓을 보니 '얘는 거칠 게 없구나'를 느낀데서 부터 나오는 두려움을 표현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19/01/19 11:43
어제 범인 그 경비인으로 다 나온거아닌가요??
돈도 받아가고 블박도 경비꺼고 갑자기 관두기도하고 왜갑자기 우주가 범인일거같다고 생각하시는건지...
19/01/19 11:44
어제 방송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건,
결국 경비가 범인인데, 왜 자기가 밤인이면서 그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범행장소를 굳이 이수임에게 보여줬는가? 입니다. 어치피 폴리스라인으로 절대 열어주면 안되는 명분도 있는데, 굳이 자신이 후달릴 상황을 왜 만들었는지...
19/01/19 11:50
너무 간절히 부탁해서 안보여주기 힘들었을 수 있지요. 경찰보다는 거기 주민들이 더 영향력이 있을테니까요. 다르게 생각해도 차라리 자기가 있을 때 보여주면 거기서 무엇을 찾아내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더 낫지 않나요? 어떻게든 몰래 들어갈 것 같은 사람이라면요.
19/01/19 12:15
김주영의 사주를 받은 경비가 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우주가 먼저 해버림->결과를 보고받은 김주영의 계획수정(이로 인해 현장을 보여주는 등의 페이크를 썼을 가능성)
정도의 킹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19/01/19 12:30
https://namu.wiki/w/%EA%B9%80%EC%A3%BC%EC%98%81(SKY%20%EC%BA%90%EC%8A%AC)#fn-17
꺼라위키 항목에 보면 경비원이 [사건 후에도 한서진의 집에 숨어있었다.]라고 하는데 혹시 어디 나온 내용인지 아시는 분? 넷플릭스로 돌려보고 있는데 그런 내용은 안보이는 것 같은데 말이죠...
19/01/19 13:09
경비가 범인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은
이 드라마가 초반부터 종종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했기 때문에(첫화 엔딩, 혜나 떨어지는 엔딩 등등) 3화가 남은 시점에서 범인의 실마리를 너무 쉽게 던져주는 듯한 느낌에서 오는 위화감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경비가 보관함에서 돈 챙길 때 조선생이 그 장면을 촬영하고 문자로 '처리했습니다' 라고 했는데, 제 생각에도 뭔가 더 있긴 있을 거 같습니다.
19/01/19 18:03
맞습니다. 범인의 실마리가 너무 쉽게 던져지는 점, 게다가 갑툭튀 경비원이라뇨;; 용두사미 전개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작가 역량을 믿어볼랍니다. 진범은 따로 있을 거라능~! 전 역시 우주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