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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8 18:26
데뷔부터 서바이벌 하냐고 큰 비용이 들어갔죠
엠넷 리얼리티는 소속사가 전액 부담하는거라.. 거기다 아마 마켓팅 비용으로 꽤 들어갔을즛..
19/02/28 18:31
크레용팝도 빠빠빠 대박터졌어도 제대로된 정산한번 못받았다고 밝혔죠. 더군다나 크레용팝 빠빠빠 터졌을때에 행사량도 꽤 많았는데도..
모모랜드같은경우엔 다인원+데뷔전 리얼리티까지 더해지다보니 생각외로 지출이 많이 들어간듯..
19/02/28 22:08
아마 크래용팝은 계약 끝나고 1억(...)정도 받은걸로 압니다. 거기는 소속사 사장이 정신못차리고 계속 일벌려서...돈이 없었던 케이스
19/02/28 18:30
그냥 3대 아니면 왠만한 팀들은 다 비슷할 거에요.
그 마마무조차 넌 이즈 뭔들활동까지로 원금 회수를 했었으니깐요..(음오아예때부터 매달 40여씩 행사를 돌았음에도..) 그 밑의 팀들은 뭐.. (거기에 모모랜드는 엠넷서바이벌까지 했었으니 뭐 초기비용은..)
19/03/01 00:10
진짜 개천에서 용난수준으로 빵 떴는데도 이정도면 ㅡㅡ
삼대에서 나가리되면 그냥 접는게 본인이나 주변을위해 좋겠네요 차라리 그 노력 재능으로 아프리카서 방송하는게 백배는 성공할듯
19/02/28 18:31
연습생에 데뷔 서바이벌, 발매 앨범도 6~7개 될거고 아마 쌓여있는 돈이 꽤 되나보네요 뿜뿜으로 터져서 일본이나 동남아쪽에서도 반응이 좋으니
곧 받을 수 있을거 같긴합니다만... 몇몇 소속사처럼 정산에 연습생 비용 포함 안하고 이런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다 갚기 전에 분할해서 정산해줄 필요도 있을거 같은데
19/02/28 18:36
전에도 꾸준히 댓글 달았지만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변해야죠.
하나의 기업체를 만들면서 아이돌을 굴리면서, 정산이란 개념이 말이 됩니까. 정산은 급여 외 보너스 챙겨줄 때나 하는거죠. 그리고 초기비용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게... 어떤 기업이 직원들 교육시키고 교육비를 월급에서 공제합니까? 스타트업 회사 사장이 미성년자 직원에게 '내가 몇 년 동안 너희한테 월급 못주는데 빚부터 다 갚고 수익 창출되기 시작하면 너희한테 월급줄게. 너희들 먹여주고 연습시키고 재우는 돈은 월급에서 공제할게.' 라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듣거나 애초에 사람 자체가 안올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유독 아이돌판에서는 이걸 납득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9/02/28 19:54
터지면 일반 직장인과는 벌 수 있는 금액의 단위가 다르니 감수 하는 거겠죠. 대부분 미성년자들이니 수입이나 계약에
관한 개념도 부족할테고, 부모 지원으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도 없을테니 유야무야 하는 걸텐데 바뀌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19/02/28 20:00
직원들 교육은 입사한 뒤에, 즉, 취직한 뒤에 시키는 거니까요.
돌판에서 연습생은 일반 사람으로 치면 취준생이에요. 세상 어느 기업이 취준생 토익 학원 다니고 면접 준비하는 비용을 대줍니까...
19/02/28 22:23
활동 할 때는 본인 돈 1원도 안 들어가니까요....
이게 활동이 망해도 먹고 지낼 수는 있습니다 대신 이게 다 빚으로 남는거고, 빵 터지는 곡이 나오면 이전 활동들의 까먹은(활동비, 식비, 그외 잡비들) 돈을 정산하는거죠 3대에서도 연습생 비용은 정산에 빠지지 않지만 이 부분은 정산에 포함되는 비용입니다(3대 이외의 소속사는 연습생 비용이 추가됩니다)
19/02/28 22:42
취직하고 나서도 일반 사람들은 월세, 생활비, 식비, 차비 등등에 돈을 다 쓰죠.
