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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9 14:38
와 볼티모어산하구단에서 뛰다 돌아온것까지 알았는데.. 아직 복귀 안했어요? ;;
텍샤스 투머치토커형님은 뛰기라도 뛰었지 이건 뭐징
19/02/09 14:41
작년 6월에 콜업되어 선발 3경기 뛰었는데 패전 기록한 뒤 불펜갔고 방어율 6.75 기록했죠. 윤석민 복귀 이후 선발+불펜진 연쇄 이동때문에 투수진 불만이 누적되어서 임창용이 총대맸다가 강제 은퇴행...
19/02/09 14:45
정확히는 윤석민 때문이다라는건 아닌데, 윤석민 들어온 시점부터 기아 투수진 보직이 완전히 꼬였던게 사실이고, 임창용이 인터뷰한 내용은 투수운영이 개판이였다는건데 그게 저 시점부터니...
19/02/09 15:17
사실 메이저에서 그냥 윤석민처럼 드르렁하면 보험금이라도 나오니 생각보다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니긴 합니다. 그 형님은 경기는 경기대로 나오면서 게임은 계속 말아먹어서 문제였죠 ㅠ
정작 드르렁한 윤석민은 누운곳이 또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 구단은 보험금따윈 없고 그 피해를 또 고스란히 받은......
19/02/09 14:39
20대 초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하체강화가 제한된 상태 + 선발/불펜 계속된 보직전환등이 누적된거라 1~2년 안식년 가지는걸로는 풀리진 않을텐데...
19/02/09 14:48
2016년은 안식년이라치고, 2017년에도 후반기에만 돌아왔어도 김세현 트레이드는 없었죠. 2018년에도 돌아왔는데 도움 안되고 2019년엔 시작부터...
19/02/09 15:08
뭐.....그 if가 다 터져서 우승한 적이 있으니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른거 다 거르고 기아는 부상선수에 대한 재활관리 측면이 해태시절부터 발전이 없어보여서.....
19/02/09 15:07
복귀 첫시즌에 몸상태 메롱인애 중무리로 굴릴 때 괜히 김기태보고 뭐라고 한게 아니죠.
신주단지 모시듯 케어해도 먹튀될 가능성이 농후한 계약과 몸상태였는데.
19/02/09 16:59
몇년전에 어깨 수술했는데 수술이 잘 안된건지 재활이 안된건지 계속 어깨통증이 있다던데요
현재 몸상태는 50프로수준이고 목표도 100이아니라 80프로....
19/02/09 19:00
다패왕도 다패왕인데 베이징 세대 이후 에이스급 투수중에서 윤석민만큼 보직변경이 잦은 경우가 없어서 쉴드 받는것도 있죠.
애초에 내구성에 약점이 있는 선수인데 윤석민을 만났던 모든 감독들이 자기 급할때 윤석민을 불펜-마무리 카드 돌려막기 해서....... 개인적으로 역대급 먹튀라는데는 부정하기 힘들고 마이너에서 너무 대차게 망해서 저평가도 있지만 베이징 세대 이후 KBO에서 보여준 기량 하나만큼은 류현진 다음이었다고 봅니다. 흔히 류윤김으로 묶였지만 실제로 FIP를 보면 류현진-윤석민만큼 윤석민-김광현이 차이가 나고 WAR도 작년에서야 김광현이 추월하기 시작했죠. 윤석민이 노폭전드-먹튀 행보를 걷는 와중이었음을 감안하면 먹튀 행보 전에는 다른 투수들보다는 계속 반보는 앞섰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19/02/09 17:31
선발로 뛰던 부상 있던 애를 국내 복귀하자마자 마무리 시키더니 이내 중무리로 계속 굴렸죠.
작년에 복귀했을 때도 그냥 선발로 박아 놓고 꾸준히 구위를 끌어올렸어야 했는데 또다시 3경기만에 불펜 전환시키더니 이 꼴 난 겁니다. 아마 올해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도 선발 불펜 왔다갔다 할 것 같아요. 아 이미 건강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지도... 감독의 단기적인 욕심과 그걸 방치한 프런트가 결국 선수 생명 갉아 먹은 거죠.
19/02/09 17:46
힘들때 잘해줘서 지금 어느정도 보정을 받는거죠.
작년초정도에 엠팍에서도 욕하는 사람있긴해도 심한 욕은 안하시더군요. 기대감이 적은게 좀 슬픈정도고...
19/02/09 18:25
[캠프직캠 인터뷰]'혼신의 훈련' 윤석민 "이처럼 명예롭지 못하게 그만두고 싶진 않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376664 며칠 전에 이거 보고 남자답다, 기대된다는 생각 들었는데 안타깝네요ㅠㅠ 당장의 불가항력적인 부상에 장사 없죠. 앞으로 차도는 모르겠는데 부활해서 한 시즌이라도 제기량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스포츠의 의미를 불어넣어 주었으면.
19/02/09 18:34
08베이징으로 크보를 다시 보게 된 상황인데 그때 기억나는게 스크감독이 윤석민을 4일마다 등판 해야 한다고 했고 기아감독은 그대로 이행 했고 4일째 등판하고 털렸던 기억이...이선수 알고 보니 혹사로 부상도 당하고 시즌 중에 보직 변경은 수시로 당하고...퐈로 다시 와서 와카간다고 다시 혹사당하고 어쩌면 몸이 버틸수 없는 지경까지 온 상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19/02/09 19:24
윤석민 옹호하는 1인인데
권혁이 구원으로만 뛰었는데 막무가내로 등판시키면서 망했는데 윤석민같이 보직 자주 바꾸면서 마구 굴렸는데 고장이 안 난다면 그건 사람일 수가 있나 싶습니다 더구나 윤석민은 투구폼이 꽤 좋았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해줬어도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비판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이렇게 의견의 나뉘는 것은 이제껏 윤석민이 해온 일이 있기 때문이죠
19/02/09 21:33
먹튀라고 해도 한 팀에서만 계속 뛴 선수 같은 경우는
그냥 FA때 해줄 것까지 서비스타임 때 해줬다 치자 식으로 생각하는게 되기 때문에 그나마 여론이 낫긴 하죠. 외국이나 타 종목에도 비슷한 케이스들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윤석민 같은 경우는 위에 많은 사람들이 적어놨듯 옹호하자면 옹호할 이유는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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