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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9 14:25
입사하고 서울 올라오자마자 JET STORM으로 한국 대만 타이던가? 전용기로 3개국 도는거 한다고 인천공항가서 아라시 실물 처음보고
갑자기 아송페를 온다는데 그날 워크숍이라서 입사 2달째던가? 인턴 나부랭이가 워크숍 빠지면 안된다는 사수쌤의 말에 눈물을 머금고 아송페는 포기하고 다음날 열렸던 팬미팅은 가야겠다며 사정사정해서 혼자 아침 일찍 나왔더랬죠....(근데 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제 시간에 같이 나왔어도 될뻔했던...) 그리고 생전 처음 여권 만들어서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첫 일본 콘서트 원정가서 3일간 8공연 보고(8월말에 아침 11시에 요코하마 아리나 들어갔다 나갔다 오니기리 하나 겨우 사먹고 다시 들어갔다 나갔다 화장실 한번 갔다가 다시 들어갔다 나갔다;;) 당시 예정되어있던 대만 콘서트 잘 다녀오라며 인사하고 아라시뽕 잔뜩차서 게스트 하우스에 같이 묶던 한국 팬이랑 밤새도록 얘기하고 놀다가 늦잠자고 일어났더니 아라시 내한한다고... 지금이야 일콘은 일콘이고 내한은 내한이니 당연히 둘다 가야지!하지만 그 때는 내한 올거였으며 일콘은 안갔을텐데..(갔어도 8번 다 보지는 않았을텐데...) 그 혼란스런 가운데서도 퐈슨이는 발표난 신문 사겠다고 나가서 신문 사오고... 내한콘 올림픽홀에서 해서 티켓팅 광탈해서 한장도 못잡았는데 친구들한테 양도받고 갑자기 못가게 된 사람한테 양도받고해서 티켓은 다 구했는데 2년에 한번씩 하는 체육대회 날짜가 겹쳐버림... 입사 1년도 안된 막내가 체육대회를 빠질수도 없어서 첫날 첫콘을 재끼느냐 마느냐 고민고민 했는데 다행히 맡게된게 오프닝 공연이라 공연 마치고 부모님 올라오셨다고 뻥치고 택시타고 달려가서 4공연 무사히 다 보고, 두번째 공연 때 취재나온 news zero 카메라에 잡혀서 방송까지 타고...;; 마침 2006년에 입사하고 독립해서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1년만 더 늦게 졸업했으면 이 떡밥들 다 놓치고 지금와서 피눈물 흘리고 있었을게 분명하거든요...(2006년초에 했던 솔로콘 못간건 지금도 피눈물 나는거라...) 웃긴게 2008년 내한할 때도 회사 체육대회랑 날짜 겹쳤는데 공연 첫날 체조경기장에서 체육대회하고 핸드볼 경기장에서 아라시 콘서트 해가지고.. 아침에 체육대회가서 인사만 하고 바로 굿즈 판매 시작했다고 굿즈 줄서러 나가서 다시 돌아가지 못했다는....크크크
19/02/09 14:36
요즘에 유튜브로 아라시 영상 조금씩 보고있는데
덕후 아지매(?)들 지금도 화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영상계속 올라오고 있더라는 제평생 소원이었던 스맙콘가는게 무산(ㅠ)됐으니 아라시콘서트를 가볼까 하는 생각을...
19/02/09 17:11
이제 이 아라시도 활동 중지하니 쟈니스는 이제 국민 그룹이 없네요. 칸쟈니는 너무 칸사이쪽이고 킹앤프는 아직멀었고. 노래는 잘 모르지만 아라시 콘서트 한번은 가봐야겠네요. 사실상 해체나 다름없으니까
19/02/09 19:32
저때 반은 아라시 반은 동방
그 묘한 경계선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동방나오면 한쪽은 와~한쪽은 조용 아라시나오면 한쪽은 와~ 한쪽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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