아이돌은 연습생 시절에 까먹은 비용부터 시작해서 데뷔 이후에도 그러한 생활비를 소속사에서 다 댑니다. 생활비 뿐만 아니고 미용비, 메이크업비도 어마어마해요. 당연히 데뷔 이후 흑자로 전환되어야 정산을 해줄 수 있는거죠. 생활하는데 아무런 비용이 안 들고 다 대주면서 월급까지 주는 그런 자선사업을 하는 회사가 있으면 저라면 당장 거기 지원할 것 같네요.
19/02/28 20:01
그보다는 본인이 사업체를 차리는데 초기비용을 전부 펀딩받은거에 가깝죠. 유한위험의 대가로 비용상환을 우선하는 옵션을 걸었구요.
19/02/28 22:27
아이돌시스템이 개선되기는 해야겠지만, 일반직장인과 같은 고용계약관계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스타트업 시리즈 투자와 같은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겠죠.
잠재력있는 상품(기업체)에 선투자를 하고 수익이 나는 시점(또는 IPO)에서 투자회수를 우선 시작하는 거죠. 그걸 아이돌들도 알고 계약을 맺는 거죠. 잠재력만 갖고 올라가기는 힘드니까요. 아이돌과 소속사는 고용관계라기 보다는 전략적파트너 관계이죠..
19/03/01 13:00
잘 이해는 안되네요. 모모랜드나 스텔라만 봐도 정말 초대박이 나야 이제 돈좀 잘번다는 급이 된다는 셈인데... 모 아니면 도를 넘어서서 모모 아니면 백도 급이군요.
차라리 안정되서 월급과 인센티브 구조가 되는게 모두를 위해서는 나아보이는데...
19/02/28 18:40
뿜뿜이 첫앨범이 아니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그전 성적이 안좋아 적자일테니 옛날에 aoa정산 이야기하고 비슷할 것 같고 시간이 지나면 버는 순간이 오겠죠
19/02/28 19:14
어마무시하겠죠. 이해관계자들이 워낙 많고요. 그래서 역대급의 성적을 찍어야 제대로 된 정산이 될 수 있을텐데 신인으로는 이미 역대급을 찍고 있어서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굿즈가 돈이 된다는데 굿즈도 잘 팔리는 것 같고요
절대적인 파이는 남돌인 워너원만큼은 아니더라도 더 대박이나야 다음 걸그룹 시즌도 노려보겠죠
19/03/01 09:31
아이즈원은 비행기값도 무시못하겠네요... 아무리 싼거타도 20만원은 넘을텐데 한달에 두번은 타는 느낌이라... 12명에 스탭까지 다 타니까 장난 아닐듯
19/02/28 18:45
3대 아니면 연습생때 비용까지 다 까야지 정산을 시작해주니까요.
3대도 SM, JYP는 아예 연습생때 비용자체를 청구안하는걸로 알고있고 YG는 일부만 한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연습생때 투자비용을 깐다고 하더라도 일정부분 정산을 해주면서 까야죠 1000만원 빚이 남아있고 이번에 벌어드린게 300만원이면 100정도 주고 200을 빚에서 깐다고하면 모를까 300 모두 빚깐다면서 안주니깐 정산이 늦어질수밖에요.
19/02/28 18:58
그래도 데뷔하면 매월 품위유지비라고 - 쓰고 용돈이라고 읽는 - 얼마 준답니다.
몇몇 기사에 따르면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500까지 주나봐요. 그리고 그 품위유지비도 빚에 포함이 되죠. 1000만원 빚에서 벌어들인게 300만원이면 빚이 7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0만원을 용돈으로 주면 다시 900만원으로 늘어나는 식으로요.
19/02/28 18:46
뭐 그동안 앨범이 잘 안된건 맞는데 이때 손해가 정량적으로 측정이 되긴 하는걸까요?? 돈 안줄꺼면 하다못해 너네가 그동안 손해가 이만큼이니 이정도 해야 정산이 시작된다 라고 알려줘야 할듯한데...요새 소속사 논리면 그냥 너네가 아직 정산때가 아니다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는 느낌이 나는거 같아요.
