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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15:48
트위치 서버 터질 거 같은데... 영도는 절대 키면 안되고 음성도네도 사실 테러 위협 있으니 도네는 다 막긴 할듯
근데 확실히 지금 트위치가 시창자 수 확보하기는 편할거에요. 이미 최소 넘버2 스티리밍 사이트에다가 아프리카처럼 뭐 까는것도 필요 없고
19/03/05 17:10
영상도네 음성도네 다 트위치에서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트위치 서드파티 앱들에서 지원하는거에요. 연동안하면 그만입니다. 비트후원같은거야 제휴 파트너 설정 안하면 받을수도없구요.
19/03/05 15:49
오늘 새벽에 진경PD가 잠깐 켜서 트수들에게 금지어 추천받았다고 하더군요.
싹둑이가 있으니 금지어 설정만 잘 해놓고 슬로우모드 걸어놓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3/05 16:02
티비에 요즘 자주 나오는건 본인이 자기pr을 잘하기도 하지만 작가나 피디들 성향이 새 인물 쓰는것보다 안전하게 전에 나왔던 그 사람을 다시 쓰는 성향이 있는터라 주구장창 여러 돌아가면서 나오더군요.
현실은 아프리카 이후 옮기는 플랫폼마다 ...
19/03/05 16:10
일종의 머글픽 같은 느낌이랄까요?
인방 트렌드에선 이미 뒷방이지만 방송이나 행사에는 쓰기 편한 타입이기도 하구요.
19/03/05 17:02
일단 인지도 높고 개인방송도 시청자 많죠.
거기에 다대다에서 대도정도 순하면서 안정적인 진행능력을 지닌 인터넷 방송인은 손에꼽지 않나요? 예컨대 풍월량님같은 경우 인방인 방송인 게스트로 모신다면 원탑이지만 여럿모아놓고 메인으로 진행하라고 하면 힘들죠.
19/03/05 17:06
초창기에 몇없는 순한맛으로 블루오션 개척했고 철구로 대표되는 막장이미지 벗고 싶어한 아프리카에서 엄청나게 푸쉬해준게 유튜브 대박과 씨제이 계약으로 이어진거죠.
여러논란 겪고 순한맛 선점효과 끝나서 시청자 떨어질때쯤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탈 아프리카 선언하면서 이슈 재점화한것도 있구요.
19/03/05 18:55
순한맛이어서 부담없이 보는사람들이 많은거같고
그분야에서 뭐랄까 시초가 되는인물 이런거라서 선점효과가 있는거죠 요즘은 순한맛들 많아져서 별거아닌거처럼 보이긴하죠
19/03/05 15:59
트위치 나쁘지 않네요. 진경PD가 대기방 필요없어서 좋다라고 한 짤을 본것 같은데.. 그것도 한 몫한거 같고, 시간지나면서 금지어 설정만 잘하면 딱히 채팅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이상한 채팅이야 어느 플랫폼이니 어쩔수 없지만요...근데 트위치에서만 하면 감스트 같은 아프리카 플랫폼 개인방송인은 못나오겠네요 아니면 나오게 해주려나
19/03/05 16:04
옛날 팟수들 다 트위치로 넘어갔으니 당연한거 같은데
그래도 뭔가 아쉽... 그나저나 스트리머들 저 방송 녹화하는날 손해좀 보겠네요..크크 대기업은 뭐 그렇다 치는데 중소 스트리머들과 저 녹화 시간대가 주력 방송타임인 스트리머들은 피좀 볼듯...
19/03/05 16:08
트위치면 중계방 없이 수만명이 한곳에서 채팅을 칠텐데 결국 슬로우 모드를 걸어야 할 테고 그러면 드립의 신선도가 떨어질까봐 걱정되네요.
이게 마리텔 재미의 중심축 중 하나인데...
19/03/05 16:30
오히려 드립 살리는 데는 슬로우 모드가 나을걸요. 센스 있는 채팅이 뻘채팅에 묻히는 걸 막으면서 스트리머가 읽을 수 있는 속도로 지나가기 때문에...
