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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2 15:01
공익제보가 아니라 범죄잖아...
저런놈들이 한둘이 아닐것 같은... 사실 센터에 맡기려면 잠금을 풀어서 줘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개별 매신저나 사진폴더에 비번을 잘 걸어두진 않죠. 약관이 어떻게 되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수리기사가 작정하고 파일빼내서 웹하드같은데 올려버리면 폰주인이 해당자료가 인터넷에 퍼진걸 알아채기 전엔 알길이 없죠...
19/03/12 15:01
그들이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핸드폰 수리 기사도 문제 될 듯 공익제보라는 명분만 있다고 하면 임의로 모든 휴대폰을 볼 수 있게 하는 명분을 주는 것인데..?
19/03/12 15:06
저건 범죄죠.
수리 기사가 연예인 소유의 핸드폰이니 뭐 없나 싶어서 사진첩, 카톡등을 뒤져보다가 건진건데 그게 공익제보라는 명목으로 합리화를 시키기에는...
19/03/12 15:11
SBS 기사보면 방정현 변호사가 관련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초제보한걸로 나오는데,
정황상 수리기사가 불법적인 카톡내용을 발견하고 변호사에 자문구함 -> 변호사가 총대메고 제보 이런식으로 전개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19/03/12 15:15
불법적인 카톡내용을 [발견] 했다는 표현보다 그냥 훔쳐본거죠.. 발견이라니 덜덜.... 뭔 콜럼버스 오지 탐험도 아니고.. 승리가 시바..견 인건 맞는데 거랑 별개로 수리기사도 완전 제정신이 아니죠
19/03/12 15:14
일반인 영상 같은게 이런 식으로 퍼지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런지 마냥 좋은 시선으로 보기 어려운 듯 왜 남의 사생활은 훔쳐보는지
19/03/12 15:24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갤럭시를 쓰는데 폰이 고장나면 서비스센터에서 바로 수리해주는데 이걸 수리기사가 유출시킬수도 있는건가요?
19/03/12 15:29
삭제, 운영진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다는 주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글의 내용과 무관한 공격적인 댓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셨기에 벌점 부과합니다.(벌점 4점)
19/03/12 15:30
최순실의 테블릿은 버리기라도 했죠.
이건 수리를 맡긴건데 지멋대로 뒤졌으니... 처벌할 건 처벌해야죠. 그런데 수사기관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증거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되나요? 증거자료를 확보한 사람이 불법적으로 취득했는데 그걸 경찰등에 제보한 건데 합법적인 증거로 인정되는건지..
19/03/12 15:38
수사기관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증거에 대한 거라서, 아마 합법적인 증거로 인정될겁니다.
카톡내용을 얼마나 신뢰있는 법적증거로 볼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9/03/12 15:44
전혀 관련없는 애들이 돌고있다고 강경윤 기자가 오피셜 날려줬습니다.
그리고 각도기 뿌순 애들은 이미 고소들어간것 같네요.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418672 [영상 속 피해자라는 이름으로 유명 걸그룹 멤버 2명이 지목됐다. 두 사람은 정준영 카카오톡 채팅방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로 전해졌다.]
19/03/12 15:44
그래서 바로 악성 루머 대응하겠다고 하네요.
https://twitter.com/JYPETWICE/status/1105351158455922688
19/03/12 15:39
엄벌이 필요합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어긴 의사에 준하는 직업의식으로, 동업자들에게 얼마나 큰 불신과 금전적 불이익을 주었는지 아마 본인은 모를 겁니다.
19/03/12 15:46
궁금한게 승리 예전에 아이폰 쓴거 같은데 그것도 유출이 되나요? 비번도 알려주고 핸드폰 수리를 맡기나?
예전에 FBI는 그럼 뭐하러 비번 몰라서 애플에 비번 풀어달라고 요청을 한건가요? 수리 기사들이 풀수 있는 문제였나?
19/03/12 16:16
애플정책은 잘 모르겠지만 삼성의 경우 수리 기사들이 수리확인 편리하게 하려고 잠금화면 비번이나 패턴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요.
19/03/12 19:51
? 삼성공식센터에서 그랬다고요?
신고하세요. 절대 개인 비번 패턴 묻지 않습니다. 어디지점 인가요. 제출전 패턴잠금 고객이 풀어서 주게 되어 있습니다.
19/03/12 16:01
궁금해서 그런데 수리맡긴 휴대폰의 내용을 수리기사가 보는 것이 불법인가요?
안 좋은 행위인 거는 알겠는데 법에 위배되는 지 궁금하네요. 어떠한 죄에 해당할 수 있는 지도요. 그리고 불법으로 수집한 증거라는 게 수사기관에 해당하는 거 아닌가요? 수사기관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증거를 수집하면 안된다는 거지 불법으로 취득한 물품을 신고했을 때도 증거능력이 없나요? 이를테면 마약범죄 조직의 부하 조직원이 마약을 들고 경찰에 제보를 했을 때 부하조직원이 한 행동도 불법이기 때문에 증거 능력이 없어지나요?
19/03/12 16:03
위에 써있네요. 수사기관에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증거가 무효라고요. 이건 수리기사가 불법으로 훔친걸 제보한거니 증거로 인정된다네요.
그리고 남의폰 훔쳐보는건 당연히 불법일테고요
19/03/12 16:04
아이고...최초 발견루트가 이럴줄이야...하긴 이러니 발견된걸수도 있긴한데, 엄연히 범죄네요...결론은 이분도 그 내용을 안다는 것이고...참...