19/02/28 19:01
그건 생각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연습생 비용을 마이너스로 안하면 기존 아티스트의 이익 중에서 연습생 비용을 까야하고 그건 그것대로 기존 아티스트의 정산이 더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죠. 기존 아티스트가 그 비용을 다 댈수 있을 정도로 이익이 나면 문제가 없을텐데, 그런 회사는 대부분 연습생 비용 청구 안하거든요. 결국 스타 하나가 뜨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다는 거죠. 아니면 회사가 이익도 없이 그 부담을 다 져야 하는데 그것도 좀 문제구요.
19/02/28 20:19
생각하나마나 어디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시킨다고 월급차압들어가지는 않죠 사법연수원이든 군인이든 뭐든 마찬가지인데 회사가 부담을 가져가면서 투자 하는건 당연 한거 아닐까요
19/02/28 21:19
사원이 아니니까요.
사원이면 일본처럼 그냥 월급주고 일 시키고 이익은 회사가 모두 가져가면 됩니다. 보너스 좀 주고요. 하지만 케이팝 아이돌은 돈을 버는 만큼 아이돌이 가져가죠. 비용을 책임지는 대신 실적에 대비해 이익이 가져가는 건데 이상한가요? 비용을 회사에 넘기려면 노동에 대한 대가만 받고 이익도 회사에게 주면 됩니다.
19/02/28 19:21
akb보면 돈 때문에 트레이닝 시키는게 좀 덜하죠
미루나 오카다 나나보면 따로 돈내고 보컬 트레이닝받는다고 하는거보면 정산이란 시스템없이 회사에서 트레이닝을 빡빡하게 시킬수 없다라는거 같아보여요 빡빡한트레이닝없이 k팝이 버틸수있는건 아니니
19/02/28 18:50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니깐요.
일본처럼 월급제가 아니라 어느정도 포텐터져서 소위 대세그룹이 되버리면 벌어들이는 돈이 어마어마하니... (거기에 일본처럼 직원이 아니라 동업자 개념이죠. 동업자지만 소속사에 끌려다니는????) 그리고 근본적으로 저걸 개선하려면 일본처럼 월급제로 가는수밖엔 없을겁니다..(근데 이건 아이돌팀들이 납득을 안하게 될 가능성이..)
19/02/28 18:55
뮤비랑 음원이 대박이 나긴했는데 행사를 제외하면 딱히 큰 수익을 올릴만한게 없었죠. 그나미 뮤비도 동남아쪽의 뷰가 다수라 실질적 수익이 얼마일지 미지수고 음원이야 애초에 가수에게 떨어지는 금액이 극히 적구요. 아마 열심히 행사돌고 개인활동해서 그동안의 비용을 갚아나가는 과정이였을거라 봅니다. 그룹입장에선 이후곡들이 연타로 좀 더 터져주고 팬덤이 붙으면서 다른경로의 수익창출도 기대했어야했는데 이후 활동이 지지부진해서...
19/02/28 18:58
월급제가 아닌데 월급제 직원이랑 비교해봐야 무슨의미가 잇겟어요 하지만 매월 일정비율 정해서 개인적비용 지급할수 잇게하면 의욕도 올라갈것 같네요
19/02/28 18:59
아무리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고 인기없으면 나가는 돈만 많은게 아이돌 업계지만 그래도 일하는건데 벌어오는게 있으면 좀 주긴 줘야는거 아닌가 생각하네요
19/02/28 19:01
근데 요즘 왜 이렇게 다인원 그룹(편의상 8명 이상)이 부쩍 많아진건가요? 특히 자금도 부족한 중소 기획사에서 머릿수로 많이 밀어부치는 느낌인데. 오히려 3대기획사 중에서는 트와이스 빼곤 다인원이라고 할만한 그룹은 없고요. 머릿수가 많으면 무대에서의 때깔이야 좀 낫겠지만 비용도 비용이고 중소 기획사 능력상 멤버들 개성 살리기가 너무 어려울거 같은데. 솔직히 지금 다인원 그룹 중에서는 애매해보이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아서.......