19/03/05 17:02
마리텔은 (1)출연진이 떡밥을 투척하면 (2)시청자들이 갖가지 드립을 쏟아내고 (3)출연진이 그중 재밌는걸 캐치해서 살리는 사이클이 잘 굴러가야 하는데 시즌1에서는 3번이 되는 출연자들의 방송이 재밌었거든요. 백종원, 이경규, 이은결씨 등은 쓸만한 드립을 잘 캐치하는 타입이고, 오세득, 차홍씨 같은 경우는 죽은 드립도 자기식으로 살려내는 타입이었다고 봅니다.
슬로우 모드의 도입은 (2)->(3)의 흐름은 원활하게 해줄겁니다. 채팅올라가는 속도가 줄어서 읽기가 쉬워자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1)->(2)의 흐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좋은 드립은 드립 자체의 퀄리티와 더불어 타이밍이 중요한건데 몇만명 치는 채팅 슬로우로 볼만하게 만들려면 쿨타임을 분단위로 좀 길게 가져갈 것 같은데 그럼 드립을 적절한 타이밍에 치지 못하고 떡밥이 쉬어버릴 것 같아서 말이죠...
19/03/05 16:22
아프리카는 고화질로 보려면 뭘 깔아야 하는데 그게 컴퓨터 리소스 잡아먹어서 극혐합니다.
차라리 트위치가 더 나아요. 카카오팟(구 다음팟)은 완전 망했고...
19/03/05 17:05
서수길이 이런 마인드여서 결국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트위치가 아주 많이 컸죠. 국내에서 아프리카TV는 트위치 탄생시킨 아버지 같은 존재인만큼, 아프리카 만한게 없습니다.
19/03/05 17:07
저도 재미로만 보자면 확실히 아프리카가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의 위험성이 타 플랫폼에 비해서 높을 수는 있지만 과거 방송인들이 아프리카에 출연해서 방송했던 때를 돌이켜 보면 또 그렇게까지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본 방송에서는 채팅창이 그대로 노출되지도 않을 뿐더러 모두 편집이 이루어지는데 아프리카 특유의 분위기가 오히려 방송인들이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를 시청하는 데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 것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평소 아프리카 시청자수를 보았을 때에는 사실 이러한 부류가 일반적이라고 보기는 힘들고요. 뭐니뭐니 해도 아프리카가 국내 인터넷 방송계에서는 가장 파급력이 높다는 점에서 결국에는 관심을 끌고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는 가장 안성맞춤이라고 봐야죠.
19/03/05 16:17
정형돈 하는거 보는데.. 김구라보다 훨씬 하위호환이네요. 인터넷 방송 이해도도 엄청 부족해보이고.. 신선함을 원한다면 인방 이해도 높은 방송인 많을텐데 어리버리하는 재미를 원한건가.
19/03/05 17:08
공황장애로 아프고 나서 이후
그 직전 폼을 못찾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예능감이 살짝 하락세인것 같아요. 여전히 잘나가지만 개그맨 예능인도 전성기폼이 있는듯..
19/03/05 16:18
지금 트위치 이용자가
다음팟 PD엑소더스로 이주한 팟수 +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종겜BJ들의 시청자 + 유튜브 시청자 까지 섞여서 뭐라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집단이라 저도 드립걱정이 됩니다. 마리텔 성공요인 중에 가장 중요했던게 그당시 팟수들의 마이너 감성의 드립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트위치는 너무 네임드? 인싸감성?이 아닌가...크크크 이거 자칫하면 플랫폼 부심 부리는걸수도 있겠네요.크크 트위치 담팟 둘다 보긴 합니다만... 쪼끔 아쉬워요. 담팟에서 하기엔 담팟이 너무 망해버려서 그랬니 진경아...
