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1 22:08
본인이 노래욕심이 없는걸까요? 음색이 노답인것도 아니고 음역이 아예 낮은것도 아니고 음정박자야 뭐 말할필요도없고. 제대로 트레이닝 좀 하면 꽤 괜찮게 부를수 있을거 같은데...
19/02/11 22:27
데뷔인 유재하 가요제에서는 본인이 싱어송라이터로 대상을 받았기는 한데, 옆에 전문 가수들이 즐비하니 그럴 필요를 못 느끼는 게 아닐까요.
19/02/11 23:05
예전에 들은 얘긴데, 본인이 불러 버리면 자기가 낼 수 있는 음역대로 제한을 해서 작곡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그랬다더군요.
그래서 일단 생각나는 대로 작곡을 해 놓고 노래 부를 가수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19/02/12 00:12
자기 음역대에 맞춰 작곡->자기가 부른다 -> 자기가 부르기 위해 작곡한다 -> 음역대가 한정된다.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본인이 별로 노래 안 부르는군요. 참 좋은 마인드인데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19/02/11 22:59
이 분 노래부르다 본인이 스스로 계속 웃는데, 웃기려고 일부러 이러는 건 아니겠죠?
진지빨고 열심히 부르면 더 나을 거 같기도 한데
19/02/12 00:20
토이 팬이라 유희열 노래 목소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아무정보 없이 '그랬나봐' 들을때 유희열이 직접 부른줄 알았습니다. 상당히 음색이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이 양반이 드디어 직접 노래도 시작했구나.. 생각 했더라는..
19/02/12 01:39
제 기억이 잘못된걸수도 있는데요.
2000년대 초반에 토이 라이브 실황이었나 음반이었나... 거기서 유희열 노래실력이 꽤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막 잘한다 까진 아니지만 나름 음색도 나쁘지 않았고 분위기 있는(?) 그런 라이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순간부터 오히려 더 컨셉잡고 못하는척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뭐 워낙 굇수들과 작업하다 보니 그러는가 싶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