19/02/28 23:53
3대 기획사도 아니고 중소 기획사가 그렇게 생각하고 때려박은거라면 그건 오판이라고 봐야......기획사 규모가 작아질수록 멤버간의 실력이나 매력 편차가 더 커지는데 뭘로 봐도 애매한 친구들은 그렇게 인기 멤버에 묻히는거죠. 초 정예 에이스들만 소수로 데뷔시켜도 기획사 파워가 딸리면 뜰까 말까인데......
19/02/28 19:05
이건 뭐 정산시스템이나 월급제냐를 선택하게끔 구조적으로 바꾸는 게 좋겠지만..
아이돌을 지망하는 친구들의 거의 99% 이상은 소소한 성공이 아닌, 자신이 제2의 방탄소년단,엑소, 트와이스,블랙핑크,레드벨벳.. 이런걸 꿈꾸고 들어오는 친구들인지라..) 저렇게 정산시스템vs월급시스템으로 선택하게끔 해놔도 거의 대부분은 정산쪽으로 가려고 할겁니다. (툭하면 뜨는 기사가 아이돌 출신 아무개가 빌딩을 구입했니,어쩌니 얼마짜리 아파트를 샀니 이런 것들이니..)
19/02/28 19:23
저도 지금은 월급제를 택하겠지만 어릴때는 무조건 정산 선택하겠죠
이판 들어오는 이유가 화려한 모습들이고 나는 뜰수있을거다 라는 생각이 깔고 들어가니 고작 한달에 일이백 벌자고 들어가는 곳은 아니니까요
19/02/28 19:07
전 연습생 비용이나 정산이 늦어지는 건 아티스트가 개인사업자니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아티스트가 노동자가 되어서 월급 받아야 하는데 그건 또 싫어하니까요. 그리고 모두 빚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빚이 실제로 청구되는 빚은 아닙니다. 만약 계약기간 7년이 지나도 그 빚을 다 청산하지 못하면 회사가 다 떠앉게 됩니다. (물론 안 그래서 법정에 가는 사례가 없지도 않지만요.) 결국 아티스트의 리스크는 하한선이 있다는 거죠. 정산 방식 보다는 정산 비용을 투명화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YG보석함에서도 연습생 1인당 1년에 1억씩 들어간다고 하는데 아무리 많이 들어도 그렇게 들지는 않거든요. 회사에서 이미 지어진 연습실 등을 이용하면서 그 비용도 시가(?)로 치고, 강사료도 1:1 강의가 아님에도 시가(?)로 치고 하는 식으로 뻥튀기 한다고 봐요. 대형 기획사야 그걸 청구하지 않지만, 중소 기획사는 그렇게 계산하고 청구하는 게 문제죠. 실제 활동 중에도 실제로 들어간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활동 비용으로 올리는게 문제구요. 아티스트 활동과 상관없는 기획사 관리팀 월급도 활동비로 올리는 식으로요.
19/02/28 19:11
아나운서들 프리랜서 선언하는 거 보면...방송국에서 아나운서 뽑아서 월급 주면서 방송출연 기회주면 몸값(?) 높인 다음에 프리 선언 해버리죠.
물론 개선되어야할 점은 있겠습니다만 연예인 직종의 특수성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꼬우면 1인기획사 세워서 혼자 활동하든지 해야 하는데...
19/02/28 19:19
아이돌을 회사직원에 동치시켜서 비교하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저도 정산이란게 어린애들 덤탱이,바가지 씌우기 딱 좋은 애매한 비용들이 많다는게 문제지 리스크를 공유하는게 꼭 잘못이란 생각은 안 드는군요. 뜨면 정산부터 까니까 빚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폭망할때 개인돈 내라고 청구하는건 아니니 회사가 노리스크 플레이하는건 아니라
19/02/28 19:20
물론 과거에 노예계약 가수들이 많았던건 사실인데.이건 재무표 보고 판단해야 될것 같은데요..
지출 수익 따져보면 생각보다 많이 못 벌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네요. 소속사는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데뷔하고 적자나면 멤버들이 적자 메꿔주는것도 아니잖아요?