19/03/05 16:32
메이저라기엔 몸집 큰 서브컬쳐 덩어리라고 생각합니다. 보다보면 기똥찬 코멘트들도 많이 올라오는반면 뇌절오면 답 없을정도로 심해서
19/03/05 16:36
인싸 감성이라고 하기엔 좀 이상하고 오히려 더 마이너 해서 문제 아닐까 싶은데요
트위치 시청자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오타쿠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유투브 트박스 채널 댓글들 보면 10덕감성이 강한거 같은데 마리텔을 보는 층은 이런 사람들이 될거라고 생각되서 노잼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돌겜 스트리머중에 수위 센 분들 시청자들 정도면 재밌을거 같은데 그 분들은 안볼 거 같음
19/03/05 16:52
제가 최근에 '태보해'밈이 유행하는 속도를 보면서 트위치를 '메이저'로 규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꽤 초기에 접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달도 안되서 인터넷 모든곳에서 쓰이더군요. 한달도 안되서 여초 웹툰에도 쓰이고 댓글들도 모르는 사람없는거 보고 '이거 메이저다'싶더라는... 밑에분이 말씀하신것중에 '담팟이 디시찐따 감성이면 트위치는 루리웹식 찐따감성'이라는게 좀 와닿아요. 디시애들은 지들이 찐따인거 알고 자신을 자조,자학 포지션에 두고 드립을 치는데,(나름 선은 잘타고, 눈치는 있는 느낌?) 트수들은 인싸인척, 재밌는(재치있는)척 하려는 뇌절드립이 좀 많은게 보입니다.
19/03/05 17:15
전 공감하기 어려운게
속칭 안보시는 분들이 트타쿠하면서 몰이하는데 지금 트위치 시청자 대기업들 시청자랑은 성향이 생각보다 많이 달라요 아프리카 시청자 수 1위라는 악어 채팅방이랑 아프리카 주류 방송 채팅방이랑 분위기가 다르듯이요 애초에 트박스 클립 도 소위 얼굴없는 유튜버들이나 여자 종겜러들 위주로 올라오죠
19/03/05 19:05
물론 트통령 풍월량님을 필두로하는 홍쉐풍같은 남자 종겜비 스트리머, 돌통령 따효니를 위시하는 하스 스트리머등등 트타쿠 성향이랑 거리가 먼 층이 초반 트위치 시청층의 대부분이였고(저도 그때 유입됨) 지금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트타쿠 취향의 노캠 스트리머랑 여자 종겜비가 점점 많아지면서 탄탄하게 중위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단순히 트위치가 전부 트타쿠 성향 시청자만 있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마리텔 같은 방송은 그런 트타쿠 성향의 시청자들이 많이 볼거 같다는 말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떤 게스트가 있느냐에 따라 좀 많이 갈릴거 같긴하네요.
19/03/05 16:34
채팅을 볼수가있나;;;
음성도네는 켜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뭐 소통이라도하지... 이상한 내용은 편집해서 내보내면 되고... 아니면 음성도네를 만원으로 상향시킨다든가...
19/03/05 16:35
기존 플랫폼은 본방을 뚫어야 해서 알아서 걸러지는 효과가 있었는데 트위치는 좀 많이 걱정이네요. 싹둑이가 효과적일지는 모르겠고 제작진은 아마 슬로우 모드의 가능성을 본 것 같습니다.
19/03/05 16:45
인방은 재미있는데, 본방은 재미없을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인방의 대상자(트위치)와 본방의 대상자(TV)가 확연히 달라서.. 결국 편집으로 얼마큼 잘 요리하는냐의 문제인데.. 인방의 시청자수가 많아도 정작 본방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격이라..
19/03/05 16:52
시청자수는 트위치가 오히려 앞설 때도 있을만큼 많이 따라잡았습니다. 요즘엔 엎치락 뒷치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물론 아프리카가 아직 조금 더 앞서지만 아프리카의 반토막 수준은 절대 아니죠. 저질스런 드립은 플랫폼 불문 어딜가나 있는 거고 트위치는 싹둑이라는 채팅봇이 있어서 금지어 설정만 해두면 바로 채팅 삭제가 돼서 관리가 편합니다. 슬로우 모드라고 해서 채팅 한번 치면 10초, 30초, 60초 단위로 못치게 하는 기능도 있구요.
19/03/05 16:52
시청자수야 하기 나름이고..
아프리카는 드립이 더 문제가 많죠.. 그리고 진경피디가 대기방때문에라도 트위치를 더 선호한것 같더라구요. 사람몰리는거야 슬로우채팅으로 잡으면되고..그리고 금지어설정하는것도 트위치가 더 나아보이기도 하고
19/03/05 16:56
epl이나 다른 중계경기 없으면
이제 시청자는 그렇게 차이 많이 안나요.. 아프리카나 트위치나 사람 많은곳에서의 드립수준은 다 비슷하죠
19/03/05 17:00
MBC 자사 메인뉴스에서 아프리카를 그렇게 깠는데 아프리카로 갈까요?
