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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23:42
솔직히 윤진이는 자존심이 있기는 했죠.
아무래도 성악전공에 고음은 무리없이 나오고 게다가 듣기에 부담없는 메조소프라노 아님 알토쪽이니... 여튼 Iam에선 그냥 노래가 문제였죠... 이건 큐티섹시는 모르겠고 그냥 노래가 타 컨평곡에 비해서 비빌수 없는... 게다가 컨평 현장을 참여했지만 이 I am이 무대 설치가 가장 길었어요. 뒤에 유리 같은거 들고와서 세우고 못박고... 가뜩이나 더워서 짜증나는 마당에 두번째 곡부터 이래버리니... 그런데 노래도 별로였... (유일하게 100표도 못넘은;;;)
19/01/19 23:43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프듀48의 법칙이 있는데 사쿠라가 있는 경연조는 항상 마지막을 장식한다. 스톤뮤직 연습생은 개별적으로 반드시 조명이 들어간다. 장규리가 있는조는 장규리중심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이거였거든요. 너에게 닿기를 조는 당시 그래서 엄청 흥미진진하게 봤었는데 의외로 사쿠라가 팅겨나 가고 장규리는 완벽히 삭제되더라구요. 그때 나름대로 감을 잡았었는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19/01/20 00:12
조유리즈 3점짜리 문제 너무 불수능 아닙니까. 솔직히 배점이 3점밖에 안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저는 지금 처음으로 프듀 정주행 하고 있는데 컨셉평가 완곡은 처음 듣는 입장에서 I AM은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조로운 후렴구도 있지만(5초를 당겨도 똑같은 멜로디에 똑같은 가사가 나옴) 벌스 하나 정도는 빼도 됐지 않나 싶었어요.
19/01/20 00:18
이가은은 위스플 논란 쯤 이후로 즐겜 해버린 거 같아요. 욕심 그득하게 센터, 리더 다 잡으면 막차라도 탈 수 있었을텐데
19/01/20 00:56
방영 당시 너닿의 저 장면때 연습생은 유주가 아니야 라면서 용배가 욕을 많이 먹었는데
정작 다시 보면 용배는 그냥 이 곡 높은 곡이다 소개한거고 불판에서 욕 먹던 부분들은 전부 옆에 있던 이상호씨가 주가 되어 말을 했네요.크크크 개인적으로 I AM은 방영 당시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최종적으로 의상팀이 가장 잘못했다로 생각합니다. 작곡가 본인이 중심 못잡은게 있긴 한데 그건 큐티와 섹시의 비중을 어디에 더 두냐에서 중심을 못 잡은거지 결국 기반 자체는 큐티섹시라는건 분명하게 했거든요. 안무가 또한 큐티섹시로 안무를 만들었다고 명확하게 얘기했고요. 그런데 I AM의 의상은 큐티의 키읔도 없는 섹시 올인의 의상이에요. 그리고 사람은 대부분 시각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입니다. 전 I AM 방영 당시의 그 반응이 결국 의상으로 인해 생겼다고 봅니다. 프듀는 편집 스타일상 곡이 완전히 나오기전부터 방송 중간중간 혹은 예고를 통해 무대 의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1차적으로 곡의 컨셉을 받아들이죠. 이로 인해 I AM은 섹시구나 라고 시청자들이 이미 받아들였고 그러다보니 연습 과정에서 나온 큐티섹시란 소리를 시청자들이 못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봅니다.
19/01/20 01:10
전체를 대충 돌이켜보면....
권은비 VS 이가은 조유리 VS 나고은 이 아니었나 합니다. 저 대결에서 이긴 멤버가 데뷰했고 [은]이 이름에 들어간 멤버는 졌네요. ㅠ (이가은은 저때 허윤진과 갈라지는게 서로 낫지 않았을까 하는...)
19/01/20 03:14
너닿 작곡가들은 지금 생각해도 진짜 뭔생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고음을 넣어놓고 하는 말이 '이게 되네'? 만약에 되는 연습생이 아무도 없었으면 어쩌려고 그런건지...
19/01/20 08:39
이게 왜 작곡가들이 문제가 있는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비틀즈같은 밴드처럼 애초에 자기들이 부르고 연주하거나, 정석원이나 유희열이 박정현한테 대놓고 곡주는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작곡가의 곡은 돌고 돕니다 누구에게 갈 걸 상정하고 썼다가 다른 데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구요. 이럴 경우 작곡가가 애초에 잡은 컨셉 등등이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작곡가가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썼어도, 가수들을 만나 새롭게 재창조 될 수 있는 게 음악입니다 대표적인게 클래식 음악이죠 어떤 때엔 황당할 정도로 많은 해석의 차이를 냅니다 우선 아이 앰. . 애초에 작곡가도 안무가도 큐티섹시를 염두에 뒀다고 말했었고, 녹음 과정에서 섹시보단 큐티라고 했죠. 이 멤버들이 녹음하는 걸 듣고있자니 큐티라는 거죠 이건 이 멤버들로 녹음하는 건 섹시보단 큐티다 라고 봐야 해요 안유진, 최예나 모두 큐티 기반이고, 쥬리는 큐티섹시만 했다하면 조원들이 나서서 센터 만들어 주는 애에요 심지어 가은이도 녹음 기준으로 따지면 글케 섹시 다이너마이트도 아닙니다. 허윤진이 엄청 섹시한 타입의 메보냐면 그건 아니기도 하고, 사실 메보가 그리 중요한 노래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섹시도 큐티도 아니고 걍 발랄?에 더 가까웠던 거 같고, 안유진, 최예나에게 맞춤옷이었던 것 같고, 그래서 데뷔했다고 보지만. . 그리고 너닿. . 연습생에게 왜 그리 높은 걸 줬냐고 하지만, 만약 그걸 소화할 수 있는 보컬이 있었다면? 그 연습생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무슨 인간이 낼 수 없는 영역의 소리면 모를까, 이게 까일 일인지 모르겠어요. 프듀48 자체가 보컬풀이 빈약했고, 그래서 노래로 압살한 메보가 아니라, 떽띠한 메보가 당첨된 거고, 너닿의 그 부분을 소화할 참가자가 없었을 뿐이죠 카라한테 곡 팔기로 하면서, 박정현 음역의 곡을 준 게 아니잖아요 이 작곡가들도 누가 걸릴지 완벽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던져주는 거고 녹음 과정에서 이런 저런 변화가 생기는 건 당연한 겁니다 가수 부르는 거 보고 작곡가가 곡에 대한 생각을 아예 바꾸는 것조차도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19/01/20 09:41
너에게 닿기를은 작곡가 탓을 하기엔 좀 뭐하게, 애시당초 누가 부를지도 모르는상태에서 곡을 만든거였죠. (이건 I AM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어느가수한테 갈꺼란걸 알면 그가수에 맞게 만들었겠습니다만, 작곡가도 누가 무슨파트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곡부터 만들어야해서, 음역대 설정하는건 많이 어려웠을껍니다. 그렇다고 무난하게 만들면 그건 그거대로 임팩트가 없으니, 부르는 연습생이나 작곡가들도 서로 득될께 없을꺼고요 반면 I AM은 저도 거의 같은 생각입니다. 큐티섹시라고 하는데, 멜로디, 의상, 무대구성, 어디에도 큐티따윈 없습니다. 작곡가가 곡설정 자체를 잘못 설정해놓고 이건 큐티야!!귀엽게 해 라고 하는거보고 이사람들이 뭐하고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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