19/02/28 19:32
행사 파이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어서... 앨범 3개 이상은 흥행 시켜야 정산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댄스팀이 상당히 많은 파이를 잡아 먹었고 최근 하락세가 있긴 해도 힙합도 만만치 않은 데다 심지어 소위 인플루언서로 분류 되는 SNS스타나 유튜버들도 참전하는 추세라...
19/02/28 19:45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월급제 방식이 가능할까요??
일단 우리나라가 인지도 낮은 아이돌도 수익이 날 정도로 공연시장이 큰 나라도 아니고 화~일요일까지 꽉 찬 음방은 사실 홍보의 의미에 가깝지 음방 스케줄에 들어가는 돈 생각하면 수익 자체는 마이너스에 오히려 더 도움을 줄거고요. 그렇다고 행사나 광고 같은 기타 수입원이란 것도 결국 어느정도 뜨고 인지도가 있어야 들어오는 걸텐데... 3대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는 기획사라면 월급제가 가능하긴 할텐데 3대 소속 연습생이면 데뷔 전 계약때 월급제랑 정산제중에 고르라면 대부분 정산 방식으로 선택할거 같고요.
19/02/28 20:30
러블리즈는 행사도 꾸준히 돌고 콘서트도 가능해서 정산은 꾸준히 받고있죠. 지금 현시점에서 울림을 먹여살리는건 사실상 러블리즈 외에는 없어요. 인피니트 같은경우 군백기로 인해 활동이 중단된상태인데다가 골든차일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라서 사실상 러블리즈가 소녀가장 신세죠. 이는 오마이걸도 마찬가지인게 선배남돌은 언제 활동할지 기약이 없고 후배남돌인 온앤오프는 지지부진한상태라 오마이걸이 사실상 소녀가장..
19/02/28 22:53
그 '이러이러하니 받겠지'가 17년 봄 아드공 피셜로 깨졌죠. 지금은 '그때는 못 받았지만 이젠 받겠지?' 정도로 추정하는거구요. 오마이걸도 정산받는다는 의미로 쓰신거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17년 봄 아츄터진 러블리즈도 못받았는걸 비정 중박으로 정산단계일지 의문이네요. 러블리즈, 오마이걸이 회사에서 중요위치인것과 별개입니다.
19/02/28 20:14
이래서 3대나 어느정도 규모된 회사 아닌이상 다인조 걸그룹이 안된단 겁니다. 그만큼 돈이 많이 들어가서 성공을 해도 정산하기가 쉽지 않아요. 정산을 해도 N분의1이 그만큼 줄어들고요. 곡하나 떠도 9인조라고 4인조 그룹의 행사비용 2배 받고 이런거 아니라서
19/02/28 20:39
시스템을 고치려면 연습생 시기에 발생하는 레슨비를 연습생들이 책임지는 것 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막상 연예인 지망생 입장에선 그게 더 부담이 크죠. 기획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본인이 직접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퀄리티 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거든요. 데뷔 이후 정산을 해야 된다지만 대출처럼 반드시 갚아야 하는 건 또 아니구요. 예술 쪽 레슨비가 다 그렇지만 지망생들이 학원 다니면서 생기는 비용도 엄청 나더군요. 3대가 정산을 비교적 빨리 하는 건 그 회사들이 착해서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갖춰 놓은 회사들이니까 가능한 거죠.
19/02/28 20:41
흠 연습생을 프로스포츠팀 유스개념으로 보면 어느정도 이해는 가긴하네요...
축구나 대부분 스포츠는 토토수익에서 유스발전금으로 구단에 수익을 나눠주니까 부담이 적지만요.
19/02/28 21:12
기본적으로 급료제인 일본쪽 아이돌 파다가 아이즈원 때문에 케이팝 관심 가져서 그런데
기존의 일본아이돌과 달리 케이팝은 차이점이 역시 아이돌의 소득 분배 방식이 가장 차이가 크더라구요.
19/02/28 21:13
연습생 비용 및 식비는 땅파서 생겨납니까? 기획사는 회사지 자선사업가가 아니에요.