물론 예능국과 보도국이 다르고, 전임사장 시절 보도라고는 하지만요.
19/03/05 17:03
플랫폼별 문화 차이는 있어도 시청자 수준은 거기서 거기에 스트리머 하기 나름이라 생각하는데 피디 입장에선 트위치가 더 관리하기 쉬워서 고른거 같아요.
19/03/05 17:11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 아프리카가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트위치가 더 좋을 수 있죠 위에도 언급되지만 채팅창과의 소통 측면에서는 아프리카쪽 딜레이가 더 짧습니다 (요즘은 그리드 설치 안해도 어느정도 수준의 화질로 시청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채팅창 관리 측면에서는 슬로우 모드 적용하는 것 보면 상호작용보다 관리를 더 중요하게 보는 듯 합니다 물론 MBC랑 아프리카의 관계가 나쁘기도 하죠
19/03/05 17:12
싹둑이 금지어 칼밴에 TTS/영상도네 막고(아님 도네이션 자체를 막던가) 트위치 1분-3분 슬로우는 걸어놓아야 할 거 같은데여...
19/03/05 17:16
슬로우 모드라는게 사실 실시간 방송의 메리트를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이 되지 않으면 (딜레이 관련해서 착각이 있었네요)소통이 막히게 되는 측면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3/05 17:18
슬로우모드가 그 딜레이 말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한 번 채팅 치면 그 다음에 1분 뒤에 채팅 칠 수 있는 시스템 말하는 것 같은데...
19/03/05 17:20
방송에 내보낼테니 도네야 당연히 막을테고 딜레이 10분에 서순도 싹둑이에 걸러지는거 보면 웬만한 트위치밈은 전부 쳐낼 생각인거 같아요.
19/03/05 17:53
트위치 아프리카 둘 다 보는데 개인적으로 드립은 아프리카 드립이 훨씬 재밌더군요 문제는 아프리카는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드립이나 19금 드립들이 많아서 방송 불가라는거죠
그리고 마리텔2 망할 거 같아요 딱히 흥미가질 요소가 없거든요 시즌1때야 인방 초창기에다가 인방에 연예인 나온다는 신기한 맛에 본것도 있는데 이젠 연예인들도 유튜브하고 트위치하고 아프리카하고 브이앱하는 시댄데 사람들이 얼마나 흥미를 가질까 싶네요
19/03/05 17:59
저도 일부 연예인 팬층이 팬심으로 보는 것 외에는 이미 실패한 방송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젊은층들은 대부분 컨텐츠를 TV로 소비하지 않는데 실시간 방송의 내용을 편집해서 TV에서 재방영하는게 무슨 매력이 있는지...
19/03/05 18:02
매력이 있죠. 마리텔은 편집이 엄청난 재미를 주는 프로였는데요. 방통위때문에 이 편집이 자꾸 규제를 받으면서 몰락하게 된거죠. 전 그래서 예능 제대로 할거면 케이블 갔어야했다고 봤는데 그대로 엠비씨 남았네요. 규제는 그대로일텐데 .
19/03/05 17:54
전 차라리 아프리카에서 하지 싶은데요. 트위치는 부캐양산되고 채팅창에서 글 엄청 쓰는것도 되고 이래저래 채팅 물흐리기가 쉽거든요
서버감당문제만 아니면 트위치는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다음팟이 좋았던게 드립때문인데 현재 트위치는 트수라고는 하지만 실제 이용자들 대부분은 아프리카 엑소더스때 넘어온 사람들이라 드립면에서는 아프리카랑 차이가 없구요.
19/03/05 18:04
일단 채팅은 슬로우모드 걸어서 좀전 테스트방송 같은 경우 한 사람이 1분에 한 번만 채팅을 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배걱정은 없고 말씀하신 부캐문제는 IP밴으로 해결하지 않을까 합니다. IP밴은 트코에서 나서야 하는데 트코 공식 트위터에도 마리텔 티저영상이 뜬걸보면 제작진과 트코간에 얘기를 좀 나눴을 것 같더라구요.
