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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17:46
JTBC가 아시안컵 중계했다고 페미니즘적 요소를 중계에 집어넣지 않듯이, TV조선이 중계한다고 보수적 이념가치를 집어넣지 않으면 문제는 없죠.
19/02/20 18:10
원래 살아있는 멤버 중 현역 둘이랑 아담 램버트 보컬로 넣어서 투어 돌고 그래요.
아마 이번에도 아담 램버트가 노래 부를 거 같네요.
19/02/20 18:27
이맹박이 종편 만들었을때 절대 종편 안본다는 사람들, 종편 출연한 연옌들 욕하던 그 시절 생각나네요. 현실은 거기서 태블릿도 찾고 드라마도 흥한거 많이나오는 식으로 흘러갔지만요. 정치 프로그램도 아니고 아카데미 중계하는걸 방송사 보고 거른다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19/02/20 19:55
jtbc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을 종편 전체로 확대시키시는건 아닌가요. 태블릿 찾고 드라마 흥한건 다른 종편에겐 해당하는 바가 없죠.
님이 언급하긴 첫번째 사례는 정파적 편향성에 불쾌감을 가진 분들의 반응이고 두번째 사례는 공정보도와 오락성에 관한 대중의 반응인데 종편과 관련된 상반된 주제를 두고 단지 시청한다는 행위만으로 뭉끄러트리는건 오류입니다.
19/02/20 20:27
한겨레 기자 “TV조선 덕분에 최순실 특종 가능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님께”라는 칼럼을 통해 “20년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과 함께 취재 일선에 나선 건 TV조선이 안겨준 부끄러움 때문”이라며 “한겨레가 한발짝 더 내디딜 수 있었던 건 조선의 선행 보도가 거대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참고로 김의겸이 한 말입니다
19/02/20 21:02
연에게시판에서 정치이야기를 이어나가는게 적절하지는 않지만 TV조선이 최초로 최순실이야기를 한 것을 두고 정파성이 없다는 예로 드시는 것인지.
그리고 김의겸이 한 저 말 원문은 저도 읽었습니다. 저 한단락만 띄어 오셔서 그 글의 전체 맥락이 조선일보에 대한 칭찬이라고 이해하셨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 글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죠 "저희가 조선의 뒤를 좇다보니 ‘잃어버린 고리’가 두세개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사건의 전체 모자이크를 끼워맞출 수 있는 ‘결정타’들이죠. 조선이 물증을 확보한 듯한데 보도는 실종됐습니다. 기사는 언제 햇빛을 보게 될까요. 나중에 박근혜 대통령이 힘 빠졌을 때라면 가치가 있을까요? "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763217.html?_fr=gg#cb#csidxb881391a850f32586901f4ba7090b22
19/02/20 21:13
정파적 편향성은 어느 종편에나 있죠. 정권따라 지상파 방송에도 당연히 존재하고요. 김의겸 기자 글 가져온 건 태블릿으로 대표되는 탄핵보도가 jtbc에만 해당한다는 님의 의견에 대한 사소한 반론이었는데 다르게 이해하신거 같군요. 그건 뒤로하고 이명박이 만들었으니 종편은 안봐! 내 맘에 드는 소리 안하니까 거기 나오는건 (걔네와는 전혀 상관도 없지만)아카데미라도 안봐! 하는게 웃기다는거죠. 태극기부대가 이번 국대경기 jtbc에서 중계하네? 안봐!하는 꼴이라는 거죠.
19/02/20 22:31
티비조선이 큰 일 한 건 김의겸이 인정할
정도로 맞는거고 더 안 푼것도 맞는거죠. 윗 댓글쓰신 분의 태블릿 찾고 ~~ 등은JTBC외에는 해당 없다는 말에 대해 티비조선도 이러이러한 역할을 했었다는 걸 가져와드린 거 뿐입니다.
19/02/20 21:39
개인적인 기준에서
태블릿 나온 JTBC야 공익성을 인정해서 보기는 하지만 다른 종편은 쳐다도 안 봅니다. 정치 외 다른 카테고리도 결과적으로 돈이 그쪽으로 흐른다는 걸 감안하면 안 보고 있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jtbc 외 종편은 안 보고 있구요. 아 출연하는 연예인들에게는 별 감정 없구요. 나라면 안나오겠지만, 다른 사람은 나올수도 있고, 나도 배고프고 처자식 먹여살리려면 나올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정의와 신념이라는 게 무자르듯이 잘리는게 아니고, 회색지대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종편 출연한다고 연예인들 욕하는거야 저도 에바라고 생각하긴 한데, 종편에서 정치 프로그램 외 프로그램을 안 보는 것도 본인의 신념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보고 웃기다고 말하는 건 종편 출연한다고 연예인들 욕하는 것보다는 라이트한 정도의 편협함 같아요.
19/02/20 19:47
종편의 정파적 편향성에대한 대중의 불만과 오락성있는 프로그램을 대중이 찾아가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니
시청한다는 행위만으로 어설프게 섞는 것은 오류죠. 더불어 그 정파적 편향성과 관련되어서도 jtbc와 다른종편에 대한 대중의 평이 다른데 .jtbc에서 하는 것을 두고 종편이 그러하다고 말씀 하시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저도 종편의 정파적 편향성때문에 보지않는 시청자이지만, 도시어부나 아카데미시상식이 종편에서 방영되는것은 개인적으로 올바른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명색이 종편인데 뉴스나 시사토크같은걸로 시간을 때우는 보도전문채널과 다를 바 없엇는데 늦게라도 변하려는 자세일테니. 시실 종편 초창기엔 아이돌 오디션 프로도 기획하고 대작 드라마도 만들면서 종편의 취지에 부합하려고 하긴했었는데 시청률 폭망으로 jtbc를 제외하고 어쩔수없이 뉴스만 틀게된 까닭도 있긴 하지만요.
19/02/20 19:48
퀸 공연 아담램버트 말고 이분이 한번만 같이 하는거 봤으면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hhPqIzpgoPc
19/02/21 01:54
과하게 말하면 조선이란 말만들어도 입에 거품무는 사람들 진짜 많네요
위에 쓰신 글대로 조중동이 만든 종편 절대 안본다 뭐다 하면서 손석희 오고 뭐하고 하면서 JTBC만이 진정한 언론이다 뭐다 하는거보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결국엔 자기 입맛에 맞는거만 보고싶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걸로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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