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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1 22:59
저는 대체 이게 무슨생각으로 만들었을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박원순 본인은 저게 전혀 아무 문제도 없으며 사람들이
보고 부정적인 인식만 가득 가지게 될거다라는 생각도 단 하나도 못하니까 저렇게 찍혀서 저렇게 나온거같음
19/02/11 23:43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 걸 알면 꼰대아니죠
크크 동의합니다 본인 생각엔 소탈하고 직원 건강 챙겨주고 의전 안받는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한 거 같아요
19/02/11 23:03
야발갑쪽은 저게 괜찮다고 생각했으니 방송했을텐데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됩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저게 이미지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나..
19/02/11 23:06
유명한 짤 있잖아요
자기는 밑에 사람을 배려해서 늦게 도착하면 몸을 숙이고 이동한다고 하니 데프콘이 안 늦으시면 되잖아요 하는 그걸 떠올리니 본인은 저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을거 같기도 합니다
19/02/11 23:14
진짜 자기는 배려했다고 생각하는게 더 소름이죠.
이재명이 동상이몽으로 재미좀 보고 정치 스케일 늘리니까 본인도 시장->대통령을 위해서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 조성할려고 출현한 모양인데, 현실은 눈치도 없는 진짜 상레알 꼰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잘 모름)이라 젊은층 지지율 확 떨어져 나갈 행동만함.
19/02/11 23:26
전 시장들이 하도 시끌벅적하게 운영하니까 조용히 운영해달라고 뽑는 건데 평소에는 거기 맞춰서 조용하다가 선거 다가오면 괜히 어울리지도 않는 쇼맨쉽을 펼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보통 정치인은 부고 빼고는 다 좋은 소식이라지만 이분은 걍 가만히 있을 때 비교우위가 있던 분인데..
19/02/11 23:28
그래도 프로그램 자체는 이연복 셰프 덕분에 볼만 했습니다. 특별히 권위적이거나 꼰대는 아닌데(그래도 전혀 없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사장이다보니 직원들이 눈치를 본다거나, 아들에게 무뚝뚝한 모습이라던가... 대본이 없지는 않겠지만 주변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김준호는 그냥 TV에서 보이는 캐릭터 그대로라 그저 그랬고요. 시장님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에휴
19/02/12 00:23
가만히만 있어도 죄다 나가리 되는 현 상황 보면 대통령 욕심 없었어도 생길 수밖에 없을듯요.....지금 당장 제일 유력한 상대 후보가 황....
19/02/11 23:42
방송보면 저 클립보다 더 있던데..... 아무리 정치인이 방송출연을 좋아해도 박시장급에서는 손해만 있는거 같은데요
정규방송으로 해서 피드백 된 모습을 보여야 그나마 회복될듯
19/02/11 23:58
그냥 지금 민주당에서는 대권후보 뽑아줄래야 뽑아주고 싶은 사람 자체가 없어요.
최소한 그 당 이미지답게는 행동해야 뭔가 해주고 싶은데.. 어오..
19/02/11 23:59
이거 중장년층 반응 겁나 좋았는데요...
젊은 사람들 보라고 만든게 아니니 크크크크 제 주위 어르신들 이거 보고 박원순 호감도 겁나 올라감
19/02/12 00:02
다른거야 그냥 그 나이대의 어른들이 가질법한 꼰대감성인거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마는데...
가족식사에 끼는건 진짜 빌런 끝판왕의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19/02/12 00:36
이재명 안희정에 김경수까지 상황이 안좋아지는 모양새니까 박시장 입장에서는 아마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러는거 같은데... 비호감 스택만 너무 쌓는거 같아요
19/02/12 06:05
pgr에 민주당 지지자들 많은데 이정도 반응이면 거의 뭐 이재명, 안희정 급 비호감이네요 크크 천만다행.
유죄 확정된 김경수도 맘에 안 들지지만 이낙연이 있으니 다행
19/02/12 06:24
시장님이 지딴에는 직원들과 친해지려고 하는게 꼰대질이 돼버리는걸 돌려까면서 웃자는 예능으로 보이는데요.
꼰대질을 옹호하는 방송도 아니고 저는 만족합니다.
19/02/12 06:45
이거 보니까 강북구에서 서민체험한다고 할 때 공무원들이 주말 아침에 우르르 나와서 전복죽이랑 삼계탕 배달하던 거 생각나더군요.
본인은 문제라는 걸 전혀 모르니까 저런 일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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