19/03/05 21:08
트위치 밈 다 금지어 되면, 도대체 트수들한테 드립을 기대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트수들 드립 중에 재미있는 게 트위치 밈인 건데,,,, 그거 다 쳐내고 몇 일에 한번 몇 시간 방송 가지고 예능에 쓸만한 드립을 만들어낸다? 아무리 집단 지성이라지만,,,아니면 말 그래도 진경 pd가 편집으로 그중에 많은 채팅 중에 재미있는 걸 뽑겠다는 건가?
19/03/05 22:37
오늘 테스트방송 채팅 보니 채팅으로 재미 뽑을 생각은 거의 버려야되겠더군요.. 재미뽑으려면 출연자가 재밌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지..
제2의 백종원이 나올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19/03/06 00:38
트위치고 자시고 간에 마리텔 자체가 시청률면에서 실패한 프로그램 아닌가요?
이게 결국은 티비 매체를 통해 시청률을 통한 광고단가로 프로그램 지속유무가 결정될텐데 4년전과 지금의 차이는 인터넷방송이라는 매개체가 주는 신선함이 지금 이시점에는 아니라는게 문제일텐데 말이죠. 뭔가 전후관계가 벗어난 논쟁인것 같네요. 전 어느 플랫폼에 하는것에 대한 문제보단 마리텔이라는 방송 포맷 자체의 신선함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19/03/06 08:31
제 생각엔 말씀하시는 것이 더 전후관계가 벗어난.. 올드 미디어의 최전선인 티비의 시청률과 인터넷 방송이 가져다 주는 신선함부터가 별 관계가 없지요..
그리고 광고 단가도 시청률 하고는 아무 관계 없는 거.. 아시지요..?
19/03/06 11:50
제가 우려하는게 그 신선함이라는겁니다.
신선함이라고 내세운게 4년전처럼 녹화일 하루동인 출연자 4~5팀을 각각 개인 스튜디오에 3~4시간 녹화해서 그걸 2주에 걸쳐서 나눠 방식하는 그방식을 신선함이라고 한다면 쫌 오판하시는것 같네요. 결국 나올 출연자들의 유형과 그 출연자들의 능력이 이미 한계점이 왔기에 폐지를 했고 그 화제성도 시즌1 종방쯤에는 런칭의 반의 반도 안된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티비속의 연예인들이 스트리밍 크리에이팅을 하는 시대인데 고작 3시간정도의 녹화분을 티비로 보는게 어떤 신선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이런 스트리밍과 크리에이팅 시대의 결과물들도 그 짧은 클립안에 티비 방송국 같은 서사성을 담고 있는데 똑같은걸 티비 결과물로 이 프로그램이 노리는 타겟층들이 한시간 이상 참고 볼까나가 더 큰 의문입니다.) 결국 기존의 한국 방송시스템의 구조상 마리텔이 직전 시즌처럼 똑같은 엔딩을 맞이할겁니다. 몇몇의 재 리런칭으로 우려먹다가 괴사상태가 온 우결이랑 진짜사나이처럼 말이죠. 똑같이 우려먹어도 출연자랑 공간 장소 프로그램 성격을 매번 바꾼 나영석 유니버스의 승승장구를 공중파 방송국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도돌이표될 겁니다. 그리고 화제성이라는게 결국 시청률 기본다마가 보장된 상황에서의 시너지효과지 시청률이 애국가 시청률로 추락하면 언제든 광고 끊는게 광고주들이고 그래서 프로그램 없애는게 방송국 들입니다. 자본은 냉정하니깐요. P.s 요즘엔 화제성 있었던 나혼자산다 골목식당 스카이캐슬등 프로그램들은 시청률+화제성도 동시 가져가는 현상이 짙기에 지금 시점에 화제성의 정의도 바꿔야 하지 않나 싶네요.
