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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0 14:28:44
Name 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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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mbc
Subject [연예] 역대 데뷔곡 임팩트 甲 (수정됨)





1992년 3월 14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로 데뷔

이날을 기점으로 서태지 와 아이들 이전과 이후로 가요계가 나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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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0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토욜학교마치고 집에와서 티비트는데 어떤 건달같은남자가 노래하며 춤추는거 보고 깜놀..
아니 드디어 우리집에서 해외방송이 송출되는건가 싶었네요

노래 제목은 '새'
발적화
19/02/10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음방보다가 노래보다도 그출렁이는 뱃살보고 정말 놀랬습니다....크크크
19/02/10 14:40
수정 아이콘
다수의 사람들이

어디서 깡패짓이나 하던놈이 할짓없어서 나왔나 했다던 그...........
19/02/10 14:45
수정 아이콘
그 때 누군가가 11년 뒤 저 건달같은 남자 노래가 20여개국 차트 1위에 빌보드 2위를 할거라고 예상한다면?
강가딘
19/02/10 16:57
수정 아이콘
미첬다고 했겠죠
냠냠주세오
19/02/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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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건달막내가 형님들 앞에서 장기자랑하다가 너무 재밌으니 앨범하나 내준줄 알았음 크크크
오프 더 레코드
19/02/10 14:34
수정 아이콘
아아... 이곡은... 너무 멀어요.... 벌써 30년을 바라보고 있군요...
피로사회
19/02/10 14:39
수정 아이콘
90년대 태어난 세대도 이 임팩트를 공감할 수 있을까요?
오프 더 레코드
19/02/10 14:40
수정 아이콘
90년대면 빨라도 3살인데... 공감못할것 같고... 최소 80년대 초중반은 되어야 하지않을까 생각드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10 14:45
수정 아이콘
40대 기준 아재들에서는 이 노래가 갑인데 제 나이때만 되더라도 그냥 역사책속 이야기 같은 존재죠.
그리움 그 뒤
19/02/10 14:50
수정 아이콘
92~93년 학내 소규모 모임에서 서태지에 의한 문화대변혁에 대해서 토론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 BTS 가 세계적으로는 서태지보다 훨씬 큰 임팩트를 남기고 있지만 국내한정 임팩트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현재까지는 단연코 탑이 아닐까 싶어요.
츠라빈스카야
19/02/10 14:57
수정 아이콘
저때 저 방송에서의 평점은 매우 박했던걸로....크크..
19/02/10 14:57
수정 아이콘
유돈 노미 유돈 노미 아닌가요 갑은...ㅜㅜ
츠라빈스카야
19/02/10 15:08
수정 아이콘
유목농민은 가요계 판도를 바꾸고 그러진 못했으니...
리콜한방
19/02/10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요계 영향력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시 성적만 놓고봐도 난알아요를 이기는 데뷔 곡은 없습니다. 92년 당시 대상 5개 중 (방송3사, 서가대, 골디) 3개를 먹었고 공중파 1위도 데뷔곡 중 역대 최다이며 앨범도 역대 데뷔앨범 최다 판매이고 이 기록들은 아직까지 안깨졌죠.

그와 별개로 저에게 최고 임팩트 데뷔곡은
이정현의 [와]입니다
대청마루
19/02/10 14:58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 첫방송 느낌은 ??? 이었고...
식겁했던건 이정현의 <와>
놀랐던건 싸이

였네요.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냥 생소해서 뭐지뭐지? 했던 기억밖에...
Janzisuka
19/02/10 14:59
수정 아이콘
우와 했었어요
대장 진짜 멋졌어요 으흐흐

그런데 진짜 임팩트는 새 였습니다...(윗 댓글)
뚱뚱한 건달이 나와서 욕을해...?
그런데 간지나!! 이걸 방송에서?
한종화
19/02/10 15:07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한국 가요계에 준 충격이 없었다면 지금의 케이팝도 상당히 달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OT같은 그룹이 나오는 것도 상당히 늦었을 지도 몰라요. 어찌 보면 스노우볼의 시작.
BERSERK_KHAN
19/02/10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배드걸 굿걸.... 별개로 아이즈원 유진이가 벌써 일년에 취해있는 은비 모습을 보고, 이 노래가 뭔데 그러느냐고 얘기했다고 했다죠. 90년생인 입장에서 서태지 대단하다곤 들어도 공감은 잘 안가네요 크크크.
19/02/10 15:08
수정 아이콘
본방을 본 기억으로 평가하러 나온분들 의 한동안 고난시작점 흑역사영상
강가딘
19/02/10 17:00
수정 아이콘
특히 하광훈은 엄청 까었죠.
카스가 아유무
19/02/10 15:17
수정 아이콘
대장팬이지만 임팩트는 역시 박재상씨
쑤이에
19/02/10 15: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고의 임팩트는 싸이네요 엽기가수? 그런 컨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음주갈매기
19/02/10 15:27
수정 아이콘
저는 잘몰라서 삼촌한테 물어보니까

난알아요 첫방송 생방으로 봤다고 하네요.

