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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9 13:46:33
Name 비타에듀
Link #1 없어요!
Subject [연예] KBS 대하 사극 중에 묻혀버린 사극.AVI

 

 

 제국의 아침


 

KBS의 고려사 5부작이었죠

 

 1. 태조왕건 (후삼국시대)

 2. 제국의 아침 (2대~4대 혜종,정종, 광종 이야기 + 광종의 숙청 러쉬)

 3. 무인시대 (무인집권기 초반 ~ 최충헌시기)

 4. 삼별초항쟁  (몽골 전쟁 + 최씨집안 중반)

 5. 공민왕 이야기

 

나무위키 보면 천추태후가 제국의 아침 후속으로 계획된 고려사 시리즈 드라마다 이러는데

제가 저 당시에 본 신문기사로는 고려사 시리즈는 딱 저렇게 5개 드라마였습니다.

 

이렇게 였는데 태조왕건은 초대박


 제국의 아침은 태조왕건 끝나고 곧바로 해서 1회 시청률이 무려 32%나왔으나

 태조왕건의 인기 이유였던 전쟁씬같은건 (당연하지만) 나오지도 않고 정치싸움만 하니까 

 10%초반으로 추락했죠. 


2002년에 공중파 시청률 10%초반이라는건..... 

나중에 광종의 숙청러쉬하니까 20%대로 회복됐다는데

 

물론 그 다음작인 무인시대도 시청률은 좋지 않았지만 매니악한 인기를 끌어 꾸준히 언급되고 

명작으로 남았지만 제국의 아침은 그런것도 없었죠

 

2~3년전에 뜬금없이 네이버 N스토어 등에 회당 300원으로 다운받을수 있게 올라온 뒤로는 구하기가 쉬웠는데

그전엔 그 흔한 영상자료도 구하기 힘들었죠.. 대본도 안남아있었고

  

여튼 제국의 아침-무인시대 연속으로 시청률이 안좋자 당시 KBS 사장이 고려사 시리즈 폐기시키고 만든게 불멸의 이순신.. 

그런데 불멸의 이순신도 언급되는거에 비하면 적자였다고..; 시청률도 피크찍을때 한두번 30%찍은게 다였죠

 


그리고 삼별초 항쟁은 아예 폐기됐고

 공민왕 이야기는 당시 작가로 내정됐던 정하연작가가 MBC로 가져가 살짝 바꾼게 드라마 '신돈' 입니다.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 하하하하하하 로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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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13:51
수정 아이콘
제국의 아침이 묻힌 가장 큰 이유는 지루해서입니다.
제가 어릴때 왕건 이후 제국의 아침도 꾸준히 봤는데 초중반은 정말 지루한데 조기종영떄문에 마지막은 허무할정도로 급하게 끝납니다.
정치싸움이라고 해도 충분히 재미를 줄 요소는 충분한데 용의눈물 작가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한 작품이었요..-.-;;
캡틴아메리카
19/01/19 13:52
수정 아이콘
흑역사 천추태후도...ㅜㅜ
내일은해가뜬다
19/01/19 13:55
수정 아이콘
천추태후-근초고왕-광개토태왕

이 라인이 빠지면 섭합니다 ㅠ
19/01/19 14:04
수정 아이콘
광개토태왕 은근 기대했었는데 기억나는게 네이놈 모용수 밖에 없네요 크크
19/01/19 14:10
수정 아이콘
광개토 대왕은...진짜 광개토 대왕이 눈에 힘주고 마약 먹은 듯한 삼백안 밖에 기억 안나네요. 작가의 문제인지, PD의 문제인지, 배우의 문제인지. 졸작 중 졸작.
19/01/19 14:06
수정 아이콘
요즘 퇴근하면 CNTV에서 대조영 보는데 꿀잼입니다. 이게 뭐랄까... 잘 만들었다 하기에는 저의 드라마 보는 눈이 훼손되는거 같아서 좀 자존심 상하는데,
기묘한 뽕맛이 일품이더군요.
콰트로치즈와퍼
19/01/19 14:0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태조왕건이랑 무인시대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디지털 kbs 사이트에서 많은 작품들 다시보기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kbs.co.kr/search/main.html?keyword=%EB%AC%B4%EC%9D%B8%EC%8B%9C%EB%8C%80
아쉽게도 제국의 아침은 없네요.
비타에듀
19/01/19 14:56
수정 아이콘
KBS가 작년 말에 홈페이지 개편하면서 예전 드라마 홈페이지들은 싹 날려버렸죠
시청자 게시판이며 등장인물정보며..

예전에는 대본도 다 공개해줬는데 그 대본도 홈페이지 개편하면서 날려버림..ㅠ
19/01/19 14:09
수정 아이콘
1화때 정종이랑 광종이 백두산 오르던 장면 기억나네요. 저는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다만 기억은 잘 안나네요.
이 작품에서도 혜종이 약하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용의눈물 정종도 그렇고 사실은 나라 건설의 공이 큰 무장들인데..
저는 KBS대하사극들 거의 다 봤습니다. 천추태후는 물론 근초고왕 광개토태왕 대왕의꿈까지.. 대왕의꿈 기대 정말 많이했는데 전작인 광개토태왕과 비교하며 드디어 최수종 등장이다. 이러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시청률이나 내용이나 우위에 있지도 않았었네요.
적고보니 이즈음 오히려 자유인이회영이 괜찮았었습니다. 이 소재로 영화라던가 중장편 드라마 만들면 어떨까 싶어요. 안경이 참 잘어울리던 이아이씨 좋아했는데 활동을 하지않네요.
강미나
19/01/19 18: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혜종은 달의 연인에서 상당히 정확하게 다뤄지더군요. 실력있는 무장에 인품이 훌륭해서 두루 인망도 얻었는데 정치싸움에서 밀린....
19/01/19 19:33
수정 아이콘
혜종이 나이차이도 나는 큰형이고 무장이라, 가문의 위세가 약해도 동생들이 앞에서 함부로 대하지는 못했을거라 봅니다.
조말론
19/01/19 14:11
수정 아이콘
이건 얼핏 본 기억이 나는데 광종보다 정종 카리스마가 인상깊었던거같고 제목에 대해서는 전 대왕세종이 그중 갑이 아닌가 싶네요

대왕세종 후반부는 진짜 엄청났는데 그 때 이성민씨를 인지하고 저 사람은 연기파로 뜬다 했는데 이제야..
강미나
19/01/19 18:21
수정 아이콘
대왕세종이 2008, 골든타임이 2012년이군요. 그 이후로는 완전 굳혔고....
19/01/19 18:54
수정 아이콘
제국의 아침을 매주 본 입장에선 나름대로 재미 있었네요. 오히려 전쟁씬 있는거 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태조왕건에서 써먹었던 삼국지 클리셰를 다시 끌어와서 쓰는건 마음에 안 들었네요.
강미나
19/01/19 20:26
수정 아이콘
근데 자료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특히나 그 시절엔 더더욱) 삼국지는 좀 봐줘야 됩니다.... 대조영조차도 삼국지 클리셰 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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