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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20:54
남자들에게 가장 공포를 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백하자면 제가 어릴때 들이대던 수위가 저거보다 높았거든요. 술자리의 스킨쉽같은건 테크닉의 일종이었고. 이게 20년 뒤에 범죄가 된다? 전 지금도 무섭습니다.
19/02/20 21:32
저도 요즘 그런 생각 합니다. 옛날에 저희 삼촌이 대학 다니실 때는 들이대는게 스킨쉽도 포함이었거든요. 20여년 지난 지금 와서 그게 범죄라면 참 할말하않...
19/02/20 21:51
전 오달수에 아무 감정도 없긴한데 어그로가 뒤에 있는 엄씨한테 다 끌려서 그렇지 사건 자체는 얼굴 가리고 미투얘기한 처음분이 더 크긴했어요. 일단 이거는 상대편이 성폭행으로 폭로한거거든요.
이거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달수측도 잘못 대처한것도 있구요. 처음에 10일쯤 칩거&무대응으로 나오다가 소속사와 함께 사실무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다가 마지막에는 연애감정으로 만났다라고 해서... 첫 대응땐 그런 행동이 아예 없다고 했었는데 사과문에선 행동 자체는 부인하지는 않았죠. 물론 이거는 거의 30년가까이 전에 있던일이고 상대가 얼굴도 안 밝혀서 상대도 신뢰감이 높지는 않지만요 글쓴분 말대로 여러모로 찝찝한 건이긴한데 오달수씨의 배우커리어가 박살날 정도로 나온건 없으니 복귀했으면 하네요
19/02/21 02:24
그 처음에 폭로한 사람이 오달수가 극단에서 선배라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해도 반항을 못했다고 했는데 나중에 나온 증언으로 알고보니 그 여자는 당시 극단의 정식 단원이 아니라 돈내고 배우는 수강생 같은 거였고 대기업에 다니는 사원이었다고 했죠....그런 관계에서 어떻게 상하관계에 따른 성추행이 나온다는 건지 지심으로 이해가 안됐습니다.
19/02/20 22:40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도 안하면서 일단 사과부터 하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실제로 잘못을 했더라도 제대로 된 사과문이 나올수가 없고 잘못을 안했다면 더더욱 여론을 악화시킬 뿐이죠.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안하면 사과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웅변은 은이지만 침묵은 금이라고 가만히 있는게 가장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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