그리고 싸이 새도 생방으로 봤다고하구요

난 알아요는 우와~~했었고

새는 저건 뭐지....??? 했었다고..
스웨트
19/02/10 15:31
수정 아이콘
정말 신기한게 저도 저걸 라이브로 봤었다는게..
19/02/10 15:31
수정 아이콘
가사 기억하는 노래가 거의 없는데 이노래는 다섯살때 나온곡인데 이상하게 가사가 다 기억이 납니다 신기해요 크크
마이스타일
19/02/10 15: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충격으로는 저도 싸이의 새 였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말세라는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크크크
이혜리
19/02/10 15:54
수정 아이콘
오 저도 딱 이거.
아 개나소나 다 가수네.

음알못.
시나브로
19/02/10 17: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19/02/11 10: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9/02/10 15: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충격은 오리의 눈이 내려와
공안9과
19/02/10 15:50
수정 아이콘
난알아요 데뷔무대가 토토즐이라고 되어 있는데, 영상은 특종연예네요?
제가 라이브로 본 기억으로는 심사위원 태진아가, '서태지의 태자가 마음에 든다.'고 하자, 본명은 정현철이라고 해서 뻘쭘해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게 토토즐 이었는지...
공안9과
19/02/10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상벽 아나운서(저 방송에선 연예평론가?)가 신세대 문화를 잘 파악한 신지자였네요. 그리고 십여 년 후 아침방송에서, 한 프로게이머를 만나게 되는데...
불려온주모
19/02/10 16:00
수정 아이콘
삼촌이 저 프로를 봤을 당시에만 해도 노래 참 특이하지만 심사위원들이 너무 박하네 싶었는데 몇주 뒤에 세상에 저 노래만 들렸다고...
IZONE김채원
19/02/10 16:31
수정 아이콘
어 음 저걸 본방으로 보고 멍하니 있었더랬죠. 처음 듣는거라 어색했었는데 한 달 뒤 길거리의 음악 모든게 다 저걸로 바뀌었더라구요.
강가딘
19/02/10 16:56
수정 아이콘
저 방송 토토즐이 아니고 `특종TV연예`입니다.
제가 초등학고 5학년이었는데 저 방송나가고 월요일에 학교가니 온통 서태지 이야기었다는....
19/02/10 17: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중문화에서 서태지만큼 어린나이부터 어르신들세대까지 영향 끼친 인물이 거의 없다시피하죠
대부분은 한 세대에게만 영향을 미치고 인기를 얻는게 보통인데
여러모로 역사의 한 획이라고 봅니다
Cazellnu
19/02/10 17:33
수정 아이콘
토토즐은 덕화형님이 하신거고 저건 백천이형이
저프로가 나중에 지금은특집방송중 이라는이름으로 바꾸었다고 옆집 형이그러네요
괄하이드
19/02/10 18:00
수정 아이콘
3세대 이후 아이돌 기준으로는 미쓰에이 배드걸굿걸 봅니다 크크
라울리스타
19/02/10 19:05
수정 아이콘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지는 스타로 치면 임요환, 축구로 치면 펠레라고 할까요?
후대의 HOT나 지금 EXO/BTS가 인기는 더 위일지 몰라도, 그 영향력과 파급력은 정말 가수 하나가 한 나라의 문화계 전체를 뒤흔들 정도였죠.

스노우볼 효과로 서태지 은퇴 후 서태지와 아이들의 카피캣으로 이수만이 '기획형 아이돌'의 시초인 HOT를 제작하게 되고...이후에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아이돌 문화가 자리를 잡아서 이제 Kpop이 되었으니...서태지가 없었더라면 아마 우리 가요계가 지금과 같은 모델로는 발전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크크
19/02/10 20:15
수정 아이콘
난 알아요의 기타 리프는 지금 들어도 참 세련됐네요.
19/02/10 21:08
수정 아이콘
싸이 데뷔무대를 테이프로 녹화해서 누나들이랑 돌려보면서 자지러지게 웃었죠 크크크
네오크로우
19/02/10 2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토토즐이 아니고 특종 tv 연예였을 겁니다. 연예정보프로 비슷한 거 였는데..;
고딩 때라 참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물론 반론도 무게가 있지만 나중에 표절 논란 일어나서 원곡 들어왔을 때의 충격도 그만큼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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