그리고 또 오늘 오전부터 디패로인해 찌라시도 엄청 돌던데 이번게이트는 사건하나하나가 엄청 스케일이 큼니다. 보는 사람들도 감당이 안될정도로요
19/03/12 16:08
근데 별로 관련은 없는 얘기지만, 해당 수리점에서 바로 즉석 대면수리하면서 발견한 것일까요? 아니면 핸드폰 받아서 센터에서 보관 수리 중에 발견한 것일까요? 대면수리라면 보고 있는데 카톡 앱에 들어가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이제는 컴퓨터 맡기지 말라는 것처럼 핸드폰도 그런 관념 생길 듯.
19/03/12 16:33
저 정도면 일반인 핸드폰도 뒤져보고 히히덕거린 거죠. 그래도 저긴 사설이겠죠? 보통 엘지 삼성 수리센터 기사는 저럴 시간이 없어보이던데...
19/03/12 16:38
이거 완전 진관희 시즌2..
진짜 문제는 시즌1도 그랬지만 저 영상들이 어떻게든 세상에 풀리는 순간 새로운 헬게이트가 열린다는거..
19/03/12 16:50
참고로 커플영상 유출 루트 1위가 저쪽일겁니다
그냥 수리하는 휴대폰 자료 일단 전부 카피해놓고 취미활동으로 보는게 그렇게 찾기 힘든일은 아니죠
19/03/12 17:30
사실 여자들이 더 크리피하게 느껴야할 부분은 정준영 승리 이런게 아니라 저 부분이죠
저런놈(?)들은 보통사람이 만나기 힘들지만 자기 사생활을 누가 보고 있는건 살면서 겪었거나 겪을 확률이 훨씬 높기때문에..
19/03/12 17:11
이게 단순 연예게 이슈가 아니라 유흥업소-경찰-구청 유착관계로 가는 도중이라서요.
거기에 탈세랑 성접대가 끼구요. 이걸로 덮기는 커녕 이걸 덮어야 할 수준일 겁니다. 물론 이게 정치인으로 까지 간다면 이전 정권 쪽과 연계될테니 그걸 노리는거 아니냐 식으로 - 김학의 성접대 등 - 몰고 갈 수도 있겠지만요.
19/03/12 18:39
총리도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할 정도고, 분위기상 현 정부가 뭘 덮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총리가 공개석상에서 그렇게 말할 정도면 정부는 이미 내용과 상황에 대해 각도기 재 보고 감 잡았다는 뜻이죠. 까서 줄줄이 나온다면 현 정부 인사보다는 전 정부 인사들이 얽힐 가능성이 더욱 많죠. 김무성 사위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도 했고. 오히려 현 정부에서는 정부가 너무 나서면 전 정부 인사들로부터 적폐몰의라는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때문에 한발 떨어진스탠스를 유지할겁니다. 실제로도 정부와 여당에서는 버닝썬과 관련한 논편을 자제하고 있죠, 그게 뭔가 덮으려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더라도. 경찰또한 경찰의 비위만 너무 부각이 되면 검경수사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검찰의 반발로 진척이 어려운 상황에 국민적 감정이란 측면에서도 경찰이 더욱 수세에 몰릴 우려가 있기때문에 이참에 완전히 털어내던가 수사를 더욱 확대해서 검찰이나 정치권의 유착 의혹이라도 끌어내려 할겁니다. 최소한 경찰이 다시태어나려 노력하고 있구나란 평가, 혹은 경찰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그간 검찰과 정치권의 압박때문이란 동정여론 정도는 얻을 수 있을테니. 정부의 의지와 경찰의 절박감이 맞물려지면 이건 이미 끝난 게임입니다. 다른 면에서는 여권신장 기조와도 맡물려서 약물에 의한 성범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는 의지 표명도 필요한 시점이구요. 이래저래 이 사건은 탈탈 털려야 마땅한 사건이고, 탈탈 털려지게 될 계획이고, 현 정부에는 별다른 타격도 없을겁니다. 연예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정치 이야기를 주제넘게 달아봤습니다.
19/03/12 19:02
핸드폰 수리모드 이런거라도 만들어줘야할판...
저도 맡길때 불안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핸드폰맡겨놨다가 수리기사가 카톡 계속 읽어서 난감했던적이 있었고....
19/03/12 20:34
정준영폰만 들여다 봤을거 같지도 않고 저런식으로 수리를 맡긴 핸드폰안에 있는 고객의 셀프 누드 사진이나 연인간 사랑을 나누는 영상 같은거 있는지 체크 한다음 복사를 안했을거라고 장담못하겠는데요?
그거와는 별개로 정준영씨 사건은 인터넷 방송에서 신상 털려서 폭망하는 패턴이랑 흡사하네요. 인터넷방송 쪽에 보면 대장 악마의 관리를 받는걸 거부한bj들은 인방갤 악마놈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데 구글 신상털이는 기본이고 핸드폰이나 pc를 해킹해서 치부를 찾은 다음 그걸 적당한 명분을 만들어서 고발하는 패턴.. 거기서 끝이 아니라 치부가 드러나서 힘들어하는 사람한테 인방갤 악마들의 대장이 위로하면서 챙겨주면 그전까지 경계심을 가지고 거리를 두던 상대도 눈녹듯 녹아버리더군요. 과거에 개그맨 하나가 군문제로 인터넷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인적이 있는데 그놈도 그렇게 그놈의 수하가 된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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