회사원 교육비를 누가 회수하냐는 분도 있는데 어느 회사가 몇년씩이나 트레이닝 시킵니까? 몇주 또는 한두달 하고 바로 실전투입이지 투자비 회수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라서 잘못된 점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쓸데없이 다인원 아이돌 왜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 많은 의상비, 식비 감당도 안되면서 뭐하러 그렇게 많이 때려박는지 이해불가.. 전원 비쥬얼 에이스면 이해라도 되지만 꼭 함정카드 몇명있고.. 그냥 몇몇 추려서 에이스로 데뷔시키면 그만큼 의상비, 식비 절약되는데 왜 왜 다인원 하는지 진심 1도 이해가 안가네요. 대형기획사는 다인원을 책임질 자본이 있지만 중소기획사는 돈도없으면서 뭐하러??
19/02/28 21:37
이러한 풍토를 고치려면 아이돌 퀄리티를 낮추면 됩니다. 투자비용이 줄어들 테니까요. 하지만 시장이 그걸 원하지 않지요. 리스크가 줄어드는 대신에 리턴도 줄어들 거고요.
19/02/28 22:22
전 yg 연습생 1년에 들어가는 돈 1억 정도면 그정도 들어가겠네 싶었는데요;; 연습비, 학습비, 식대에다가 회사입장에선 투자기회비용을
계산하는게 맞죠 (ROI로 잡으면 보통 직장인들도 연봉에서 2~3배 할텐데요, 전기세, 관리비 전부 다 여기 들어가는거구요.) 그리고 3대 기획사도 거기 있다가 나온 애들한테 빚갚으라곤 안하지 않나요; 중소기획사도 연습생한테 돈을 다 청구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데뷔못하면)
19/03/01 01:13
실제로 3대 기획사 급이면 데뷔조 연습생 육성비는 1년에 1인당 최소 1억 이상 들어간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의식주까지 포함)
19/03/01 07:10
모모랜드를 찾아서에 들어간 비용이 어마어마했고 그게 또 어마어마하게 망했거든요.... 정산하려면 한참 걸릴겁니다.
댓글 나온것처럼 대안은 월급제를 하든가 일본처럼 제대로 트레이닝 안된 아이돌이 데뷔하면 되는데 전자는 아이돌들이 싫어하고 후자는 팬들이 싫어하죠. 결국은 답이 없습니다.
19/03/01 11:05
모모랜드가 처음에 망한거 수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 보군요
그래도 잘된 팀이 이 모양인데 잘되지 못한 상태의 팀들은 정말 답없겠네요
19/03/01 11:32
저는 아이돌 잘 모르는데 모모랜드란 그룹은 뿜뿜 이란 노래밖에 모릅니다
그 전에 들어간 비용 회수 하려면 어쩔 수 없겠네요
19/03/01 14:58
다들 착각하시는게 모모랜드가 유명해진게 불과 작년 뿜뿜 이후부터에요. 원래 유명한 그룹이 아닙니다. 그 전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한 그룹이었어요. 말 그대로 철저히.무명으로 지내다가 뿜뿜 하나 터져서 이제 1년 지난 그룹입니다. 그정도로는 정산이 안돼는게 당연한거에요. 음원은 하나 터졌지만 팬덤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 음반도 얼마 안팔리고 콘서트도 아직은 무리인데 정산이 되겠습니까?
19/03/01 15:54
사장과 직원 관계가 아니고. 사업 파트너 관계인겁니다. 연예인은 그러니까 소상공인 같은거에요.
다른점은 무한 책임이 아니고. 유한 책임. 즉. 선투자비와 리스크는 기획사가 감당. 잘되면 반반씩 먹는 개념. 문제가 되는부분은 정산에 대한 투명성 부분인거고. (부풀리기가 가능하기 때문) 이 투명성 부분을 제3자가 감독하면 된다고 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에서 하면되죠)
19/03/01 16:04
업계는 블루오션 상태이며. 업계 특성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승자독식. 승자는 삼시세끼를 신라호텔에서 하고. 패자는 동네 국밥집도 사치.
예체능 계는 다 그런듯요. 상위1%가 하위 99%의 영광까지 독차지. 하위 80%는 삼시세끼 먹는 것도 걱정해야 되는 진정한 춘추전국시대. 이것때문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왔다는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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