19/03/06 10:48
sbs같은 경우 자사 아나운서들에게 개별 유튜브 개설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등
이제 지상파 방송국들도 모바일화에 따른 인터넷 플랫폼과 최소 콜라보라도 하려는 시대거든요. 시청률이라는 지표 또한 방송의 광고호응성이나 화제성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그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지표구요. 예컨대 마리텔 녹화중 수만 수십만 이상 단위로 시청자 몰리는데 여기에 ppl 잔뜩 내놓고 홍보한다면 실제 지상파 방송 시청률과 완전히, 전혀 무관하게 광고 유치할수있겠죠. 개인적으로 모바일화이후 미디어 권력 재배치 시대라보는데 그런 관점에서 이런류 시도가 지속되는 자체가 볼만합니다.
19/03/06 12:11
물론 전 뉴미디어 시대를 부정하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티비프로그램을 별 보지 않고 그시간에 유튜브나 넷플릭스같은 OTT 서비스를 좋아하는 1인 입니다. 꼭 찾아보고 싶은게 생기면 다시보기 한두편이면 끝나는 세상이니 더욱 더 본방을 보고싶단 생각도 안들고요.
대신 기존 방송국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결국 그들이 스스로 막내린 형태의 반복이라면 제가 위에 답글을 단것처럼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꺼다는 이야기죠. (물론 공무원 성향인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만 이 프로그램들의 지속여부는 화제성과는 별개의 정치적인 기타 이해관계로 얽혀있는거라 지속여부의 이유는 일게 시청자들인 저로썬 알수 없고요.) 광고주들의 시청률 지표를 아얘 무시한다 우린 ppl효과를 극대화 하는 프로그램에 투자한다 이게 중론이면 지금 님처럼 얘기하는 프로그램 지속성의 새활로가 생기는데 과연 그렇게 흘러가는가는 요새 날 제대로 세워서 막 휘두르는 방통위로 대표되는 기관들 때문에 알 수 없는 일이죠. P.s 그리고 기존의 방송국들이 과연 모바일+OTT서비스를 좋아할진 제가볼땐 아닙니다라고 자신 있게 내세울수 있는게 이들이 꾸준히 성명문을 통해 해외 OTT 서비스 망 사용료 내게해라 견제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들의 생존과도 걸려 있는일이죠. 방송국의 생존 유무가 이 OTT 서비스들이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전제인데 밥그릇을 그냥 넘겨줄까요? 결국 수단을 이용하는것 일 뿐이지 전체를 따라가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방송국들이 한꺼번에 수백명을 짜를 용기가 있는게 아니라면요.
19/03/06 13:18
언론방송의 막대한 권력이 분산되는게
일단 예능에서만큼은 명백히 보이고 있거든요. 지나고 보니 무한도전은 지상파 시대의 마지막 산화 같은 존재더군요. 대중들은 그냥 다분화된 컨텐츠 생산자들 중 자기취향에 더 맞는 이에게 시간을 더 쓸것으로 보이고.. 그와중에 기존 방송국들이 자신의 권력을 놓지않으려는 노력도 하겠죠. 마리텔은 여전할지, 이번에 마리텔에서 기존과 다른 어떤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질지 그런걸 지켜보는거 자체가 재미있는 일이죠. 여담으로 망사용료는 국내 통신사가 갑질 장사하는거라 해외기업에 쉽게 물리진 못할것 같습니다. 서구권 특히 미국 같은 경우 컨텐츠 유통자/플랫폼 홀더 기업들이 망사용료를 지불한다는 개념자체가 없더군요. 트위치 유튜브 양아치네 뭐니 하는데 그 기업입장에선 뭐 이 나라는 이딴걸 통신사에 왜 내는거야? 하는거죠. 네이버 아프리카 입장에서야 불쌍하지만....
19/03/06 14:15
기업은 안내고 싶어하고 별 이유로 회피하는데 Eu나 미정부는 관심이 많아서 이것도 결국 소송끝에 결과가 생긴다면 그 판례로 한국정부도 해외기업한테 압박이 가능할겁니다. 결국은 가재는 게편이니깐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371768 미국은 `망중립성 폐지` 본격시행 https://byline.network/2018/07/23-16/ EU가 구글을 압박하는 세 가지 이슈 https://mnews.joins.com/article/23231609#home 5G시대 '망중립성'의 향방은…폐지 vs 규제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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