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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9 21:08
터보 1집때 꽝 사장에게 스케줄 하소연했다가 꽝 사장이 부른 어깨들에게 두들겨 맞고서 김정남이랑 같이 도망가서 잠적한거 기억나네요
mbc 연예관련 프로에서 여관에 숨어있는 두사람 겨우 인터뷰한 것도 기억나고요 꽝 사장 여러모로 대단한 분이에요
19/03/09 21:46
한남자 때는 소속사가 없던 걸로 기억하구요. 재밌는 건 김종국이 나중에 마루기획에 들어갔는데 여기가 mbk 자회사 같은 곳이거든요.
19/03/09 21:37
나무위키 뒤져보니까 2집 앨범은 1집 때 소속사랑 분쟁 후 나온 노래라 소속사도 없이 나온 노래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나온 수익은 대부분 앨범제작비에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한 남자의 경우 막 뜨기 시작한 편이라 앨범 판매량이나 음원 판매량이 생각보다 크게 나오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알다시피 한남자는 김종국이 노래를 부른 노래이지 만든 노래는 아니었기에 가수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더더욱 없죠. 김종국이 음원이나 음반이나 모두 성공적으로 달린건 2005년에 나온 정규 3집 때였죠.
19/03/09 21:54
미우새 나와서 터보 때 150만 장 팔고 식비로 한 끼 만원 썼다고 경리한데 욕 쳐먹고 열받아서 윽박질렀는데, 그 경리가 사장 예비신부...
웃자고 하는 소리인데, 너무 구슬프더군요 ㅠ
19/03/09 22:20
진짜 가요계가 과거에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었고..
가수들 착취해서 운영되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인 듯.. 과거 선배들이 토대 닦아서 지금의 판이 만들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듯..
19/03/09 22:26
저때만 해도 음원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서 소속사가 타이틀곡이나 후속곡 제외하고 곡비 싸게 받는 대신에 음원 수익 넘길때가 많았어요 사실 한남자는 타이틀도 후속도 아니였던지라 곡비 대신 음원 수익료 거의 주는걸로 퉁칠 가능성이 높죠
19/03/09 22:49
우리나라 소비의식 자체가.. 한남자 하던 시절에도 가수가 음원으로 돈벌수 있는 시기는 아직 아니지 않나요?
스트리밍이 정착된 이후에야 가수들이 음원수익으로 돈좀 만졌을것 같은뎅...
19/03/09 22:57
저 시절이 대한민국 음악사의 상당한 암흑기긴 했죠. 저 때 앨범 사서 곱게 음악 들은 사람이 몇 안될 겁니다. 죄다 소리바다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들었겠죠.
ESD의 발전은 저작권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의 판도를 바꿔놓은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19/03/10 00:45
저 때도 돈이야 벌었겠죠. 앨범 낸 자체로 정산된 돈이 얼마 안 되었겠죠.
당시에 김종국 행사 안 가리고 나이트나 클럽도 굉장히 많이 뛴 걸로 알고 있는데.
19/03/10 01:19
한남자가 그 다음 앨범 활동할때까지 미친듣이 떠서 3사 대상 받은걸로 아는데.. 15만원이라니;
그런 사장놈이 아직도 떵떵거리는게 우리나라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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